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중용 23장에 나오는 말이다. 2014년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역린(逆鱗)의 한 장면이 인상적이다.정조가 신하들에게 중용 23장을 물었지만, 아무도 대답을 못했다. 한참 동안 고요한 정막이 흐르던 차, 왕의 서책을 관리하던 상책이 조심스럽게 나지막이 읊조린다. "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된다. 정성스럽게 되면 겉에 배어 나오고 겉에 배어 나오면 겉으로 드러나고 겉으로 드러나면 이내 밝아지고 밝아지면 남을 감동시키고 남을 감동시키면 이내 변하게 되고 변하면 생육된다. 그러니 오직 세상에서 지극히 정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본인도 한때 공직에 있었지만, 돌이켜보면 적극행정이란 결국 국민을 감동시키기 위해 공직자로서 본분을 다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필자가 새삼스럽게 10년 전 드라마 대사를 떠 올린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요즘 공무원 사회에서 일고 있는 적극행정 바람을 지켜보면서다. 인사혁신처가 공무원의 적극행정을 장려하고 국민에게 봉사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할 목적으로 적극행정 운영규정을 시행해 온 지 올해로 만
초슬림 경량 OLED 펜 디스플레이는 탁월한 휴대성, 선명한 색상, 높은 대비 수준, 정밀하고 자연스러운 펜 성능을 제공 디지털 드로잉 솔루션의 세계적인 공급업체이자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를 위한 새로운 선택지인 센스랩(Xencelabs)은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전문가, 교육자 및 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펜 온 스크린 솔루션인 Xencelabs Pen Display 16을 발표한다. Create where, when, and how you want with the Xencelabs Pen Display 16. Inspiration is everywhere! 유연성은 Xencelabs Pen Display 16의 특징 중 하나이며 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의 수는 센스랩 제품 디자인 철학의 증거이다. 단 0.47인치(12mm)의 두께와 매우 가 벼 운 2.67파운드(1.21kg) 무게의 디스플레이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카페, 고객 프레젠테이션 또는 교실에서 집까지 창의력이 사람들을 어디로 데려가든지 갈 수 있다 . Xencelabs Pen Display 16은 하나의 USB-C-USB-C 케이블을 통해 호환되는 PC, 맥 또는 리눅스 노트북에 연결된다. HDMI 또는
(시사1 = 장현순 기자) KG 모빌리티(KGM)는 대리점협의회와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협력 사항을 점검하고 판매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상생을 위한 ‘KGM-대리점 상생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왼쪽부터 김성수 대리점협의회 회장과 KGM 박경준 국내사업본부장이 상생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KGM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상생 협약식에는 KGM 박경준 국내사업본부장(상무) 및 김성수 대리점협의회 회장(남동구청대리점) 등을 비롯해 관련 임직원이 참석해 상호 원활한 소통과 유대감 강화를 통해 동반 성장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이날 상생 협약식은 회사와 대리점 상호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KGM 브랜드 하에서 고객 만족도 향상과 신속한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실질적 협력 방안으로 △고객 체험 확대를 위한 시승차 운영 △전시장 내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환경 개선 협력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협력 프로세스 정비를 추진하기로 합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KGM 박경준 국내사업본부장(상무)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할 수 있는 지
(시사1 = 장현순 기자) HD현대는 팔란티어와 공동개발 중인 무인수상정(USV) ‘테네브리스(TENEBRIS)’를 미국 AI 엑스포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HD현대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의 월터 E. 워싱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인공지능 엑스포(AI EXPO for National Competitiveness)’에서 AI 기반 USV의 모형을 전시하고, 무인함정 분야 기술 역량을 알렸다. AI 엑스포에는 팔란티어, 록히드마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주요 방산 및 AI 기업과 미국 국가안보국, 에너지부, 공군, 해병대, 우주군 등 미국 안보 관련 주요 기관 150여 곳이 참가했다. 파이브아이즈(Five Eyes) 국가를 포함한 주요국의 안보, 군사 분야 의사결정권자들도 행사장을 찾았다. 특히 조현동 주미한국대사가 테네브리스 전시 현장을 방문, HD현대의 미래 무인함정 기술을 살폈다. 이날 HD현대와 팔란티어가 공개한 정찰용 USV ‘테네브리스’는 AI 엑스포의 최대 후원사인 팔란티어 부스에 전시됐다. 테네브리스는 라틴어로 ‘어둠’이라는 뜻으로, 은밀하게 적진 인근에서 정찰 임무를 수행한다는 의미를
(시사1 = 유벼리 기자) 사단법인 국가원로회의는 오는 10일 오후 3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4년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상임의장에 오명 전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을 추대해 취임식을연다고 9일 밝혔다. 국가원로회의는 지난 1991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해 온 입법·사법부 수장 및 국무총리를 비롯한 종교계 지도자, 언론사 대표, 독립운동단체 등의 주요 인사 33인이 창립해 결성된 단체다. 창립 이후에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발전을 도모하는 애국·애족 정신을 이어받고 선양하고자 국가기관 및 사회 각계 원로와 전문가로 인원을 구성하고 있다.. 취임식을 앞둔 오명 상임의장은 “사회에 올곧은 목소리를 내왔던 국가원로회의가 이제는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통해 현실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해법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며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국가 정책연구기관 및 기업의 경제경영연구소 등과 밀접한 네트워크와 교류를 통해 여야를 가리지 않고 국가 지도자들을 만나 제언함으로써 경륜 높은 국가 원로들의 조언에 귀 기울이고 의견을 수렴하는 고귀한 선례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사1 = 박은미 기자) 앙상블 공간은 ‘5월의 향기’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 2009년 창단된 앙상블 공간은 음악감독인 바이올리니스트 안동호 교수를 중심으로 현재 활발한 연주 활동과 함께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연주자들이 모인 단체다. 매년 정기연주회와 초청연주, 기부 연주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순수 클래식 음악을 대중에게 전하고자 현악 중심의 실내악 레퍼토리에 집중해 이를 발굴하고 완성도 높은 연주로 보다 많은 이들이 클래식 음악을 쉽게 이해하고 향유할 수 있는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앙상블 공간의 열다섯 번째 콘서트인 ‘5월의 향기’는 음악감독 겸 바이올리니스트 안동호 교수(가톨릭대학교)를 비롯해 총 12명의 바이올린, 첼로, 더블 베이스 주자들이 그리그, 비발디, 바흐, 오펜바흐, 차이콥스키 등 각 음악사의 선두에 서 있는 작곡가들의 대표작을 다양한 편성의 현악 실내악 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앙상블 공간이 주최하고, 리드예술기획이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메세나협회, 씽크풀이 후원하는 본 공연은 R석 5만 원, S석 3만 원, 학생 1만 원으로 세종문화회관과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
(시사1 = 유벼리 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9일 보호대상자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평생교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보호대상자 사회 적응력 향상 및 자원봉사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서비스 지원 △보호공단 기술교육원 학점은행제 도입·운영을 위한 지원 △교육 콘텐츠 기획·개발을 위한 정보 제공 및 업무 지원 △전 국민 평생교육 참여 확대를 위한 홍보 활동 지원 등이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가적 차원에서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의 교육복지를 향상하는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온 국민이 평생교육에 더욱 쉽게 참여할 기회가 확대됨으로써, 사회적 포용을 증진하는 것에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다. 황영기 보호공단 이사장은 “양질의 교육 지원을 통해 보호대상자가 사회복귀에 한 발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 양 기관이 상호협력해 평생교육 분야에서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심한식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평생교육 프로그램 및 콘텐츠가 보호대상자의 자립과 교육복지 확대에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이기인 개혁신당 대변인은 9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끝까지 자기 잘못도 인정 안하려는 금쪽이를 보는 것 같다”며 “대통령이 6000자 짜리 국민 인내심 테스트를 진행한 셈”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등과 관련, 사과한 바 있다. 이기인 대변인은 “연설 전반에 걸쳐 자화자찬은 여전했고, 앞으로 잘하겠다는 공허한 구호만 열거했다”며 “국민의 회초리에 대해서는 ‘질책과 꾸짖음’이라는 모호한 말로 회피하기 바빴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국민들이 성찰하기를 원하는 건 따로 있다”며 “김건희 여사 문제, 어버어날 장모 석방, 채상병 특검 등 헤아릴수 없는 일방적 국정운영에 대한 처절한 반성을 해도 될까 말까”라고 꼬집었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3선 추경호 의원이 당선됐다. 추경호 의원은 9일 열린 국민의힘 당선자총회에서 102표 가운데 70표를 얻어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친윤으로 분류되는 추경호 의원은 대구 달성에서만 3선을 했다. 윤석열 정부에서는 초대 경제부총리를 지냈다. 한편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했던 이종배 의원은 21표, 송석준 의원은 11표에 그쳐 고배를 마셨다.
(시사1 = 이대인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코엑스 A홀 전시장에서 열리는 ‘제39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경기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홍보관에서는 바코드 하나로 경기도 100여 곳을 자유롭게 여행하는 ‘경기투어패스’, 경기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를 한 발짝씩 걸으며 건강과 힐링을 얻을 수 있는 ‘경기둘레길’, 취향에 맞는 지역 골목에서 숨겨진 명소를 발견하는 ‘경기관광테마골목’ 등 매력적인 경기도 관광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또한 포토존에서 사진촬영 후 SNS 업로드 인증시 기념품 증정 이벤트, 경기관광공사 SNS 계정 구독과 설문조사 참여 등 7가지 미션 수행 후 기념품을 제공하는 스탬프 투어, 텀블러 에코백 만들기 등 경기관광 홍보관 관람객 대상 이벤트를 상시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경기관광 홍보관을 운영함으로써 경기여행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경기관광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1 = 윤여진 기자)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9일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와 채상병 특검에 대한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자 "대통령은 아직도 변하지 않았다면서 주 특기인 변명만 계속한다"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사과와 유감으로 퉁치면 안 된다면서 "대통령의 김건희 채상병 특검에 대한 거부 답변은 국민과 야당에 대한 배신 행위"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과 야당은 그래도 혹시나 변했겠지라고 기대했지만 대통령은 역시나 변하지 않았다"며 "윤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에 대해 전 정부에서 사실상 자신을 겨냥한 수사였다고 둘러 됐지만 현정부 감찰 보고서에 적시된 23억원의 차익은 무엇인가"라고 꼬집었다. 또한 "관련 재판 과정에서 나온 진술 등에 대해서는 변명도 없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제 아내의 현명치 못한 처신으로 국민들께 걱정을 끼친 부분에 대해 사과를 드린다"고 했다. 이어 "야권에서 추진하려는 김건희 특검법과 관련해서는 "수사를 할 만큼 다하고 특검을 하자고 하는 것은 특검의 본질과 제도의 취지에 맞지
(시사1 = 윤여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 대국민 연설을 통해 "오로지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길에 저와 정부의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발표한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에서 "국민 여러분의 삶을 바꾸는 데는 저희의 힘과 노력이 많이 부족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적 고물가, 고금리, 고유가 상황에서 민생의 어려움을 다 해결해 드리지 못했고, 정책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더욱 세심하게 민생을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윤석열정부 2년 국민보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통령입니다. 요즘 많이 힘드시죠? 봄은 깊어 가는데, 민생의 어려움은 쉬 풀리지 않아 마음이 무겁고 송구스럽습니다. 지난 2년, 힘든 일도 있었고, 보람찬 일도 많았습니다. 현장에서 만난 국민들의 안타까운 하소연을 들을 때면, 가슴이 아프고 큰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간절하게 바라시던 일을 하나라도 풀어드렸을 때는 제 일처럼 기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국민 여러분과 함께 울고 웃으면서, 쉴 틈 없이 뛰어왔습니다. 저는 오늘 국민 여러분께, 지난 2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