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유벼리 기자) 사단법인 국가원로회의는 오는 10일 오후 3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4년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상임의장에 오명 전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을 추대해 취임식을연다고 9일 밝혔다.
국가원로회의는 지난 1991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해 온 입법·사법부 수장 및 국무총리를 비롯한 종교계 지도자, 언론사 대표, 독립운동단체 등의 주요 인사 33인이 창립해 결성된 단체다. 창립 이후에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발전을 도모하는 애국·애족 정신을 이어받고 선양하고자 국가기관 및 사회 각계 원로와 전문가로 인원을 구성하고 있다..
취임식을 앞둔 오명 상임의장은 “사회에 올곧은 목소리를 내왔던 국가원로회의가 이제는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통해 현실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해법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며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국가 정책연구기관 및 기업의 경제경영연구소 등과 밀접한 네트워크와 교류를 통해 여야를 가리지 않고 국가 지도자들을 만나 제언함으로써 경륜 높은 국가 원로들의 조언에 귀 기울이고 의견을 수렴하는 고귀한 선례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