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완창판소리 5월 공연 포스터 (자료 = 국립극장)(시사1 = 박은미 기자) 국립극장은 완창판소리 ‘모보경의 춘향가’를 오는 5월 22일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춘향가’ 예능보유자인 모보경 명창은 대를 이어 계승해오고 있는 정정렬제 ‘춘향가’를 장장 여섯 시간에 걸쳐 선보인다. 모보경 명창의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무대는 2012년 이후 9년 만이다. 모보경은 어머니이자 판소리 명창인 최승희의 소리를 듣고 자라며 자연스럽게 판소리에 입문했다. 어린 시절부터 가야금과 여러 국악기 연주에 능했고,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 무용과에 진학한 후에도 판소리와 시조, 민요까지 두루 섭렵하는 등 예인(藝人)의 기질을 보였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던 그는 30대가 되면서 다시 소리연마에 집중했고 1999년 완산전국국악대제전 판소리 부문 장원, 2000년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부 장원으로 대통령상을 연이어 거머쥐며 명창 반열에 올랐다. 이후 본격적인 소리인생을 펼치게 된 모보경 명창은 현재 전북도립국악원 교육학예실 교수이자 ‘정정렬제 최승희 판소리보존회’ 이사장으로 판소리 보존과 대중화를 위해
▲‘비틀즈 바이 로버트 휘태커 展(The Beatles by Robert Whitaker)’ 포스터. (자료 = xci)(시사1 = 박은미 기자) xci는 ‘더 비틀즈 바이 로버트 휘태커 전(The Beatles by Robert Whitaker 展)’이 4월 30일부터 8월 29일까지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G층 3관에서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역사상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밴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팝 아티스트 순위에서 빠지지 않고 늘 회자되는 비틀즈. 이번 전시에서는 비틀즈의 전성기 시절 전담 사진작가였던 로버트 휘태커가 포착한 비틀즈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비틀즈의 전성기 시절 모습과 더불어 인간적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사진 120여점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이뿐만 아니라 비틀즈의 성장 과정과 역사, 음악적 변화까지 총망라해 감상할 수 있다. 비틀즈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오디오 가이드에는 JTBC ‘비긴어게인3’에 출연해 주목받은 뮤지션 임헌일이 재능 기부로 참여했다. 정원영 밴드, 아이엠낫, 메이트 등 밴드를 거쳐 솔로 싱어송라이터로 다양한 스펙트럼의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임헌일은 누구보다 큰 음악적 열정으로 비틀즈와
▲2021년 ‘제8회 시민청 도시사진전’ 시민 사진 공모 포스터 (자료 = 서울문화재단)(시사1 = 박은미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서울 시민을 위로하고 다양한 일상의 모습을 공유하는 ‘제8회 시민청 도시사진전’에 참여할 작품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4월 30일부터 5월 28일까지다.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2014년부터 선보인 ‘시민청 도시사진전’은 매년 시민이 직접 담아낸 도시의 다양한 문화와 풍경 사진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받아왔다. 올해는 “당신의 일상에 안부를 물어요”라는 주제로 팬데믹 이후 변화한 일상 속에서 자신의 시선이 머무는 삶의 단편을 담은 사진과 이에 담긴 사연을 받는다. 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웅덩이 옆에 핀 꽃부터 퇴근길에 우연히 만난 멋진 노을 풍경, 안식처가 된 동네 공원 벤치 등 시민이 만난 일상 속 장면 모두 응모할 수 있다. 사진전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자신이 직접 찍은 일상 속 사진 3장과 함께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접수 기한 내에 이메일(2021siminphoto@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소통상(1명, 100만원) △공감상(2명, 50
▲스타워즈 데이 2021 캠페인 포스터 (자료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시사1 = 박은미 기자)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5월 4일 스타워즈 데이(Star Wars Day)를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 및 프로모션으로 구성된 ‘스타워즈 데이 2021’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매년 5월 4일 펼쳐지는 스타워즈 데이는 스타워즈 영화 속 유명 대사인 “포스가 당신과 함께하기를(May the Force be with you)”의 영어 표현이 5월 4일(May the Fourth)과 비슷하게 들리는 데에서 유래한 전 세계적인 스타워즈 축제일이다. 2000년대 이후 인터넷과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져나가 스타워즈 팬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널리 즐기는 축제로 확대됐다. 국내에서도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대중문화 아이콘의 하나인 스타워즈에 대한 인식을 더 친숙하고 새롭게 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해 ‘스타워즈 데이’ 기념 이벤트가 개최되고 있다. 올해도 디즈니코리아는 ‘스타워즈 데이’ 및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 스타워즈 팬은 물론 남녀노소 모든 소비자가 스타워즈 브랜드를 풍부하게 경험할 수 있는 캠페인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스타워즈 세계관
초등학교, 대학교, 사관학교 등 다양한 기관이 말을 기증받아 활용▲말사진공모전 당선작 정백호 작가의 연꽃길 산책이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2021.429/시사1 (시사1 = 박은미 기자)한국마사회는 말이 필요한 공공기관 또는 비영리 법인을 대상으로 ‘미활용 말 무상기증’을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대학교, 사관학교 등 다양한 기관에서 말을 기증받아 활용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기증대상으로 공공기관 및 비영리법인에 한하여 연중상시 신청이 가능하다"며 "공익적 목적 이외의 개인적인 용도 및 영리행위 목적으로는 기증받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마사회에서는 기증 가능한 마필 발생 시 말평가위원회를 통해 말의 용도와 특징에 부합되는 단체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마사회는 말산업 연구, 마문화 보급 등 사업수행을 위해 다양한 품종의 마필을 보유하고 있다. 사업 변경이나 연구종료 등 부득이하게 미활용 말(불용마)이 발생하는 경우 말이 필요한 곳에 다시 활동할 수 있도록 ‘미활용 말 무상기증’을 운영 중이다. 마사회는 기증 이후에도 사후관리를 통해 목적에 맞는 활용 여부 및 말의 복지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지만, 기준에 어긋날 경우엔 다시 환
▲영남국악관현악단 ‘The Big Concert’ 메인 포스터 (자료 = 해운대문화회관)(시사1 = 박은미 기자) 해운대문화회관은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공모에 3개 작품이 선정돼 국비 3336만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첫 번째 우수 공연 프로그램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5월 1일 토요일 18시,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영남국악관현악단과 소리꾼 장사익, 오정혜 그리고 김세윤과 함께하는 ‘The Big Concert’를 무대에 올린다. ‘The Big Concert’는 영남국악관현악단과 국내 최정상 소리꾼 장사익, 오정해, 그리고 김세윤의 무대, 노리광대, 예솔무용단이 함께 협연하며 소리와 타악, 그리고 한국무용의 무대로 관객들에게 국악과 한국 전통의 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영남국악관현악단은 지휘자 김현호와 전공자·무형문화재 이수자 등 전문국악인들로 구성된 단체로 우리나라 전통음악의 전승과 계승 그리고 현대인의 트랜드에 따른 다양한 시도를 하며 국악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악 관현악단이다. 이번 공연에는 대한민국의 음악가 겸 국악 연주자이자 이 시대의 진정한 소리꾼
▲김성재 귀국 피아노 독주회 포스터 (자료 = 아투즈 컴퍼니)(시사1 = 박은미 기자) 아투즈 컴퍼니는 피아니스트 김성재가 귀국 독주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대중은 화려한 테크닉을 구사하는 곡에서 희열을 느끼고, 그럴수록 피아니스트는 기교적 면에만 집중하기 마련이다. 피아니스트 김성재는 이러한 현상 속에 우리가 과연 음악의 깊이와 의미를 진심으로 느끼고 있는지 의문을 던진다. D. Scarlatti를 시작으로 L. v. Beethoven, F. Chopin, F. Mendelssohn, R. Schumann의 작품으로 이어지는 바로크부터 낭만까지의 스토리를 통해 김성재는 본인의 다양한 면을 대입한 각각의 캐릭터를 선보인다. 이러한 캐릭터는 피아니스트로서 보여지는 모습과 또 다른 적막하면서도 정서적인 모습을 담는다. 어쩌면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 지금 바로 들리는 소리에만 몰두해 본모습일지도 모르는 이면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 공연에서 들려오는 숨 가쁜 움직임과 화려한 기교 속, 근엄하면서도 묵직한 사운드야말로 음악의 본모습이자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다. 만 13세에 독일 유학 생활을 시작한 김성재는 Carl Dörken 장
▲웹 시트콤 ‘글로벌 여행사 가보이소’ 포스터 (자료 = 경상북도)(시사1 = 박은미 기자) 경상북도는 경상북도를 배경으로 한 5부작 웹 시트콤 ‘글로벌 여행사 가보이소’(이하 가보이소)가 경상북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보이소TV’에 27일 처음 공개된다고 이날 밝혔다. 웹 시트콤 가보이소는 인기 코미디언 김용명·허안나와 경상북도청 대변인실 뉴미디어팀 장수환 팀장, 김연진·홍미진 주무관이 출연해 얼렁뚱땅 여행사를 운영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언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우유부단한 성격을 가진 사장 김용명과 그의 동생이자 회사 내 실세 김연진 이사, 직원 중 가장 브레인이지만 2% 부족한 허안나 사원, 결벽증을 가진 장수환 사원, 어딘가 음침한 홍미진 사원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인물들이 돌발 상황에 대처하며 아슬아슬하게 회사를 끌어나가고, 여행 가이드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안방마님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용명, 허안나가 특유의 개그감과 다양한 콩트 경험을 통해 쌓은 연기력으로 어떻게 전개를 이끌어 나갈지 기대를 모은다. 또 연기 경험이 없는 장수환 팀장과 김연진·홍미진 주무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 위치한 돌비 시네마에서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감독상 부문 시상이 위성 연결을 통해 진행됐다. 지난해 감독상 수상자인 봉준호 감독이 올해 감독상 수상자인 클로이 자오 감독에게 시상했다. (자료 =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AMPAS)(시사1 = 박은미 기자)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이하 돌비)가 4월 26일(한국 시각 기준) 개최된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감독상 부문 시상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 위치한 ‘돌비 시네마’에서 위성 생중계로 진행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돌비 시네마’에서는 지난해 ‘기생충’으로 4관왕의 영예를 안은 봉준호 감독이 영화 ‘노매드랜드’의 클로이 자오 감독에게 감독상을 시상했다.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2002년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돌비 극장(Dolby Theatre)에서 매년 개최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 내 돌비 극장과 LA 유니언 스테이션 외 해외 현지에 특설 무대를 마련해 위성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서울 돌비 시네마는 봉준호 감독이 시상자로 나선 감독상 부
▲오페라떼 포스터 (자료 = 해운대문화회관)(시사1 = 박은미 기자) 해운대문화회관은 오는 29일 19시 30분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예술과 오페라가 결합된 예술융합 공연 ‘해설이 함께하는 김성민의 오페라떼(Operate) 콘서트’를 무대에 올린다고 26일 밝혔다. 오페라떼는 오페라 ‘Opera’와 예술 ‘Arte’의 합성어로 다양한 분야의 예술융합 공연이라는 뜻으로, 콘서트 가이드 김성민과 해운대문화회관이 새롭게 만든 공연이다. 콘서트 가이드 김성민과 해운대문화회관은 ‘음악과 함께하는 여행과 작품’ 시리즈를 통해 음악과 작품에 대한 유래, 문화 등 해설을 제공했으며, 관객에게 음악과 시각 자료를 함께 전달한다는 평과 함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2021년에는 ‘오페라떼’로 이탈리아 르네상스 3대 거장과 음악이 함께하는 테마로 진행된다. 29일 공연에는 예술가 미켈란젤로의 작품과 주세페 베르디, 루제로 레온카발로 등의 작곡가의 곡과 함께 유익하고 다가가기 쉬운 클래식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콘서트 가이드 김성민은 이탈리아 로마 산타첼칠리아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부산문화회관 ‘예술의 초대’ 유럽의 미술관 연재 및 음악과 미술, 유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