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 “尹, 전면적인 국정쇄신으로 민생을 살펴야”
윤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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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11.2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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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1 = 윤여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지난 금요일 발표된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10월 셋째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2%로, 2016년 같은 시기, 국정농단 사태 당시 박근혜 대통령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며 “민주당은 이미 여러 차례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을 전면 쇄신하고 내각과 참모진을 전면 개편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고 밝혔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여러 언론이 국정 쇄신을 요구하고, 여당의 한동훈 대표마저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을 주문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실패는 단순히 개인의 실패로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망가뜨리고 있다. 민주주의마저 흔들리고 있다”고도 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재차 “김건희 특검 수용이 국정 쇄신, 민생 회복의 전제”라며 “이번 조사 응답자의 63%가 특검 도입을 요구하고 있다. 국민은 무슨 죄를 지어도 소추되지 않는 특권 계급의 존재를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제 김건희 여사 문제는 특검에 맡기고, 민생에 집중하기 바란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더 이상 대한민국을 망가뜨리지 말고 국정 쇄신, 민생 살리기에 나서기 바란다”고도 했다.
윤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