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사흘 연속 확진자 발생 확진자 관련부서 전직원 자택 대기 조치 (시사1 = 박은미 기자)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와 국가보훈처에서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국가 1급 보안 시설인 정부세종청사가 코로나19 확산이 현실화 되면서 부처간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이날 세종시에 따르면 보훈처에서 근무하는 40대 여성과 해수부에서 근무하는 50대 남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1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11일 기준 정부세종청사 직원 감염자는 해수부 5명과 보건복지부 1명, 인사혁신처 1명,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 1명, 교육부 1명, 보훈처 1명 등 총 10명으로 늘었다. 특히 해수부는 사흘 연속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청사관리본부는 해수부 확진자가 근무했던 1청사 5동 6층 구내식당을 잠정 폐쇄하고 방역을 실시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확진자 관련부서 전직원을 재택 대기하도록 조치했다"며 "본부 전직원이 500여 명되는데, 모두 진료 및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해수부와 농식품부 출입 기자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주말까지
한 여름 보행자 보호하기 위한 그늘막 대폭 늘여▲군포시내 횡단보도 입구에 설치된 그늘막이다.(사진=군포시 제공) 군포시는 한여름 직사광선으로부터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 군포시 내 그늘막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시는 올해 5월 안으로 횡단보도와 교통섬 등 시민통행량이 많은 59곳에 그늘막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군포시 내 무더위 그늘막은 모두 127개로 늘어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교통안전과 시민통행량, 횡단보도 대기시간, 자연 그늘 여부, 상가 가림판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59곳에 그늘막을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고 설명혔다.
A씨 폐렴과 저혈압 증세로 일산 백병원 응급실 방문 함께 지내던 18세 딸도 감염, 응급실 임시 폐쇄 A씨 접촉 응급실 직원 2명 격리 초지 뒤 병원전체 방역▲일산 백병원 (사진출처=일산 백병원 홈피) (시사1 = 박은미기자) 지난 9일 폐렴 등 증세로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을 찾은 5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최종 확진됐다. 이 여성의 18세 딸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9일 오후 5시 3분쯤 파주에 사는 A(56세 여성)씨가 폐렴과 저혈압 증상으로 일산 백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 이에 일산 백병원은 A씨를 응급실 격리병실에 입원시킨 상태에서 코로나19 1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10일 오후 1시 30분쯤 1차 양성판정이 나왔다. 이 같은 양성판정에 A씨는 이어 질병관리본부의 2차 검사 결과, 이날 코로나19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당시 마스크를 착용한 채 병원을 방문했고, 체온은 37.4도로 측정됐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A씨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를 접촉한 사실도 없고, 해외여행이나 대구·경북지역을 방문한 적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시보건소는 A
도시공원, 공중화장실, 어린이 놀이 시설 등 방역 활동에 나서 주 3회씩 2개월간 방역 소독을 실시▲10일 정읍시의 한 어린이 놀이터에 용역업체 직원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정읍시 제공) 정읍시는 10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내 도시공원 공중화장실과 어린이 놀이 시설 등 방역 활동에 나섰다. 이날 시의 이 같은 방침은 코로나19 재난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공원 이용객과 놀이터의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시에 따르면 예비비 9천200만원을 확보 해 소독전문업체와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수성근린공원 등 도시공원 18개소에서 이용객의 접촉이 잦은 시설물을 대상으로 주 3회씩 2개월간 방역 소독을 실시한다. 특히 "중요 공원시설물에는 지정공무원을 배치하여 시 자체적으로 주 1회 정기소독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모두가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소독을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가 빠른 시일 내 종료될 수 있도록 정읍시는 예방 활동에도 총력을 다
▲10일 대한사회복지회 자원봉사자가 마스크와 생활용품을 담은‘다이소 행복박스’200상자를 싣고 있다. (사진=대한사회복지회 제공)아성다이소는 10일 코로나19 피해를 겪고 있는 대구지역 저소득 가정을 돕기 위한 ‘다이소 행복박스’ 200상자를 대한사회복지회에 전달했다. 행복박스는 마스크를 비롯해 위생·주방·세탁용품 등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구지역 한부모가족시설 입소 가정 등 저소득 가정에 전달된다. 박정부 아성다이소 대표는 “대구지역에서도 특히 취약한 여건에서 살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하루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성다이소는 작년 12월 대한사회복지회 한부모 아동 후원을 시작으로 이달 초 요보호아동 위탁가정에 아동복을 후원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에 설립된 아동복지전문기관으로, 영유아에서 청소년·한부모 가정·장애인·무의탁 노인 등 소외이웃을 보호하고 지원하고 있다. (시사1 = 박은미 기자)
▲김용범 기재부 1차관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정부가 내일(9일)부터 시행되는 ‘마스크 5부제’를 앞두고 어린이와 어르신 등 대리 구매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마스크 생산업체에 대한 인센티브도 도입한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지난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마스크 수급안정 TF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 보완방안’을 마련·발표했음을 9일 밝혔다. 정부는 어린이와 어르신의 마스크 구매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대리구매 범위를 확대했다. 만 10세 이하(2010년 출생 이후) 어린이 458만 명과 만 80세 이상(1940년 이전 출생) 어르신 191만 명이 대상이다. 올해 2월 기준 장기요양급여 수급자 31만 명도 포함된다. 대리 구매자인 주민등록부상 동거인은 어린이와 어르신, 장기요양급 수급자의 5부제 요일에 마스크 구매가 가능하다. 따라서 대리 구매 대상자의 출생연도 끝자리에 해당하는 요일에 대리 구매할 수 있다. 출생연도의 마지막 자리 숫자가 1과 6이면 월요일, 2와 7이면 화요일, 3과 8이면 수요일, 4와 9이면 목요일, 5와 0이면 금요일에만 구매할 수 있다.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에는 출생연도와
▲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모든 정부 부처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24시간 긴급상황실’ 체제로 들어갔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코로나19 확진세가 지속됨에 따라 4일부터 위기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모든 부처가 24시간 긴급상황실 체제로 전환해 가동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3일 국무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각 부처에 당부한 사항으로, 방역뿐만 아니라 어려워진 경제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해 모든 부처가 총력을 다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교육부, 외교부, 법무부, 국방부 등 현재 매뉴얼에 따라 비상대응기구를 가동하고 있는 부처는 비상대응기구의 책임자를 기관장(장관·처장·청장)으로 격상하는 등 대응 태세를 강화한다. 별도의 비상대응기구를 가동하지 않고 있는 부처도 즉시 비상대응기구를 구성해 가동한다. 한편 비상대응기구는 주중과 주말 구분 없이 24시간 근무체계를 유지하되,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담당자의 피로가 누적되지 않도록 조직 내 인력을 골고루 활용해 근무반을 편성하기로 했다.
▲ㅈ정세균 국무총리가 5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총리실 제공)2020.3.5./시사1 정세균 국무총리는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마스크 대란’에 대해 “국민들께서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겪고 계시는 고통에 국무총리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고개를 숙였다. 정 총리는 이날 대구시청에서 오는 6일 시행되는 마스크 수급 추가 대책을 담은 마스크 및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관련 긴급 수급조정 조치안 심의를 위해 주재한 임시 국무회의 때 “정부는 마스크 공급을 늘리고 합리적으로 배분하기 위해 추가 대책을 마련했다”며 이렇게 전했다. 정 총리는 “지난달 26일 시행한 마스크 공적 공급 의무화와 수출 제한 조치에도 국내 마스크 수요는 여전히 충족되지 못하고 있다”며 “대다수 국민들은 소량의 마스크를 사기위해 몇 시간씩 줄을 서고 있다”고도 했다. 정 총리는 추가 수급대책에 대해서는 “마스크를 의료, 방역, 안전 현장 등에 우선 공급하고, 그 외 물량은 국민에게 공평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중복판매를 방지하고 마스크 수출도 원칙적
국가보훈처는 4일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국가유공자로 등록된 사실이 맞다”고 밝혔다. 보훈처는 “이만희가 6·25 전쟁 기간인 1952년 5월부터 1953년 4월까지 참전한 것이 확인됐다”며 “2015년 1월12일 참전유공자로 등록 결정됐다”고 밝혔다. 보훈처는 그동안 개인정보 보호법과 정보공개법에 근거해 국가유공자 등록 여부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다만 이 총회장이 개인정보 제공을 동의하면서 참전 기록과 유공자 등록 정보 등을 공개하게 됐다. 보훈처의 이러한 발표에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만희의 국가유공자증서 사진이 게시돼 진위 논란이 불거졌다. 한편 일부 네티즌은 해당 증서가 위조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2018년 선거법 위반 징역6월에 집행유예 2년 선고받아...사안이 중하고 엄중한 처벌 예상 돼 ▲지난해 전광훈 목사가 청와대 사랑채 앞 도로 집회에서 마이크을 잡고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시사1DB) 서울 광화문 집회 등에서 특정 정당 지지를 호소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구속된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가 검찰에 넘겨졌다. 4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전 목사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전 목사는 이날 오전 7시33분쯤 수갑을 찬 채 종로경찰서 유치장을 나오면서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전혀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법원의 구속적부심 기각은 "이건 코드재판"이라고 주장했다. 30여 명의 전 목사 지지자들은 종로경찰서 앞에 모여 검찰로 송치되는 호송차를 향해 손을 흔들어 배웅했다. 이날 검찰로 송치된 전 목사는 4월 15일로 예정된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선거권이 없는 상태에서 대규모 청중을 상대로 반복해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전 목사는 광화문 집회 등에서 기독자유당과 자유통일당 등 특정 정당 지지를 호소한 혐의 등으로 개신교 시민단체 '평화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