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혈모세포協, 의대생 홍보위원단 및 서포터즈 해단식 개최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KMDP)는 지난 달 29일과 30일에 각각 ‘KMDP 의대생 홍보위원단 온기 2기’ 해촉식과 ‘KMDP 대학생 서포터즈 9기 누리봄’의 해단식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KMDP는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의 주요 연령층인 20대를 대상으로 인식개선 활동의 일환으로 2015년 부터 ‘KMDP 대학생 서포터즈’를 창단했으며, 2020년부터는 ‘KMDP 의대생 홍보위원단’을 위촉하여 운영해오고 있다.
온기 2기는 전국 27개 의과대학에서 총 29명이 위촉되었으며, 2월 24일부터 11월 29일까지 9개월간 활동했다. 활동 기간동안 524명의 기증희망자를 모집하였고, 혈액암 환자를 위한 히크만주머니 만들기 봉사활동를 기획, 진행하여 총 1,509개를 제작해 헌혈증 223매와 함께 KMDP로 기부했다.
KMDP는 온기2기 해촉식에서 활동 우수위원으로 최재혁 단장(아주대 의과대학)을 선정하여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여했으며, 박서진 부단장(울산대 의과대학), 이시은 위원(경북대 의과대학), 이종범 위원(가톨릭관동대 의과대학)에게는 기관 표창장을 수여했다. 최재혁 단장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진행한 기증희망등록 캠페인에 등록한 기증희망자가 올해 기증에 참여하기도 했다.
누리봄은 3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8개월간 15명의 단원이 활동하며 122명의 기증희망자를 모집했다. KMDP는 누리봄 해단식에서 활동 우수단원으로 선정한 조관형 단장(우석대), 엄현정 단원(혜전대)에게 기관 표창장을 수여하여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를 전했다.
KMDP 관계자는 “보건의료계열과 사회복지학 전공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이들의 적극적인 기증 인식개선 활동으로 기증희망등록이 절실히 요구되는 타겟층에게 공감대를 형성하여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 앞으로도 조혈모세포 기증에 관심 갖고 지속적으로 알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