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오는 6일 교육문화회관에서 청소년의 시각에서 청소년이 바라는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정부에 제안하는 ‘2019 청소년특별회의’ 결과보고회를 열고 올해 활동을 마무리할 것임을 5일 알렸다. 청소년특별회의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구성․운영되어, 청소년들이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하고 청소년정책을 점검‧제안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가부에 따르면, 이번 결과보고회에서는 올해 도출한 최종 정책과제와 정부의 수용상황에 대해 청소년 위원들이 직접 발표하고, 작년 수용 과제의 이행상황에 대한 점검 결과도 공유한다. 올해 청소년특별회의는 ▲경제활동, ▲안전, ▲양성평등, ▲청소년 인권, ▲학교밖청소년 등 5가지 영역에 대한 총 27개의 정책과제와 ▲여성가족부 명칭에 ‘청소년’을 포함하는 내용의 특별과제 1건을 포함하여 총 28개의 정책 과제를 발굴했다. 지난 9월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 정책과제들은 그동안 여성가족부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등 10개 관련 부처의 검토를 거친 결과, 이 중 25개의 정책과제가 수용(89%)돼 정책으로 이행될 예정이다. 제안된 과제들이 향후 잘 이행되길 바라는 뜻을 담아 결과보고회 장소에서 청소년 의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김상경 여성금융인네트워크 회장의 특별강연으로 2019년 제4차 포럼 본(forum BORN)을 개최했다. 오피니언 리더 6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 김상경 회장은 ‘혼란의 시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변화’라는 주제로 60분간의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김 회장은 1995년부터 현재까지 한국국제금융연수원 원장으로 후학을 양성하며 한국금융연구센터 이사, 메리츠자산운용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을 겸직 중이다. 김 회장은 “혼란의 시대에 지속가능한 사회가 되려면 어떤 변화와 노력을 모색해야 하는가”라는 화두를 던지며 강연을 시작했다. 김 회장은 전 세계적 이슈인 환경·기후변화 및 성별 다양성 개선에 대한 국제적 추이를 설명한 후 “성별 다양성이 기업의 새로운 기회 요인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국가적 의제로서 ‘성별 다양성’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나라가 많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윤경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원장은 특별강연을 진행한 김상경 회장 및 당일 참석한 포럼 본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오늘 이 자리가 성평등을 기반으로 하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더불어 앞으로 마주할 변화를 젠더 관점
▲타다 (사진=시사1 DB) 2일 어제(전날) 법원에서는 기사 포함 렌터카 호출 서비스 '타다'의 불법성 여부를 두고 검찰과 타다 간 치열한 법정공방이 벌어졌다. 검찰은 타다가 "불법 콜택시 영업"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고, 반면 타다 측은 "기존에 있던 산업에 기술을 접목한 법적으로 허용된 '기사 포함 렌터카' 사업을 한 것뿐"이라며 맞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박상구 부장판사)는 2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쏘카 이재웅(51) 대표와 자회사 브이씨엔씨(VCNC) 박재욱(34) 대표의 첫 공판을 심리했다. 이날 양측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이하 여객운수법) 예외조항을 활용해 렌터카에 기사를 알선, 유상운송하는 행위가 적법한지를 두고 첨예하게 대립했다. 여객운수법 제34조 2항에 따르면 자동차 대여사업자의 사업용 자동차를 임차한 자에게 운전자를 알선하는 것은 불법이다. 다만 시행령으로 ‘11인승 이상 15인승 이하 승합자동차를 임차하는 사람’은 운전자 알선을 허용한다’라는 예외조항을 두고 운전자 알선을 허용하도록 했다.'타다'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운전기사가 딸린 11인승 승합차를 호출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차량 공
시신을 유기하고 차량에 불질러 치밀하게 범행을 숨기려해...인간의 존엄성과 생명에 대한 존중도 없어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법원 청사다.(사진=시사1 DB) 대법원이 빚을 독촉한 동료 근로자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40대 남성에게 징역 25년의 중형을 확정했다.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46)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2018년 11월 제주도의 한 공사 현장에서 만나 알게되어 함께 지내던 동료 B씨를 차량에서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B씨가 "빌려 간 100만원 중 남은 60만원을 마저 갚으라"고 독촉하자 말다툼을 벌이던 중 미리 준비한 흉기로 B씨를 수차례 찔러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 이후 B씨의 시신을 도로 인근 숲에 유기하고 번호판을 떼어낸 뒤 차량에 불을 붙이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숨기려 했다.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피고인은 시체를 유기하고,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범행에 사용된 차량을 훼손하고 불을 지르기까지 하는 등 치밀하고 대담한 모습을 보였다”며"(A씨에게서) 인간
노후 경유차량 서울 도심 들어오면 단속...2분에 한 대씩 적발 ▲미세먼지로 서울시내 건물들이 희미하게 형체만 보인다. (사진=윤여진 기자/시사1DB) 서울시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12월부터 서울 도심 한양도성 4대문에 배출가스 5등급 차 운행 조치가 시작됐다.지난 1일부터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전국의 모든 5등급 차량이 녹색교통지역에 진입하면 과태료 25만원이 부과된다. 서울 사대문 안 ‘녹색교통지역’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을 시작한 첫날인 1일 하루 동안 총 416대가 적발되어 각각 25만원씩 과태료가 부가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 기간 녹색교통지역으로 진입한 전체 차량 16만4761대 중 5등급 차량은 2572대였다. 이 중 저공해조치를 이미 마친 차량 1420대, 긴급차량 1대, 장애인 차량 35대, 국가유공자 차량 3대, 저공해조치를 신청한 552대, 장착할 수 있는 저공해조치 설비가 개발되지 않은 차량 145대를 제외한 416대가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단속된 차량은 대당 과태료가 25만원으로 운행제한 첫날에만 과태료 총 금액은 1억400만원의 통지서가 발송된 것이다. 416대 가운데 서울시 등록 차량이 45.7%인 190대,
▲서울 마포구의 한 아파트 단지 (사진=시사1 DB)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천호를 공급하기 위한 2019년도 4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가 진행된다.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특별공급 85%이하, 일반공급 95%이하)로 8년 이상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참가의향서를 오는 5일부터 그달 11일까지 접수한다. 국토부는 2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함께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임대주택을 매입하거나 건설하여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라고 이렇게 알렸다. 국토부에 따르면, 민간제안사업 공모는 우량한 민간임대 사업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선별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도시계획 변경 없이 즉시 주택 건설이 가능한 사업장 또는 공사 중인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2월 실시한 1차 공모에서는 총 4개 사업장 2745세대, 5월에 실시한 2차 공모에서는 총 3개 사업장 2168세대, 8월에 실시한 3차 공모에서는 총 3개 사업장 2110세대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와 사업 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시사1 DB)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의약품등 전자 허가증 제도 설명회’를 다음달 2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제약업계를 대상으로 개최할 것임을 29일 알렸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8일 자로 입법 예고 한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에 따른 의약품 등의 전자 허가증 제도를 설명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자 허가증'이란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에 있는 전자원부를 활용해 생성하는 온라인 허가증을 뜻한다. 주요 내용은 ▲의약품 등 전자 허가증 발급 시스템 ▲전자 허가증 관리 ▲전자 허가증으로 인한 업무 변경사항 등이다. 식약처는 앞으로 전자 허가증 제도가 장착되면 종이 허가증 관리 업무가 불필요해짐에 따라 정부와 기업 모두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전자 허가증을 통해 쉽고 편리한 행정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사회연대은행은 청년 일자리 및 창업활동 지원과 포용적 금융 실천을 위해 서울 종로구에 청년통합지원센터 ‘알파라운드’를 건립하고, 28일 오후 3시 개관식을 개최했음을 29일 알렸다 생보위에 따르면, 이날 개관식에는 신용길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장, 김성수 사회연대은행 이사장, 정세균 종로구 국회의원, 김영종 종로구청장, 이상제 금융감독원 부원장 등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청년의 거리 대학로 인근에 위치한 ‘알파라운드’는 서울 종로구에 건립한 민간 최초의 청년통합지원센터다. 두 기관은 2012년 민간 최초로 200억원 규모의 대학생 학자금 부채상환 지원사업을 실시해 대학생 3800여명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줬고, 대출금 상환재원을 바탕으로 청년 일자리 연계 및 포용적 금융을 통한 청년 자립 지원 등을 위해 ‘알파라운드’를 건립했다. ‘알파라운드’는 지하 2층, 지상 5층 등 총 7개 층으로 이뤄졌으며, 청년단체 사무공간·교육장(생명보험홀)·회의실·사업지원 오피스·커뮤니티 휴게실 등으로 구성했다. 두 기관은 ‘알파라운드’에서 청년 창업 및 자립을 위한 독립 오피스 등의 공간을 지원하고, 청년 자립 및 취·창업 역량 강화 교육,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28일 오전 11시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조현배 해양경찰청장, 이종서 생명보험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헌신한 해양경찰청 공무원들을 선발해 상을 수여하는 ‘2019 생명존중대상’ 해경부문 시상식을 개최했다. 생명존중대상은 급박한 위기의 순간에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의 생명을 구한 우리 사회의 영웅들을 발굴하고 사례를 널리 알림으로써 사회 전반에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상찬사업이다. 2009년부터 해양경찰공무원을 비롯해 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 등 국가 공무원과 일반인을 매년 선발해 ‘생명존중대상’을 시상하고 지원금을 전달해왔다. 이 날 재단은 선박 충돌 및 화재, 고립사고 등 해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애쓴 고태욱 경장, 장우람 순경 등 총 10명의 해양경찰 공무원을 선정해 트로피와 상금 1000만원씩을 전달했다. 해경부문 수상자인 고태욱 경장은 통영 매물도 인근 해상에서 통발어선이 전복되자 기상이 악화된 상황에서도 전복선박을 수색해 실종자를 구조해내는 등 여러 차례에 걸쳐 익수자 및 고립자를 구조해냈다. 장우람 순경은 해상 순찰 중 해안으로부
▲사진출처=대한산부인과의사회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들뜨기 쉬운 연말연시에 피임은 잊지 말아야 함을 강조했다. 12월은 송년 모임과 연인과의 이벤트 등으로 젊은이들이 들뜨기 쉬운 때이다. 그래서 12월은 응급피임약 처방이 바캉스철인 7~8월 다음으로 많다. 최근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5년간 응급피임약 처방 건수는 총 98만건 중 2017년 17만9672건에서 2018년 20만3316건으로 크게 늘어나 여성 건강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2014년 17만1921건에서 2015년 16만1277건으로 소폭 감소했다가 다시 증가하기 시작해 2017년부터는 응급피임약 처방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응급피임약은 복용 시점에 따라 피임 효과가 다르고, 피임 성공률도 평균 약 85%에 그쳐 신뢰도가 충분히 높지 않다. 뿐만 아니라 먹는 피임약 대비 8배 이상의 고용량 호르몬을 함유하고 있어 부작용 우려도 큰 편이다. 같은 기간 응급피임약의 연령별 처방을 보면, 20대가 51.6%, 19세 이하 9.3%로 30대 이하 비율이 60% 이상으로 나타났다. 성생활 시작 연령은 낮아지는 반면, 30세 미만 젊은이들에게서는 성생활에 반드시 따라야 할 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