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대한산부인과의사회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들뜨기 쉬운 연말연시에 피임은 잊지 말아야 함을 강조했다. 12월은 송년 모임과 연인과의 이벤트 등으로 젊은이들이 들뜨기 쉬운 때이다. 그래서 12월은 응급피임약 처방이 바캉스철인 7~8월 다음으로 많다. 최근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5년간 응급피임약 처방 건수는 총 98만건 중 2017년 17만9672건에서 2018년 20만3316건으로 크게 늘어나 여성 건강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2014년 17만1921건에서 2015년 16만1277건으로 소폭 감소했다가 다시 증가하기 시작해 2017년부터는 응급피임약 처방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응급피임약은 복용 시점에 따라 피임 효과가 다르고, 피임 성공률도 평균 약 85%에 그쳐 신뢰도가 충분히 높지 않다. 뿐만 아니라 먹는 피임약 대비 8배 이상의 고용량 호르몬을 함유하고 있어 부작용 우려도 큰 편이다. 같은 기간 응급피임약의 연령별 처방을 보면, 20대가 51.6%, 19세 이하 9.3%로 30대 이하 비율이 60% 이상으로 나타났다. 성생활 시작 연령은 낮아지는 반면, 30세 미만 젊은이들에게서는 성생활에 반드시 따라야 할 사전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은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강동보건소 돌코리아와 함께 장애인 건강지킴이 사업 협약식을 전날(26일)강동경희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사진=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홈피) 지역사회 장애인 건강 증진을 위해 장애인복지관, 병원, 보건소, 기업이 뜻을 모았다.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은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강동구보건소, 돌코리아와 함께 지역사회 장애인 건강 증진을 위한 ‘장애인 건강지킴이 사업 협약식(이하 장애인 건강검진 지원 사업)’을 지난 26일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열었음을 27일 알렸다. 돌코리아 지원으로 진행되는 장애인 건강검진 지원 사업은 종합병원에서의 건강검진 수검 및 접근성이 낮은 지역 장애인 30명을 대상으로 강동구보건소 보건의료과 보건진료팀의 추천 재가 장애인과 복지관과 관계하는 재가 장애인 당사자와 그 가족의 욕구를 기반으로 인원을 편성했다.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3주간 총 30개 항목 검사와 1개의 선택 검사항목으로 구성하여 장애인 당사자의 성별과 생애주기, 개별 특성에 적합한 검사를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최근 국립재활원이 내놓은 ‘2018년 장애인 건강관리사업’의 2018
▲현대차그룹 서울 삼성동 GBC 조감도 서울시는 26일 현대차그룹 신사옥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신축사업의 마지막 쟁점이었던 국방부(공군) 협의가 단계적인 작전제한사항 해소로 합의됨에 따라 건축허가서를 교부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건축허가 및 후속 행정절차와 구체적 해소방안 마련을 병행하면서 군 작전제한사항 해소를 위한 세부적 내용과 비용 등 이행 방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19일엔 국방부·서울시·현대차 간 합의서를 체결했으며 이날 건축허가가 이뤄졌다. 건축허가 이후 착공까지는 굴토 및 구조심의, 안전관리계획 승인이 남았다. 서울시는 "대규모 일자리 창출 등 경제효과가 큰GBC사업이 곧 착공될 수 있도록 잔여 절차에 대해서도 신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부지 특별계획구역 복합시설 GBC는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2 부지 7만4148㎡에 들어설 예정이다. 건물은 연면적 91만3955㎡에 지하 7층, 지상 105층(569m) 규모로 완공 시 국내 최고층 건물이에 업무시설 ,숙박시설,문화 및 공연장,집회장,전시장, 관광휴게시설, 판매시설 등이 들어선다. 착공은 내년 상반기, 준공은 2026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서울시는
▲사진은 지난 24일 자택에서 숨진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씨가 마지막으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사진이다. (사진출처=인스타그램 캡쳐) 걸그룹 카라 출신의 가수 구하라(28) 씨가 2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당시 자택에서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의 자필 메모가 발견된 것으로 볼때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있다"고 보고 있다. 25일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어제(24일) 오후 6시경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가사도우미가 (구하라가) 숨져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며 "당시 거실 탁자 위에는 손으로 직접 쓴 짧은 메모가 놓여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장감식과 유족 진술을 종합해볼 때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경찰에 따르면 자택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구씨는 24일 오전 12시35분에 귀가했고, 그 이후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부검 여부에 대해서는 "유족 의견과 현장 감식 결과를 토대로 검찰과 협의해서 정할 것"이라며 현재까지 정해진 바는 없다"고 전했다. 경찰은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의 손글씨의 메모가 거실 탁자 위에서 발견된 만큼, 메모에 쓰여진 내용 중 유서라고 보기 모호한
▲서울동부지검 (사진=윤여진 기자/시사1 DB) 금융위원회 재직 당시 피감독 업체 등에서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유재수(55)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이정섭 부장검사)는 25일 금융위원회 재직 당시 업체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뇌물수수·수뢰후 부정처사 혐의)로 오늘(25일) 오후 1시 35분쯤 유 전 부시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유 전 부시장은 2017년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이던 당시 업체 관계자로부터 각종 편의를 받고 자녀 유학비와 항공권을 지원받았다는 의혹을 받는다.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 감찰을 한 차례 받았으나 징계 조치 없이 더불어민주당 전문위원을 거쳐 부산시 부시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검찰 수사가 본격화된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 검찰은 지난 21일 유 전 부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17시간 동안 조사했다. 그는 금품을 받은 사실을 일부 시인하면서도 대가성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9일까지 중견 건설업체와 자산운용사 등 4개 업체를 압수수색하고, 지난 4일에는 금융위원회와 관련 업체 2곳을 압수수색했다. 또 부
특허청은 2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아세안 10개국 특허청장이 참석한 ‘한·아세안 특허청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특허청이 지난 2013년부터 아세안 사무국 및 회원국들과 끊임없이 교류하며 이뤄낸 결과다. 또 회의의 의장을 맡은 박원주 특허청장은 아세안과의 지식재산 협력이 한국과 아세안의 공동 번영을 가져오기 위한 필수요소라는 점을 강조하고, 한국과 아세안의 지식재산 미래를 위한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의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의 가장 큰 성과는 한국과 아세안의 지식재산을 통한 상생번영의 의지를 담은 ‘한-아세안 지식재산 공동선언문’을 채택한 것이다. 공동선언문을 통해 양측은 ▲건강한 지식재산 생태계를 위한 우수특허 창출, ▲지식재산 가치 존중을 위한 보호, ▲지식재산 사업화 촉진을 위한 활용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 한국과 아세안 특허청은 지식재산을 통해 경제 성장을 이루어낸 한국의 경험과 노하우를 아세안과 공유하기 위한 세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우선 한국에서 특허가 등록되면 아세안 회원국에서 빨리 심사를 받을 수 있거나, 별도의 심사절차 없이 특허를 인정받을 수 있는 특허심사협력 프로그램
환경실천연합회는 서울시 한강수계관리위원회와 함께 수도권 도심 하천의 수질 보호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음을 25일 알렸다. 환실련은 “이번 수질 보호 활동은 시민들이 천연비누 제작에 참여하고 제작된 비누를 학교, 병원, 보육 시설, 사회 소외계층에게 무상으로 보급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깨끗한 하천 만들기에 공감을 높이고 있다”고 이렇게 알렸다. 환실련은 장애인 자활을 위한 사회적기업 누야하우스 공방에서 시민·기업·단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9개월의 기간 동안 시어버터, 아보카도, 올리브유, 코코넛오일과 같은 천연원료를 재료로 사용하여 1만여개의 천연비누를 제작했다. 천연비누의 사용은 화학 세제 사용을 억제하여 하천의 수질을 보호할 수 있으며, 알레르기성 질환과 아토피 피부염 등의 각종 환경 질환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박세훈 환실련 간사는 “건강한 생태 하천 조성의 첫걸음은 생활 속의 작은 실천”이라며 “이러한 실천을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천연비누 무상보급 활동과 함께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했다. 한편 환실련은 EM흙공을 이용한 수질 정화 활동, 하천 변 쓰레기 수거, 수질 정화 식물 식재 등의 활동 등도 펼치고 있으며
▲전두환 전 대통령 (사진=시사1 DB) 행정안전부와 각 지방자치단체가 지방세를 상습적으로 내지 않은 사람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오늘 (20)일 공개된 명단은 9천67명으로 이들이 내지 않은 지방세는 4천 764억이다. 이날 공개된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1천만 원 이상 지방세를 1년 이상 내지 않은 개인과 법인이다. 체납액이 제일 많은 사람은 지난 2012년 저축은행 불법 부실 대출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오문철 전 보해저축은행 대표가 138억 4천 6백만 원을 아직 내지 않아 3년 동안 체납 1위에 명단를 올렸다. 법인 체납액 1위는 드림 허브프로젝트 금융투자주식회사로 552억 1천 4백만 원이 체납되어 1위에 기록됐다. 특히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은 35억 5백만 원을 체납하여 2년 연속 명단에 올랐고, 전두환 전 대통령은 9억 1천 7백만 원을 체납해 4년 연속 명단에 공개 됐다. 전국에서 체납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과 경기· 인천 등으로 4천840명으로 전국 인원의 53.4%를 차지했다. 또 이들의 체납액은 2천 775억 원으로 전체액의 58.2%였다. 체납액의 30% 이상을 납부한 경우와 소송 등으로 불복 청
자유한국당 30대 수행비서 채팅으로 만난 여성과...일명 '던지기' 수법으로 구매 3차례 투약 현직 국회의원 수행비서가 필로폰을 구매하려다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체포된 수행비서는 혐의에 대해 시인했다. 19일 경기 성남 중원경찰서는 자유한국당 소속 모 의원의 수행비서로 근무했던 30대 남성 A씨를 3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 위반) 등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채팅 앱으로 만난 20대 여성과 함께 모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5일 성남시 인근에서 소량의 필로폰을 구매하려다 관련 사실을 미리 파악하고 있던 경찰에 붙잡혔다. '던지기'수법은 필로폰을 매매할 때 판매자가 특정 장소에 '물건'을 숨겨 놓은 후 구매자가 찾아가는 수법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가 필로폰 투약 혐의를 대체로 시인했다"고 말했다. 또 해당 국회의원실은 A씨를 면직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119 신고한 친구도 폭행 가담...밥 잘 안 먹고 꼭꼭 씹어먹지 않아서 폭행 20대 미혼모가 3살 딸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사건을 경찰이 조사한 결과, 아이가 숨진 사실을 최초 신고한 미혼모의 지인도 범행에 가담해 함께 때린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 치사 혐의로 미혼모 A(23)씨의 지인 B(22·여)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8일 밝혔다. B씨는 A씨와 함께 지난 14일 B씨의 자택인 경기 김포의 빌라에서 옷걸이용 행거봉과 손발 등으로 A씨의 딸 C(3)양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A씨와 알고 지낸 지인인 B씨는 지난 14일 밤 A씨의 부탁으로 119에 이번 사건을 처음 신고한 인물이다. 이들은 최초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미혼모 집에서 범행을 저지른 게 아니라 김포시에 있는 A 씨 자택에서 영아를 때려서 숨지게 했으며, 이후 택시를 타고 인천으로 이동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B씨의 범행 가담 사실을 확인한 뒤 지난 16일 오후 인천에서 그를 긴급체포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A씨와 B씨는 C양이 밥을 잘 먹지 않고 꼭꼭 씹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