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김갑열 기자)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9일부터 광역버스 5401번 노선에 친환경 2층 전기 지상버스가 운행된다고 이날 밝혔다. 5401번 버스는 평택지제역에서 시작해 삼성전자평택캠퍼스, 서정리역 등을 거쳐 신분당선강남역까지 운행되는 노선으로 출퇴근 이용객이 많은 노선이다. 그간 이충·장당동 추가정차와 함께 광역버스 혼잡도 해결을 위한 2층 전기버스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번에 도입되는 2층 전기버스는 약 70인승(1층 11석, 2층 59석)으로 45인승인 일반 광역버스에 비해 좌석이 많아 입석 수요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상버스 형태로 휠체어 이용자 등 교통약자도 이용 가능하다. 또한, 전기버스는 기존 내연기관을 활용한 버스와는 달리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광역교통수단으로 소음 및 진동이 적어 한층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2층 전기버스 도입에는 홍기원 의원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확인됐다. 홍기원 의원은 그간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2층 전기버스 도입을 강력하게 요구해 온 바 있다. 홍기원 의원은 “2층 전기버스 보급 규모가 한정된 만큼, 평택에 2층 전기버스
(시사1 = 윤여진 기자)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원내대표가 오늘에야 선출돼 첫 비대위원회를 빨라야 13일에 열 수 있을 것 같다”며 “전당대회를 8월에 하겠다 못박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조금 늦어지더라도 여유를 갖고 성실하고 신속하게 마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윤재옥 전 원내대표가 지난 8일 퇴임간담회에서 “전당대회를 빨리 열지 않으면 다른 논란이 생길 수 있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황우여 비대위원장은 “윤 대표 말씀이 맞다”면서도 “물리적으로 역산하면 당헌당규상 필요한 절차를 거치는 데만 40일이 걸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역산해보면 5월20일에는 시작해야하는데, 그사이에 준비가 마쳐지겠느냐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황 비대위원장은 “논의할 사항이 자꾸 생기고, 당헌당규 개정에도 시간이 걸리는데 함부로 했다가는 후유증이 크다”고 강조했다.
(시사1 = 이대인 기자) 경기도는 ‘경기 생성형 AI 데이터플랫폼 사전 컨설팅’ 사업 착수보고회를 8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경기 생성형 AI 데이터플랫폼 사전 컨설팅’ 사업에는 데이터 서비스 통합 플랫폼 구축 방안, 인공지능 검색 서비스 베타테스트 및 인공지능서비스 실증이 포함되어 있으며, 미래 인공지능 서비스의 기반이 될 데이터 관리 프로세스 및 거버넌스 수립 방안 등이 담길 예정이다. 도는 이번 컨설팅 사업을 시작으로 경기도 및 공공기관 담당자 참여를 통해 데이터 관리 대안을 수립, 검증하고 프로세스를 재설계해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 거버넌스 확립을 위한 법, 정책, 제도를 마련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분산된 데이터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 공공데이터 포털, 데이터 분석포털, 통계시스템을 통합하고 AI 검색 서비스에 대한 베타테스트도 추진한다. 더불어 다양한 방식의 생성형 AI 서비스에 대한 인공지능서비스 실증을 수행해 도민 서비스 제공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정 모든 분야에 AI를 적용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지속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분산된 데이터와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도민과 공무원의
(시사1 = 장현순 기자) LG화학은 국내 미용성형 의료진 70여 명을 대상으로 ‘벨라콜린(Bellacholine)’ 출시 기념 ABC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벨라콜린은 대표적 지방 분해 성분인 데옥시콜산(Deoxycholic acid) 제제로 지난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성인 중등증-중증의 돌출되거나 과도한 턱밑 지방을 개선하는 전문의약품으로 판매 허가를 받았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LG화학 CMC연구소장 소진언 상무가 첫 발표자로 나서 제품의 품질 요소가 시술 후 통증 정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벨라콜린은 △인체와 유사한 산성도(pH) 적용 △차별화된 제조공정을 통한 침전물 발생 가능성 최소화 등이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데옥시콜산 동일성분 제제의 해외 임상 결과도 공유했다. 임상 결과 최종 투여 3개월 후 데옥시콜산 투여군 68.2%에서 한 단계 이상의 턱밑 지방 개선 효과(데옥시콜산 투여군 68.2% vs 위약군 20.5%, P < 0.001)가 나타났으며, 또 다른 임상 문헌을 근거로 1년 후에도 턱밑 지방 감소 효과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대서울병원 한승호 교수가 ‘턱
(시사1 = 장현순 기자) 대한전선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오는 9일까지 열리는 ‘IEEE PES T&D’에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IEEE PES T&D’는 2년마다 개최되는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력 산업 전시회로 전 세계 660여 개 전력기자재 업체들이 참여해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대한전선은 900ft²(83㎡·약 25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노후 전력망 교체 솔루션 △해상풍력 솔루션 △초고압직류송전(HVDC) 시스템 △통신케이블 솔루션 등의 테마로 구분해 30여 종의 다양한 전략 제품을 소개했다. 특히 노후 전력망 교체 솔루션을 부스 전면에 배치했다. 노후 전력망 교체 솔루션은, 기존에 매설되어 있는 관로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노후된 케이블을 송전 용량이 높은 케이블로 교체하는 기술이다. 미국의 지중 송전선로는 절반 이상이 40년을 경과한 상태로 노후 전력망의 교체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해상풍력 솔루션 파트에서는 국내외 프로젝트에 공급한 다양한 해저케이블과 포설선(CLV)을 소개하고, 해저케이블 공장의 단계별 투자 및 생산 계획을 공개했다. 이외에도 국제 공인
(시사1 = 박은미 기자) 전국 4개 강문화관을 운영하는 케이워터운영관리는 우리 강과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진행하는 ‘어린이 우리강 그리기 대회’ 참여자를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그리기 대회의 주제는 ‘사람과 자연, 함께하는 우리강’으로, 오는 25일 경기도 여주시 한강문화관, 충청북도 부여군 금강문화관, 대구시 달성군 디아크문화관 , 광주시 남구 영산강문화관 등 4개 강문화관에서 진행된다. 대회는 1200명 규모로 초등학교 재학생 또는 만 7세~12세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대회 주관을 맞고 있는 케이워터운영관리에서는 참가 어린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전체 상금은 1180만 원 규모며, 총 192개 작품을 선정한다. 대상과 최우수상 등 총 4개 작품에는 환경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우수상에는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상, 나머지 장려상·특별상 등에는 케이워터운영관리 사장상, 한국미술교육협회 이사장상, 지역 교육지원청장상 등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는 2012년 강문화관이 처음 개관한 이후 전국 4개 강문화관에서 최초로 동시에 진행하는
(시사1 = 박은미 기자) 현대리바트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6월30일까지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수상작을 선보이는 ‘꿈작소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현대리바트는 지난 1월 유치부·초등 저학년부·초등 고학년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그림 그리기 대회 ‘꿈작소 아트 챌린지’를 개최한 바 있다. ‘현대리바트 캐릭터를 활용해 표현한 나의 꿈’을 주제로 개최된 이 대회에는 총 668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1등 꿈작소상(1명), 2등 꿈지락상(3명)을 포함한 50개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꿈작소 온라인 전시회는 50개 수상 작품을 3D 그래픽으로 제작한 가상 전시공간에 실제 전시장처럼 진열한 것이 특징이다. 관람을 희망하는 누구나 공식 온라인몰 ‘리바트몰’에서 자유롭게 입장 가능하다. 특히 가상 전시공간 내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탑재해, 관람 후기를 남기거나 지인들과 감상을 공유할 수 있다. 1등 꿈작소상 수상작은 초등 고학년 부문 최민서 어린이의 ≪플리의 꿈≫으로, 현대리바트 캐릭터인 ‘플리’가 아프리카에서 집을 지어주는 모습을 그림에 담았다. 현대리바트는 지난해 9월 영국 출신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유니버셜
(시사1 = 유벼리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와 지난 7일 서울시 동대문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문화예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앞장서서 노력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추진됐다. 서울문화재단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사회공헌 및 문화예술 지원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사회공헌 및 문화예술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 상호 협력 △ESG 경영 및 동반성장 지원 방안 협업 △공동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대한적십자사와의 협약으로 서로의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문화예술분야의 사회공헌 활동 확산 기여에도 함께 노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1 = 김갑열 기자) 조해진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8일 자신의 SNS에 게시물을 올리고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은 냉담한 국민을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느냐 여부가 내일 회견의 성패의 기준”이라며 “성공한 회견이 되려면 대통령의 말을 국민들이 이해하고, 공감하고, 동조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조해진 의원은 “대통령은 모든 사안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인식하고 설명해야 한다”며 “총선민심이 정권심판이었음을 겸허하게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사소한 의혹조차도 오만한 인식과 부실한 대응으로 스스로 파문을 키우고,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막기 어렵게 만든 정치적 아마추어리즘에 대해서 철저한 자기분석이 있어야 한다”며 “배타적 인사, 정실 인사, 비선 인사로 인재풀을 스스로 위축시켜 정부의 국정운영 능력을 왜소화시키고, 국정과제 추진과정에 부실과 무능력을 드러낸 것에 대해서도 냉정한 진단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후반기 국정운영은 정치적 통합의 바탕 위에서 철저하게 민생 우선, 일 중심으로 가고, 이를 위한 소통과 협치를 지향하며, 천하의 인재를 모으는 개방적 인사를 할 것을 천명해야 한다”며 “의료개혁을 포함한 국
(시사1 = 윤여진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6일 오전 멕시코에서 열린 '제10회 믹타(MIKTA)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해 차기 의장국 지위를 수임받았다. 또 멕시코 하원 주최 5개국 공식 만찬, 마르셀라 게라 카스티요 멕시코 하원의장 면담 등을 통해 내년 믹타 국회의장회의 참석을 독려하고 의회외교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믹타 국회의장회의는 5개국 의회 의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사봉 전달 등 차기 의장국 이양식이 진행됐다. 내년에는 대한민국이 의장국을 맡아 회의 의제를 설정하는 이니셔티브를 갖고 회의를 개최하게 된다. 김 의장은 "앞으로 5개국 공동번영·세계평화·정의사회 구현을 위해 믹타 국회의장회의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며 "내년 회의에 5개국 국회의장 모두 참석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4개 세션으로 진행된 회의에선 '대화를 통한 글로벌 평화 증진 : 의회 영향력 강화 방안', '의회 내 젠더평등을 위한 도전과 전략',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동 번영 달성 수단으로서의 교역', '국제 이주 증가 추세 속 인권 보장 방안' 등의 주제에 대해 5개국이 각각 발언을 이어갔다. 김 의장은 제1세션 '대화를 통한 글로
(시사1 = 윤여진 기자) 송석준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8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번 원내대표 선출이 총선의 교훈을 되새겨서 원내지도부를 구성하자는 취지”라며 “수도권 민심을 잘 아는 후보가 돼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송석준 의원은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바 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는 수도권 출신 송석준 의원 외에도 충청 출신 이종배 의원과 영남 출신 추경호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송석준 의원은 “주변에서는 ‘왜 굳이 나가려고 하느냐’고 반대하는 분들 반, ‘그래도 한번 힘들지만 해 봐야 되지 않느냐’는 찬성 반 분위기”라며 “세 후보 중에 제가 이번에 책임을 져야 되지 않느냐 이런 의견이 많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수적으로는 영남 의원들이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도 “이번 상황이 너무 엄중하다 보니까 우리 당이 보다 민심에 다가가고 민심을 얻기 위해서는 우리 수도권 민심에 밝은 지도부를 구성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영남 의원들의 의견도 많다”고 강조했다. 그는 “뚜껑은 열어봐야한다”고 덧붙였다.
(김아름 기자)=인천 중구를 중심으로 올바른 도시 재생에 대해 고민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아주 오래된 미래도시'가 오는 6월로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아주 오래된 미래도시는 장편 영화 '선샤인 러브'와 '낭만적 공장'을 연출한 조은성 감독의 첫 번째 다큐멘터리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인천인권영화제,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서울국제건축영화제에 초청되었다. 영화는 인천의 오래된 원도심인 중구를 배경으로 무분별한 개발과 재건축 대신 터전을 유지하며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재생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인천 중구는 일제강점기 시절 최초로 개항이 이루어지며 근대 건축물과 적산가옥이 많이 생겼고 철도, 해운, 공항 산업이 시작되며 관련된 공간과 건축물들이 생겼던 지역이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며 공간과 건물들은 역사적 가치가 무시된 채 무분별하게 철거되거나 주인없이 버려졌고, 주민들에 대한 이해와 존중없이 수익만을 목적으로 한 개발이 추진되었다. 조은성 감독은 개발과 재생’이라는 두 개념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이곳에서 전 인천시립박물관장 유동현 씨와 40년 동안 인천항에서 화물차량을 운행한 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