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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교통시설 전반 안전점검 돌입

연휴기간 이용 근무자들의 업무기강도 함께 점검

정부가 교통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에 돌입한다. 이 같은 정부의 점검은 2일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성수역 방향으로 향하던 전동차 2대가 추돌한 사고가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3일 지하철 2호선 전동차 추돌사고와 관련해 석가탄신일 등 연휴기간(3~6일)동안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될 안전점검 대상은 철도를 포함해 다중이용 교통시설 전반이다. 또한 근무자들에 대한 기본안전수칙 준수여부, 업무기강과 시설관리 상태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그동안 추진해온 지하철. 일반 철도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점검활동을 보다 강화할 것”이라며 “개선 또는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이를 적극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전 날 오후 3시 30분경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잠실 방향으로 가던 열차가 앞서 멈춰 있던 열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중상자 3명을 포함해 승객 240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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