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방송 캡쳐 영국의 국민 MC로 존경을 받아온 지미 새빌의 추악한 행위가 세상에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4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영국의 국민 MC로 불리우던 지미 새빌이 사망한 이후 그동안 숨겨져 왔던 그의 추악한 진실이 낱낱이 파헤쳐 진 것. 영국 방송사 BBC의 국민 MC로 널리 알려진 지미 새빌은 지난 1964년부터 무려 40년간 현역 MC로 활동하며 수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한 유명 진행자였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대중가요 프로그램 ‘톱 오브 팝스(Top of pops)’와 ‘지미 윌 픽스 잇(Jimm'll fix it)’이다. 특히 ‘지미 윌 픽스 잇’은 지미 새빌의 이름을 내걸기도 했고, 어린이 출연자가 출연해 소원을 말하면 지미 새빌이 들어주는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1975년부터 1994년까지 방송돼 수많은 영국 어린이들에게 추억속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뿐만 아니라 지미 새빌은 병원과 사회 시설 등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국민들의 존경까지 받았다. 게다가 그는 영국 위상을 드높였다는 공을 인정받아 엘리자베스 2세로부터 기사 작위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지난 3월 13∼28일 전국 초등학교 5·6학년생 1천955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 하루 가족과 대화하는 시간이 30분도 채 안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교조에 따르면 방과 후 가족과 대화하는 시간이 30분이하라고 답한 학생은 전체의 52.5%에 달했다. 이 중 9.2%는 아예 대화를 하지 않는다 이 같은 결과는 초등학생들은 학교를 마친 후 가족이나 친구들과 노는 시간보다 학원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 가족과 대화하는 시간이 30분 이하라고 답한 학생은 전체의 52.5%에 달했다. 방과 후 많은 시간을 학원에서 보내는 학생들 60.6%가 2시간 이상, 4시간 이상을 학원에서 보내는 학생도 12.0%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TV시청, 친구와 놀기,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가족과의 대화가 줄어든 학생들이 많았다. 이 학생들은 부모들로부터 ‘사랑해’, ‘잘했어’, ‘뭐 사줄까’ 등의 말을 가장 듣고 싶어 했다.
▲ 2일 오후 3시30분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잠실 방향으로 가는 열차가 앞에 멈춰서있던 열차를 추돌했다. ⓒ 김혜연 기자 정부가 교통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에 돌입한다. 이 같은 정부의 점검은 2일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성수역 방향으로 향하던 전동차 2대가 추돌한 사고가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3일 지하철 2호선 전동차 추돌사고와 관련해 석가탄신일 등 연휴기간(3~6일)동안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될 안전점검 대상은 철도를 포함해 다중이용 교통시설 전반이다. 또한 근무자들에 대한 기본안전수칙 준수여부, 업무기강과 시설관리 상태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그동안 추진해온 지하철. 일반 철도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점검활동을 보다 강화할 것”이라며 “개선 또는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이를 적극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전 날 오후 3시 30분경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잠실 방향으로 가던 열차가 앞서 멈춰 있던 열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중상자 3명을 포함해 승객 240명이 다
▲ 사진=YTN뉴스 캡쳐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열차 추돌 사고가 발생 했다 2일 오후 3시 30분경 상왕십리역에서 성수역 방면으로 가던 2호선 전동열차 2대가 추돌하면서 170여 명이 다쳤다 사고 직후 승객들은 열차 문을 열고 선로를 따라 대피하는 등 한동안 사고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이날 사고는 뒤따라오던 열차가 앞선 열차가 차량 이상으로 잠시 정차한 상황을 뒤 늦게 발견하고 급정거했으나 결국 앞 열차 뒷부분을 추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메트로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고로 서울 지하철 2호선은 을지로 입구역에서 성수역까지 현재 10개역의 운행을 중단한 상태다.
▲ ⓒ 이행종 기자 경기불황이 이어지면서 서민들의 주거지생활이 점점 힘겨워 지고 있다. 전·월세 전환율(전세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비율)이 높아지고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2일 올해 1분기(1~3월) 전세보증금 1억원 이하인 주택의 평균 전·월세 전환율(전세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비율)은 연 8.6%로, 1억원 초과 주택보다 약 2%포인트 높았다고 밝혔다. 즉 보증금 1000만원을 월세로 돌렸을 때 저렴한 집에 사는 세입자가 매년 20만원을 더 낸다는 뜻이다. 이러한 경우가 발생한 것은 집주인이 세를 제때 못 낼 경우를 대비해 받는 보증금이 적을 경우 미래의 손실을 예상해 월세 전환 이자율을 높이게 된다. 원룸 등 소형 주택이 이에 해당한다. 임차인에게는 월세 체감도와 보증금을 조달하는 능력이 관건이다. 전세보증금이 큰 아파트를 월세로 돌리면 월세액이 세입자가 감당할 수 없을만큼 비싸질 수 있다. 따라서 보증금이 많은 중·고가 주택은 전환율을 낮추고, 상대적으로 월세 절대액이 낮은 저가 주택은 이율을 높게 책정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한 전문가는 “저소득층의 경우 은행 대출을
그동안 병원 치료비 중 환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돼 오던 일명 특진비로 불리는 선택진료비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선택진료 제도 개선을 위한 ‘선택진료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마련해 6월 10일까지 입법예고 했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선택진료비가 35% 줄어들게 된다 선택진료비는 환자들이 전문성이 높은 의사에게 진료받는 대가로 지급하는 비급여 항목이다. 그동안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돼 비판을 받아왔다. 환자가 선택진료비를 받기 위해 건강보험 진료 비용에 더해 추가로 내는 부과율을 현행 20~100%에서 15~50%로 대폭 줄이는 것이 개정안의 주요 내용이다. 복지부는 개정안이 마련된 만큼 선택진료비를 매년 단계적으로 축소해 환자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또한 선택진료 의사들도 2016년가지 진료과별로 30% 축소하기로 했다.
최근 분쟁이 많았던 편의점을 포함한 도소매업종에 대해 업종별로 세분화된 표준가맹계약서가 마련된다. 30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작년 기준으로 표준가맹계약서를 가맹본부 10곳 중 9곳이 별도의 계약서 없이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 계약서 사용이 외식업, 도소매업, 교육서비스업 등 3개 업종에서만 사용을 해왔다 그러다 보니 정작 필요한 분야에서 제대로 적용되지 못했다. 실제로 지난해 가맹본부와 가맹계약을 맺은 편의점주간 표준계약서 사용률이 낮았다. 업계 특수성으로 인한 이유가 컸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편의점, 화장품 등 가맹본부와 가맹사업자 간 빈발했던 분쟁을 잠재우기 위해 세부 업종별 표준계약서도소매업종을 중심으로 추가하기로 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업종별 현실에 부합하는 표준계약서가 추가로 만들어지면 가맹사업자는 물론 가맹본부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북한 미사일 발사 장면/사진=뉴스와이 방송 캡처 군 당국이 백령도 인근의 어선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29일 국방부에 따르면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 해상사격을 설정한 사실을 통보해와 백령도에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 북한이 우리 군에 통보해온 통지문에 따르면 백령도 동방지역 월래도 인근과 연평도 서북방 장재도 인근이 해상사격구역에 해당 된다 이에 우리 군은 북한의 백령도와 연평도 인근 사격훈련에 대비해 위기 조치반을 가동하고 대비태세를 격상했으며 백령도와 연평도 조업 어민들에게 철수령을 내린 상황이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31일에도 우리 측에 NLL 인근 북측 해상으로 사격훈련을 한다고 통보한 후 곧 바로 실제 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북한이 발사한 포탄 중 100여발이 NL 이남에 떨어졌다. 이에 우리 군은 NLL 인근 북쪽 해상으로 300여발의 즉각적인 대응사격을 했다.
▲ 제공=리서치뷰 지난 16일 진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정부의 위기관리 능력에 질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과반에 가까운 46%의 국민들이 내각 총사퇴로 정부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팩트TV>와 함께 지난 25일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천명을 대상으로 “이번 참사에 대한 정부의 책임론과 관련하여 부분 개각과 내각 총사퇴 중 정부개편을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부분 개각(26.5%) vs 내각 총사퇴(46.0%)’로, 내각 총사퇴 지지도가 19.5%p나 더 높았다(무응답 : 27.5%). 60대와 박근혜 투표층을 제외한 전 계층에서 모두 ‘부분 개각’보다 ‘내각 총사퇴’를 지지하는 여론이 더 높은 가운데 특히 대구/경북(부분 개각 31.0% vs 내각 총사퇴 41.4%)과 부산/울산/경남(부분 개각 27.7% vs 내각 총사퇴 39.1%)에서도 ‘내각 총사퇴’ 여론이 더 높았다. 이번 조사는 여
KT가 영업 정지가 풀리면서 27일부터 본격적인 영업망을 풀가동시켰다. 그동안 KT는 지난달 13일 불법 휴대전화 보조금 지급에 따라 영업이 중단됐었다. 이후 45일 만에 영업이 재개 되면서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가 아직도 영업정지에 놓이게 되면서 KT의 독무대가 펼쳐지게 됐다. KT는 그동안의 영업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시장점유율 30%선 회복을 최우선 목표를 세웠다. 이에 따라 ‘스펀지’플랜을 내세웠다 ‘스펀지 플랜은 휴대전화 가입자가 낸 요금이 일정액을 넘어서면 남은 약정기간을 다 채우지 않아도 단말 할부금과 위약금을 면제해 주는 혜택이다. 또한 올레멤버십 VIP(슈퍼스타) 등급의 혜택을 제공 받는 멤버십 카드를 강화했다. 이는 다음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완전무한79’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면 곧바로 혜택을 제공 받는다. 이외에도 KT는 더 많은 시장 점유율을 위해 파격적인 상품 출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제공=하우투&애비뉴 웨딩박람회 ‘하우투&애비뉴 허니문박람회’가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웨딩 전문 업체 ‘하우투&애비뉴’는 26일 초대형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허니문 박람회는 그 규모에 맞게 국내 유명 허니문여행사들이 총출동해 예비 신혼부부들의 결혼준비를 돕는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고 밝혔다. ‘하우투&애비뉴 허니문박람회’는 양질의 신혼여행 상품과 발 빠른 허니문 정보, 다양한 이벤트 혜택을 제시하며 3박자가 갖춰진 웨딩준비 필수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2014 인기신혼여행지 초특가 할인프로모션을 통해 하와이, 몰디브, 칸쿤, 푸켓, 발리 등 다양한 지역이 준비돼 예비부부들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하우투&애비뉴’는 방문자 전원에게 웨딩다이어리와 공연티켓 1만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선착순 방문객에게는 고급 토스터와 연극 무료관람티켓이 제공되며 특히 박람회 기간 중 계약고객 선착순 25쌍에게는 63빌딩뷔페 무료식사권이 증정된다. 박람회 관계자는 결혼 시즌을 맞아 많은 예비신혼부부들이 박람회장을 찾
금융당국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그 일가, 그리고 모든 계열사로 조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25일 금감원에 따르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와 청해진 해운에 대한 불법 외환거래를 여부를 조사해 오다 유 전 회장과 관계사들의 문제점이 계속 드러나자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유선신용협동조합이 청해진해운 계열사에 대한 부당 대출 의혹이 불거지면서 조사가 들어갔다. 또 청해진해운 계열사에 대출해 준 은행들에 대해서도 특별 검사에 돌입했다. 조사 대상에 오른 청해진해운 계열사는 청해진해운을 포함해 지주사인 아이원아이홀딩스와 천해지, 아해, 다판다, 세모, 문진미디어, 온지구, 21세기, 국제영상, 금오산맥2000, 온나라, 트라이곤코리아 등 모든 계열사로 조사 대상을 넓혔다. 금감원은 이들 계열사들이 유 전 회장 일가가 불법으로 해외 자산을 취득하고 투자하는 데 이용됐는지 집중 조사하고 있다. 특히 이들 기업이 해외 부동산 취득 과정 등에서 사전 신고 의무를 위반했는지도 함께 조사에 돌입했다. 한편 청해진해운은 최근 법인세를 한 푼 도 내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청해진해운의 최근 5년간 1416억원의 누적 매출액과 14억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