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성공한 공직생활 속 적극행정’ 초청강연 개최

하충수 국가법정교육진흥원 대표 초청
도 및 시군 공무원, 산하기관 임직원 800여 명 참석

시사1 박은미 기자 | 

 

충청남도는 21일 도청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집합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도 및 시군 공무원, 산하기관 임직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적극행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도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적극행정 제도 안내영상 시청 ▲2024년 충청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영상 시청 ▲박정주 행정부지사(적극행정추진단장) 인사말 ▲초청 강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강의는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전담 강사로 활동 중인 하충수 국가법정교육진흥원 대표를 초빙해 ‘성공한 공직 생활 속 숨은 비결, 적극행정’을 주제로 했다.

 

하 대표는 29년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적극행정 사례와 소극행정으로 인한 피해 사례를 소개했으며, 적극행정의 중요성과 실천을 강조했다.

 

특히 2021년 국방부 적극행정 경진대회 최우수 입상 이력을 갖고 있는 하 대표의 생생한 적극행정 경험사례가 눈길을 끌었다. 하 대표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국방부에 설치한 '코로나19 신속지원단' 설치를 제안하고, 미국정부가 제공하는 얀센백신을 국내로 들여와 절체절명의 국가위기 상황 극복에 기여한 당사자이기도 하다.

 

한편, 하 대표는 “AI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행정환경 속에서 공무원들의 유연한 사고와 적응력이 필수적”이라며, “정부와 지자체를 비롯한 공공의 행정영역에서도 적극적인 AI도입과 활용이 더욱 절실해졌다”고 강조했다.

 

 

이번 강연은 특별히 참석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대변인실 황혜경 사무관은 “직접 적극행정을 실천한 전직 공무원이 들려주는 현실적 사례들이 진정성 있게 다가왔고, 다른 지자체의 구체적인 사례들도 매우 흥미로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논산시 디지털정보과 권우영 팀장은 “AI 시대에 발맞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프로그램을 도입한 타 기관의 적극행정 사례가 인상 깊었다”며,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AI 기반 행정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적극행정 동기부여를 위한 최고로 유익한 강의였다”고 치켜 세웠다.

 

충청남도는 적극행정 붐 조성과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적극행정 공무원 인센티브 제공 ▲적극행정 면책 제도 등 다양한 적극행정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MZ세대 공무원의 공감도를 높이기 위해 사전 강사 선호도 조사를 도입, ‘듣고 싶은 교육’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를 반영해 지난해에는 일명 ‘공시생들의 구세주’로 불리는 한국사 1타 강사 전한길 씨를 초청한 바 있으며, 올해는 2024년 인사혁신처 선정 적극행정 우수강사인 하충수 박사가 특별 초빙됐다.

 

 

충청남도 적극행정추진단장을 맡고있는 박정주 행정부지사는 “진취적인 자세로 기존 관례를 과감히 깨는 적극행정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야 한다”며, “도 차원에서 공직자가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도민 중심의 우수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강재홍 혁신정책팀장은 ”충청남도 공무원들의 적극행정 관심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도 대강당 수용인원을 고려해 800명만 계획했으나, 1000명 가까운 참석자 신청이 몰리면서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열기가 도민 체감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 적극행정 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