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승팀 '삼성라이온즈(20%)'예상, 3년 연속 인기구단 1위차지 ▲ <사진=삼성라이온즈 홈페이지> 봄맞이의 절정기로 들어선 4월의 시작과 함께 10개팀의 KBO 리그가 저녁 7시에 개막된다. 팀당 시즌 144 경기를 치룬다. 2016년 올해는 모든 경기에 KBO 공인구가 사용되며 심판 합의 판정 확대, 홈플레이트 충돌방지 등 안전장치도 마련됐다. 새로운 둥지를 튼 넥센은 한국 최초의 야구 전용 돔구장 고척스카이돔에서, 삼성은 국내 최대 규모 관중석을 갖춘 라이온즈파크에서 팬들을 만난다. 한국갤럽이 지난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에게 가장 좋아하는 프로야구 구단을 물은 결과 '삼성 라이온즈'(12%), '롯데 자이언츠'(10%)가 1, 2위를 차지했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정규리그 5연패를 달성한 삼성 라이온즈는 3년 연속 인기 구단 1위를 지켰고, 2008년부터 2013년까지 6년간 1위를 차지했던 롯데 자이언츠는 2위에 머물렀다. 그 다음은 '기아 타이거즈'(9%), '한화 이글스'(7%), 'LG 트윈스'(5%), '두산 베어스'(5%), 'SK 와이번스'(3%), '넥
국내에서 판매 중인 9종의 해외 유명 브랜드 운동화 중 2개 제품만 해외 직접 구매 가격이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나이키·리복·아디다스·뉴발란스·푸마 등 성인화 5종 중 뉴발란스(27.6%)와 푸마(16.4%) 등 2개 제품만이 해외 구매가가 국내 판매가보다 낮았다. 나이키와 아디다스 등 2개 제품은 해외 구매가가 국내보다 2.0% 정도, 리복 제품의 경우 해외 구매가가 국내보다 70.5%나 높았다. 아동화의 경우에는 조사 대상 4종 모두 해외 구매가가 20.1%에서 65.1%까지 비쌌다. 국내 판매 가격이 5만7230원인 푸마 아동용 운동화도 해외 직접 구매가격이 52.9% 높았다. 해외 배송 대행료를 제외하고 비교하더라도 해외 구매가가 더 저렴한 제품은 뉴발란스 제품 1개뿐이었다. 특히 성인화 5종을 국내 오픈마켓과 해외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실제 구매한 결과, 국내와 해외에서 가품 의심 제품이 각 1종씩 확인됐다. 배송기간은 국내의 경우 2~6일, 해외는 7~11일이 소요됐다. 소비자원 측은 "해외 브랜드 운동화를 해외 온라인몰에서 직접 구매할 경우, 동일한 모델이라도 색상이나 사이즈에 따라 판매 가격이 다를
지난 30일 을지로입구역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여성이 역 직원들의 응급조치를 통해 생명을 구했다.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7분경 70대 중반의 여성이 외부로 통하는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 대합실에서 기다리던 중 갑자기 쓰러진 여성의 호흡이 곤란한 것을 발견한 30대 남성 승객이 비상통화장치로 역무실에 이 사실을 알렸다고 한다. 신고를 받은 을지로입구역 신국승 차장과 최명우 사회복무요원은 즉시 사고 지점으로 달려갔고,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쓰러진 여성은 호흡이 정지된 상태였다. 신국승 차장은 곧바로 119 구조요청을 했고 역 직원들은 번갈아가며 여성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지속된 심폐소생술에도 여성의 호흡이 돌아오지 않자 박종부 부역장은 자동심장충격기의 사용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간절한 심정으로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해 응급조치를 한 결과 드디어 여성의 호흡이 미미하게나마 돌아왔다. 희망을 발견한 역 직원들은 119가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반복해서 실시했다. 그러던 중 2시 26분경 119가 도착했고, 쓰러진 여성은 의식을 되찾은 상태에서 을지로 백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될 수 있었다. 사고 발생 후 119가
▲ <사진=시사1DB> 김현수(28,볼티모어)는 마이너리그 안 가겠다며 다시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수의 에이전시인 리코스포츠는 1일 "김현수가 볼티모어 구단의 마이너리그행 요청을 공식적으로 거부하고 계약서에 명시된 대로 메이저리그에서 도전을 계속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현수는 기존 계약이 성실하게 이행되고 공정하게 출전 기회를 보장받아 볼티모어 구단에서 메이저리거로서 선수 생활을 원만하게 이어갈 수 있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한 공식 답변이다. 김현수는 구단으로부터 마이너리그행에 대한 압박을 받아왔다. 그러나 계약상 마이너리그 거부권이 있었던 그가 트리플A에서 개막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선수 본인의 동의가 필요하다. 한편 볼티모어 구단은 김현수가 시범경기에서 부진하자, 마이너리그에서 개막을 맞이하는 것을 설득했고 그 과정에서 노골적인 언론플레이로 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김현수가 구단과의 세번째 면담에서 "마이너리그에 가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구단으로서는 난감한 상황이 발생했다. 댄 듀켓 단장은 1일 '볼티모어선'과의 인터뷰에서 "김현수가 메이저리그에 준비할 시간
지난 2014년 갓 성년이 된 19세 A씨와 30세 유부녀 B씨는 인터넷 채팅에서 만나 사랑에 빠졌다. 유부녀 B씨에게는 남편과 네 살배기 아이가 있지만 둘의 애정전선엔 방해가 안 됐다. 그들은 사랑의 순간을 간직하려고 나체로 사진을 찍고 동영상을 촬영하기도 했다. 그렇게 2년이 경과한 후 갑자기 B씨 마음에 변화가 생겼다. 남편과 아이에 대한 죄책감이 밀려왔던 것이다. 이에 A씨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진지한 이성교제가 처음이었던 A씨에게 B씨의 일방적인 이별통보는 큰 충격이었다. 그리곤 지난달 13일 이별통보를 받은 지 3일 만에 누나를 찍었던 나체사진과 동영상을 8차례에 걸쳐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보내며 '돌아오라'고 협박하기 시작했다. B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를 검거했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A씨 노트북을 찾아 동영상과 사진도 모두 압수했다. A씨는 경찰에서 "이별이 너무 힘들어서 그랬다. 이제 누나를 보내주겠다"고 약속했다. 경찰은 1일 A씨를 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 <이미지=식약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속단(또는 한속단)을 사용했다고 표시했으나 실제로는 천속단을 사용한 식품을 적발하기 위해 판별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판별법은 천속단이 한속단과 형태가 비슷해 섞어 사용할 경우 육안으로 구별이 쉽지 않아 불법 사용을 차단키 위해 개발하게 됐다. 한속단은 꿀풀과의 식물로 통증완화, 항염증, 알레르기 질환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고 식품 원료로 사용 가능하다. 반면 천속단은 산토끼꽃과의 식물로 국내 식용 경험이 없어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다. 이번 판별법은 식품에서 한속단과 천속단의 지표성분을 고속액체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기(High Performance Liquid Chromatography /Mass Spectrometry, HPLC/MS)로 분석한다. 식약처는 이번 판별법이 속단 사용 식품에 대한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고 불량식품 근절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기만 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식품원료 진위 및 혼입 여부 판별을 위한 시험법 개발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사진=시사1DB> 지난해 사상 최대인 7조원대 적자를 낸 국내 조선 대형 3사의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이 모두 7천만원을 넘었다. 이들 빅3의 경영진 중 삼성중공업 박대영 사장의 연봉이 10억5천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직원들은 지난해 평균 7천826만원의 보수를 받았고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각각 7천500만원과 7천100만원의 평균 연봉을 기록했다. 이같은 연봉은 국내 대기업 중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수준이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조선업의 특성상 장기 근속자가 많다 보니 평균 연봉이 높을 수밖에 없다"면서 "그러나 최근 경기 악화로 일감이 줄어들고 있어 고연봉에 대한 조선업체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한국은 지난 1993년 수주량 기준 세계 1위를 달성하고 1999년과 2000년에 한 차례씩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003년 이후부터는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었다. 지난 2002년 EU로부터 외환위기 당시 한국 정부가 대우중공업, 한라중공업, 대동조선 등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이들 업체에 보조금을 지급했다며 WTO 제소를 당하기도 했으나 일부 주장을 제외하고는 EU에 완승해 1
▲ <사진출처=kbs 뉴스광장>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31일(미국 현지시간) 한미일 3국 정상회의를 하고 북한 핵포기를 위한 3국 안보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 아베 총리는 이날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한미일 3국 정상회의를 가진 후 대북제재 및 핵도발 억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박 대통령은 "한미일 3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이행뿐 아니라 각국의 독자 대북제재 조치 시행을 서로 긴밀히 조율해 나가면서 국제사회가 실효적으로 대북 압박을 강화하도록 국제사회와의 연대도 더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례 없이 강력한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2270호가 채택된 만큼 이제 중요한 것은 결의를 철저히 이행해 나감으로써 북한이 핵포기 없이는 생존할 수 없음을 깨닫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오늘 회의는 북한의 핵능력 고도화를 차단하고 잘못된 셈법을 바꾸기 위해 3국이 무엇을 함께 해 나갈 것인가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대북 공조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북한의 추가도발 위협과
성범죄로 형이 확정된 사람이 10년 동안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에 취업할 수 없도록 제한하는 법률 조항은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다. 이번 결정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아청법)상의 취업제한제도에 관한 첫 판단이다. A씨는 의과대학에 재학중이던 2012년 5월 학교 도서관에서 잠을 자고 있던 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듬해 4월 공중보건의사로 임용된 A씨는 인천의 한 병원에서 근무를 하던중 경찰서로부터 자신이 아청법상 취업제한 대상자라는 통보를 받았다. 이후 인천시장은 A씨의 근무지를 비의료기관으로 바꿨고 A씨는 직업의 자유 및 평등권 침해 등을 주장하며 헌법소원을 냈다. 헌재는 31일 A씨 등이 낸 아청법 제44조 제1항 등에 대한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 일치의 의견으로 위헌 결정을 내렸다. 헌재는 "이 조항은 성범죄 전력만으로 앞으로 같은 종류의 범죄를 다시 저지를 것을 당연시한다"며 "범행의 정도가 가볍고 재범의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사람에게까지 일률적인 취업제한을 부과해 제한의 정도가 지나치다"고 판단했다. 이어 "아동·청소년을 잠재적 성범죄로
▲ <사진출처=캘리포니아 블로그> 미국 하와이에서 일본으로 가는 여객기 내에서 70대 한국인 남성이 좌석에 앉지 않고 요가를 하겠다며 난동을 부리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체포됐다. FBI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하와이 호놀룰루국제공항을 출발해 일본 나리타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에 탑승했던 배모(72) 씨는 기내식이 제공될 때 자리에 앉아있지 않고 비행기 뒤편으로 가서 요가와 명상을 했다. 배 씨의 아내와 승무원들이 그에게 자리로 돌아가 앉아달라고 말하자 그는 승무원에게 고함을 질렀고, 말리던 아내도 "승무원 편을 든다"며 밀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비행기에 타고 있던 해병대원들이 그를 제압하려 들자 이들에게 박치기를 하고 깨물려 했으며, 승객들을 죽이겠다거나 신이 없다고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배 씨가 난동을 부리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 들은 기장은 하와이로 회항했고, 배 씨는 공항에서 곧바로 체포돼 현재 호놀룰루 연방 유치장에 구금 중이다. 30일 열린 구속적부심에서 대런 칭 법무부 차관보는 "배 씨는 승무원들이 그에게 이래라 저래라 한다고 느껴 화를 냈다"며 "그를 풀어주면 아내와 자기 자신, 그리고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