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하위 70% 해당도 과세표준 합산 9억원 이상은 지급받지 못해 1인 가구 40만원,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지급▲왼쪽에서 두 번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기제부 제공) (시사1 = 박은미 기자) 정부가 재산세 과세표준 합산액이 9억원(공시가격 15억원) 이상, 또는 금융소득이 연 2000만원 이상인 자산가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긴급재난지원금 범정부TF논의를 거쳐 마련한 이같은 대상자 선정 세부기준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달 30일 제3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소득 하위 70%에 재난지원금을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고액 자산가에 대해선 자세한 지원 여부 등 세부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정부는 지난 3일 발표한 기준대로, 지원금은 올해 3월 가구원에 부과된 건강보험료를 합산해 그 금액이 하위 70%에 해당하는 가구에 최대 100만원(4인가구 이상)을 지급하기로 했다. 다만 고액 자산가의 경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혈장치료제 3개월 내 개발..범정부 지원단 이번 주 중 구성▲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14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개발 범정부지원단 설치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보건복지부 제공) (시사1 = 박은미 기자)정부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을 신속하게 개발하기 위해 범정부 지원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이르면 치료제·백신은 내년 중 출시 될 것으로 보인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4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보건복지부 장관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공동 단장으로 하는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개발 범정부지원단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또 "범정부지원단은 관련부처와 산업계, 학계, 연구소, 병원 등의 전문가로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이번 주 중으로 운영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특히 중대본은 치료제를 신속 개발하기 위해 "연내 치료 가능한 약제를 개발하기 위해 기존 약물의 사용범위 확대를 통한 약물 재창출 임상시험을 신속 지원하고, 확진자의 혈액을 활용한 항체의약품 및 혈장치료제 개발 등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항체의약품 경우 국립보건연구원과
▲사진=포천시청 제공 포천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 소상공인과의 현장간담회를 지난 10일 가산면에 위치하고 있는 포천시 소공인가구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고 13일 이같이 밝혔다. 시의 가구 산업은 섬유산업과 함께 포천시의 특화산업으로 시에는 약 800개의 가구 기업이 있으며 이를 위해 시는 적극적으로 육성·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는 "국비 1호 지원 사업인 가구공동전시판매장 '마홀앤'을 지원하고 있으며, 가구 제품 품질 인증 기관인 '경기가구인증센터'와 가구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경기가구창작 스튜디오'의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관내 영세 가구소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포천시 소공인 가구지원센터' 등을 갖추어 운영하고 있다. 이날 박윤국 포천시장은 "우리나라는 코로나감염사태라는 유례없는 상황에서도 오히려 잘 대처함으로써 세계적으로 국가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며 "'위기가 기회다'라는 말이 있듯이 포천 가구 산업도 이 위기를 슬기롭게 잘 극복해 나가길 바라며 시에서도 가구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한 경기대진테크노파크 박헌규 특화본부장, 윤종하
10일 오전 청담대교 북단 수면에서 발견 유서는 '박사방에 돈을 입금했는데 이렇게 커질 줄 몰라▲경찰청 전경(사진=시사1DB) (시사1 = 박은미 기자) 미성년자 등에 대한 성착취 영상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유료회원인 40대 남성이 한강에 투신한지 2주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다. 이 남성은 지난 3월 관련 유서를 남기고 한강에 투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10일 오전 9시58분쯤 청담대교 북단 수면에서 해당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시민의 신고를 받고 시신을 발견했으며 현재 신원 확인을 마친 상태다. 해당 남성은 지난달 27일 새벽 2시 57분쯤 영동대교 중간지점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경찰은 당시 이 남성의 투신 현장에서 발견된 가방 속 메모에서 “박사방에 돈을 입금했는데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 피해자들과 가족, 친지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적힌있었고 "재책감이 든다", "불안하다"는 내용이 적인 유서가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당시 “n번방 수사 과정에서 해당 남성의 신원을 조회한 결과 ‘박사방’ 유료회원 명단에 포함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남성의 자살 동기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가 제9회 말사업 국가자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하기 시작했다.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말산업 전문인력 역량 강화와 능력 검증을 위해 시행하는 제9회 말산업 국가자격시험(3급) 필기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9일 이같이 밝혔다. '말산업 국가자격시험'은 2012년 1회를 시작으로 2019년 8회까지 총 640명의 합격자(말조련사 332명, 장제사 76명, 재활승마지도사 242명)를 배출하며 말산업 현장 인력의 전문성 강화에 노력해 왔다. 이번 시험은 3개 분야로 ▲말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자 등이다. 이번 시험에는 말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 17세 이상인 자는 누구나 응시할 수 있으며 별도의 지원 자격 제한 요건은 호스피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23일 오후 5시까지이며 최종 합격자는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거쳐 최종 선발 할 방침이다. 또 실기 시험은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응시가 가능하다. 지난 제7회 또는 제8회 말산업 국가자격 필기시험에 합격했던 응시자는 이번 필기시험이 면제된다. 특히 말조련사, 재활승마지도사 자격 소지자는 말산업 육성법 상
▲법무부 과천 청사 (사진=시사1DB) (시사1 = 윤여진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대책으로 다음주 월요(13일)일 0시부터 중국을 포함한 전 세계 90개 국가·지역을 상대로 비자 면제, 무비자입국을 제한하고 모든 외국인에 대한 기존 단기 비자 효력도 중단하기로 했다. 9일 법무부와 외교부는 “한국 국민의 입국금지 조치를 취한 국가·지역(151개) 중 한국과 사증(비자) 면제 협정을 체결했거나, 한국 정부가 무사증입국을 허용한 국가·지역(90개)을 상대로 한 사증 면제 조치를 잠정 정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앞으로 전세계 모든 한국 비자 신청자를 대상으로 신청일로부터 48시간 내에 코로나19 관련 검사를 행했음을 확인하는 의료기관 발급 진단서 제출을 의무화했다. 이에 따라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브라질, 말레시아 등 비자 면제 협정 국가 66개국이 이번 조치 대상에 포함된다. 대만, 홍콩, 호주, 캐나다, 쿠웨이트 등 무비자입국이 가능한 45개국 국가와 지역이 대상이다. 해당 지역 외국인은 앞으로 한국 입국을 위해 한국 공관에서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외교관·관용 여권 소지자, 입항하는 항공기나 선박에 탑승
세브란스병원, 67세 여성과 71세 남성 혈장치료 후 완치 퇴원▲국내 코로나19 중증 환자에게 여성에게 혈장치료를 한 후 페 곳곳에 보이던(좌)치료전 (우)치료 후 폐렴 증상이 개선됐다.(세브란스병원 제공) (시사1 = 박은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돼 중증으로 상태가 악화된 환자 2명이 완치자의 혈장을 주입하는 치료를 받고 회복됐다는 국내 첫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최준용·김신영 교수팀은 국내 처음으로 위중한 코로나19 환자 2명을 대상으로 완치자의 혈장을 주입한 결과 증세가 호전됐다"며 "이같은 내용의 논문을 국제학술지'JKMS'에 게재했다고 7일 밝다. 연구팀은 71세 남성 A씨와 67세 여성 B씨 환자에게 각각 완치자의 항체가 들어있는 혈장을 12시간 간격으로 두 번에 걸쳐 투여했으며, 그 결과 두 환자 모두 회복돼 각각 음성과 완치 판정을 받았다. 연구팀은 "혈장 치료를 하려면 완치자들로부터 혈장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며 "혈장 기증자를 모집해서 적절히 배분할 수 있는 치료 시스템과 컨트롤타워 구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업체별로 3억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어▲서울 강서구에서 소상공인이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사진=강서구청 제공)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서울 강서구가 중소기업육성기금 금리를 인하 하기로 결정했다. 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대출 금리를 대폭 인하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이날 코로나19 사태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고자 중소기업육성기금 대출 금리를 기존 2%에서 1.5%로 인하하기로 결정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번 금리 인하 조치는 이달부터 시행되며, 신규로 대출을 받는 업체는 물론 기존에 대출을 받는 업체들에도 적용 대상에 포함된다. 구가 올해 총 60억원 규모로 편성된 중소기업육성기금은 업체별로 3억원(소상공인은 5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공장등록을 한 중소기업 ▲본사가 강서구에 소재한 벤처기업 및 이노비즈 ▲지역 내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한 소상공인으로 ▲신청일 기준 사업자등록을 한 지 1년 이상 돼야 하고 매출실적과 담보능력이 있어야 대상에 해당된다.
수도권 14명, 대구 13명 추가 코로나19 확진자 총 10331명 사망자 192명· 완치자 6천 694명▲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사진=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시사1 = 박은미 기자) 7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 331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의 경우 집단 감염 관련 추가 확진과 해외 유입 사례가 계속 환자 증가요인이 되고 있는 셈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47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진단검사자 수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신규 확진자가 50명 미만으로 집계됐다. 증상이 없어져 격리해제된 완치 환자는 96명 더 늘어 6694명으로 늘었다. 격리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55명 줄어 3445명이 격리 중에 있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 입국자 가운데 14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입국자 중 확진이 이어지면서 서울에서 4명이 확진 판정이 받았고, 의정부성모병원 집단 발병 사례 등으로 경기에서 10명이 새로 확진됐다. 대구에서는 완치 후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를 포함해 13명이 확진됐다.그 외 강원 2명, 부산·충남·경북·경남에서 각각 1명이 추가됐다.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
▲정세균 국무총리가 6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국무총리실 제공) (시사1 = 박은미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의 이탈을 막기 위해 위치 확인용 '전자팔찌' 도입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범죄자가 안닌 일반인에게 전자팔찌를 착용하도록 하는 건 전례가 없는 일이라"면서 '인권 침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정부는 7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비공개 관계장관 회의를 열어 자가격리자의 신체에 팔찌 등 별도의 전자장치를 부착해 격리지 이탈 여부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방안 도입을 논의할 방침이다. 정부는 그동안 모든 입국자에 대해 자가격리를 의무화하면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격리자의 휴대전화에 앱을 설치해 이탈 여부를 확인해왔는데, 휴대폰을 집에 두고 나오면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지적이다. 특히 자가격리 대상자의 격리지 무단이탈이 잇따르고 있고, 이로 인한 감염이 확산될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검토 중인 전자팔찌는 전자팔찌와 휴대폰 거리가 10㎝ 이상 떨어지면 경보음이 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