
국민의힘 해산을 위해 1천 만 국민 서명을 주도하고 있는 김혜민 국민의힘해체행동 상임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교대역 144차 촛불집회에서 "5일 만에 10만명이 서명했다"며 "1천 만명의 달성도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촛불행동, 이태원참사 유가족, 건설노동자, 국민의힘해체행동, 국민주권당 등 관계자들이 무대로 나와 발언을 했다.
김혜민 국민의힘해체행동 상임대표(광명촛불행동 공동대표)는14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교대역 9번 출구 앞에서 촛불행동 주최로 열린 '내란청산-사회대개혁 촉구, 144차 촛불대행진 집회'에서 무대 발언을 했다.
김 상임대표는 "국힘해체행동은 이 무도한 윤석열 내란수괴가 내란을 저렀음에도 윤석열 정당 국힘당이 내란수괴를 옹호하고 윤서열 탄핵에 반대하는 그 현장을 목격한 시민들이 만든 단체"라며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내란이 일어날 수 있단 말인가"라고 하며,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1979년 이후 45년 만에 윤석열이 일으킨 내란을 보면서 다시는 내란 없는 세상, 외환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3가지를 하는 것이 지금 이 시대를 사는 우리가 해야될 역사적 의무이고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첫째가 내란수괴 윤석열 구속시키고 최소 무기징역형을 받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곳에서 윤석열 재구속을 위해 싸우고 있는 것이다. 두 번째 지난 조기 대선에서 내란수괴 정의 재집권을 막는 것이었다. 그것은 우리 국민들이 이루어냈다. 세 번째는 내란을 저지른 정당이 해산을 당하는 것이다. 이 3가지를 해야 우리는 우리의 역사적 사명을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해야 나중에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 후대들에게 떳떳하게 자랑스럽게 우리 대한민국을 물려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국민의힘해체행동은 내란정당을 해산하기 위해, 헌법재판소에 해산청구를 하기 위해, 내란정당 국민의힘 해산 청구 1천만 서명운등을 기획하고 현재 13만을 돌파했다"며 "지난 6월 3일 조기 대선 일주일 전부터 홍보를 해 국민추진단 150명을 모았다. 현재는 국민추진단으로 600여명이 참여해 1천만 서명을 위해 달려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추진단의 힘으로 1천만 명의 서명을 받아 이재명 국민주권정부가 국민의 뜻에 따라 헌법재판소에 위헌정당, 해산심판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민추진단의 헌신적 활동 끝에 하루 반만에 5만명을, 5일 만에 10만명을 채워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지금 많은 언론에서 연일 국힘당 해산을 보도하고 있다. 결국 국민이 해낸 것이다. 여기서 멈추지 말고 끝까지가야 한다. 1천만 서명운동에 꼭 동참해주시길 바란다."
이어 그는 "1천 만명 국민 서명을 받아 국민의 의지와 힘으로 국힘당을 해산시키고 국회의원직을 모두 박탈하자"고 강조했다.
"12월 3일 내란의 밤 추경호 국힘당 원내대표는 내란수괴 윤석열과 통화까지했고, 집결지까지 바꾸면서 국회계엄해제권 발동을 방해했고, 내란 피의자로 조사까지 받았다. 그리고 얼마나 많은 국힘당 국회의원들이 내란을 옹호하고 내란수괴를 지켰는가. 국힘당 해산 사유는 차고도 넘친다. 지금 당장 해산청구에 들어가도 곧바로 해산될 것이다."
그는 "우리는 1949년 친일 청산에 실패해 지금 이순간까지 고통을 겪고 있다. 1980년 광주학살 세력을 제대로 단죄하지 못해 불법 계엄을 저들이 일으켰다"며 "1980년 광주학살을 자행한 전두환의 후예인 국힘당은 45년이 지난 지금, 이번에는 우리가 반드시 해산시켜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에는 꼭 해내자. 국민이 승리한다"며 '내란정당 국힘당을 즉각 해산하라'라는 구호를 외쳤다.
집회가 끝나고 참가자들은 이곳 교대역에서 강남역을 지나 신논현역까지 거리행진을 했다.
이날 촛불행동은 오는 21일 오후 4시 이곳 교대역 9번 출구에서 145차 전국집중 촛불집회를 연다고 공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