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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R, 혹서기 쪽방촌 주민 위해 의류 및 여름용품 지원
사회

KPR, 혹서기 쪽방촌 주민 위해 의류 및 여름용품 지원

유벼리 기자
입력
수정2024.11.22 10:00
KPR 임직원들과 돈의동쪽방상담소 관계자가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여섯 번째부터 김주호 KPR 사장, 최영민 돈의동쪽방상담소장, 신성인 KPR 회장. (자료 = KPR)
▲KPR 임직원들과 돈의동쪽방상담소 관계자가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여섯 번째부터 김주호 KPR 사장, 최영민 돈의동쪽방상담소장, 신성인 KPR 회장. (자료 = KPR)

(시사1 = 유벼리 기자) KPR은 서울시 종로구 돈의동 쪽방 거주민의 혹서기 극복을 위한 의류와 여름용품 등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KPR은 올여름 극심한 무더위로 온열질환에 취약한 쪽방촌 거주민의 건강한 여름 나기와 최근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의류 폐기물 환경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의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해당 행사에는 200여 명의 KPR 그룹 임직원이 부서별로 참여해 총 15 박스의 하절기 의류, 신발 등을 모았다. 의류 외에도 폭염 대응 물품인 쿨스카프, 쿨토시, 모기기피제 등으로 구성된 ‘KPR 여름용품 키트’ 500개와 컵라면 40여 상자도 함께 마련했다.

 

전달식은 지난 13일 돈의동쪽방상담소에서 신성인 KPR 회장, 김주호 KPR 사장, 최영민 돈의동쪽방상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KPR 임직원들은 직접 기부 물품이 든 박스를 주민 공용공간에 전달하며 구슬땀을 흘리기도 했다.

 

서울시 종로3가역 인근에 있는 돈의동 쪽방촌은 홀몸어르신부터 최저생계비를 받는 소외 계층까지 취약계층 500여 명이 거주하는 곳이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돈의동쪽방상담소는 해당 구역을 관리하며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자활 의지 고취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주호 KPR 사장은 “KPR은 'PR이 사회의 선(善)을 추구하고 공익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는 창립 이념에 따라 소셜임팩트(Social Impact)와 같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브랜드를 운영하며 다양한 기업과 함께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경영을 선도하는 커뮤니케이션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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