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숨 쉬는 집, 도봉 홈타운’ 포스터 (자료 = 햇살놀이터)(시사1 = 박은미 기자) 도봉문화재단은 지역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구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1년 지역문화예술인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 사회적기업 햇살놀이터는 2개의 공연과 퍼포먼스 전시로 구성된 휴먼연극 ‘사람이 숨 쉬는 집 - 도봉 홈타운’으로 해당 사업에 참여한다. ‘도봉 홈타운’은 비대면 콘텐츠로 제작돼 8월 30일부터 9월 13일까지 햇살놀이터 유튜브(YouTube) 채널에서 무료로 송출된다. ‘사람이 숨 쉬는 집 - 도봉 홈타운’은 도봉평화문화진지가 가진 장소적 특징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공연이다. 자칫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도봉평화문화진지를 집에 얽힌 추억과 기억, 소소한 행복과 슬픔으로 채워 구민생활문화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도봉평화문화진지의 평화동(5동) 영상스튜디오와 세미나실을 활용해 두 개의 따듯한 공연(‘엄마의 엄마가 필요해’, ‘바스락 바스락’)과 감각적인 퍼포먼스 전시로 구성되며, 현재 거리두기 4단계인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공연 문의는 햇살놀이터로 하면 된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사진=보건복지부 (시사1 = 박은미 기자)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세가 커지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해 1월 첫 환자 발생 이후 처음으로 200명 대를 넘어섰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1일 중대본 회의에서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00명을 넘어섰다"면서 "지난해 1월 최초 발병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권 1차장은 "한 달 넘게 고강도 방역조치를 시행해 확산세를 눌러왔으나 휴가철 영향으로 지역 간 이동량이 늘고 있다"며 "여름휴가철을 맞아 주요 관광지인 강원, 부산, 경남 등에서 확산세가 증가했다"며 "휴가 후 복귀로 인한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서도 다시 확산세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사업장과 실내채육시설, 교회, 요양병원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 1차장은 "지금 우리는 코로나19 대응에 예전과는 다른 새로운 국면, 새로운 고비에 들어서고 있다
국민혁명당, 14~16일 1천만 국민 1인 걷기 개최 밝혀▲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이 10 오전 세종시2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행정안전부)(시사1 = 박은미 기자)10일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 (행정안전부 자관)은 광복절에 "방역수칙을 어긴 위법한 집회에 대해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전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매우 엄중한 현 상황을 고려하여 집회 자제를 강력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이자 국민혁명당 대표는 지난해 집회금지명령을 어기고 광복절 집회를 강행해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광복절 연휴 14~16일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다. 이와 관련해 전 장관은 "광복절 연휴를 앞둔 시점에서 광화문 일대를 비롯 서울 시내에서 크고 작은 집회가 신고되어 있으나, 대부분 금지 통보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 장관은 "오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500명 대 중반"이라면서 "지난 일주일간 하루평균 확진자
▲화성시문화재단이 ‘2021 라이징스타를 찾아라’ 본선 진출 10팀의 무관중 실연을 마쳤다. (자료 = 화성시문화재단)(시사1 = 박은미 기자) 화성시문화재단은 지난 4일 열린 ‘2021 라이징스타를 찾아라’의 본선 경연이 반석아트홀에서 코로나19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무관중으로 실연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2021 라이징스타를 찾아라는 예선에 오른 150여 개 팀 중 전문가의 서면 및 영상 심사를 통해 △늘(NEUL) △라이브유빈 △리로트(RELOT) △신하늘 △서울상경음악단 △스프링벅(SPRINGBUCK) △큐바니즘 △터치드(TOUCHED) △홍삼캔디 △The Bliss Korea (이상 가나다순) 총 10개 팀의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전문가 심사를 진행한 무관중 본선 실연 영상은 라이징스타를 찾아라 ‘공식 유튜브(Risingstar_official) 채널’에 업로드되며, 총점의 50%를 차지하는 온라인 투표는 8월 22일까지 진행된다. 본선 무대에 오른 각 단체의 자작곡, 커버곡 영상 득표수와 전문가 심사점수를 합산해 결선을 진출할 5개 팀이 선정된다. 팬데믹 상황 속에서 치러지는 2021 라이징스타를 찾아라지만 전 국민 온라
▲홍대용, 을병연행록 포스터. (자료 =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시사1 = 박은미 기자)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은 8월 26일부터 9월 16일까지 집에서 떠나는 랜선 여행을 테마로 독서 아카데미 ‘홍대용, 을병연행록’ 강좌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독서 아카데미 사업 중 하나로, 인문학 강좌를 통해 전 국민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한다. 조선 후기 북학파 지식인 홍대용의 눈을 통해 18세기 세계에서 가장 번화한 도시였던 북경의 모습을 풍부하게 자세히 들여다볼 이번 시간은 ‘을병연행록 현대어 완역본’ 역자이자, 사행문학 전공자인 정훈식 교수(울산대, 객원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흥미진진한 역사의 현장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홍대용의 삶과 북경 여행 △홍대용의 연행록 삼종 △항주 세 선비와의 교우 △새로운 사상의 모색 순으로 진행될 이번 특강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박종범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장은 “자유로운 여행이 어려운 지금, 인문학을 통한 역사 여행이 최고의 대안이 될 것”이라며 “재미와 감동의 시간에 많은 분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대면(
온실가스 주범 메탄가스 방출...오래전 잠든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 깨워▲지난해 폭우로 수위가 불어난 한강의 모습. (사진=시사1DB) (시사1 = 박은미 기자)최근 몇년간 지구촌에서는 폭염과 폭우 등 기상이변의 빈도가 잦아질 뿐 아니라 그 강도가 더 세지면서 기후 위기의 후폭풍이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9일 유럽연합(EU) 코페르니쿠스 대기 감시 서비스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에서 발생한 화재로 343메가톤(3억 4,300만 톤)의 탄소가 배출돼 기존 최대치인 지난 2014년 7월 보다 20%가량 많이 관측됐다. 이같은 결과는 2003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양으로 기록됐다. 또 지나달 산불로 인한 탄소 배출량의 절반 이상은 북미와 시베리아에서 나온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특히 시베리아의 동토층이 녹게 되면 온실가스의 주범 중 하나인 메탄가스가 대거 방출되고 오래전 잠들어 있는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을 깨우게 된다고 했다. 7년 마다 발간하는 이 보고서는 1988년 처음 나온 뒤 이번이 6번째 발간이다. 전 세계 과학자들이 참여해 발간하는데 기후변화의 과학적 근거와 향후 대을 방향 등을 제시한고 있다. 지구 온난화와 그로
▲2021년 2차 추경 공연예술분야 인력지원 사업(전통 분야) 포스터 (자료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시사1 = 박은미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공연예술계 분야별 협회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공연예술분야 활성화를 위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통예술분야 예술인력 350명의 채용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공연예술분야 인력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침체된 환경에 놓인 예술가들이 안정적으로 예술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제공하는 ‘채용’의 형태로 진행한다. ‘2021년 2차 추경 공연예술분야 인력지원 사업’은 지난해와 올해 1차 사업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2020 공연예술분야 인력지원 사업’에 참여한 단체대표 및 예술인력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97.4%가 지원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응답한 바 있다. 공모 접수는 8월 9일부터 8월 23일까지 진행하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예술단체는 공개채용으로 예술인력을 직접 채용할 수 있다. 채용 절차에 따라 채용된 예술인력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에 소속돼 3개월 동안 주 30시간 근무, 4대 보험 가입, 세전 기준 180만원을
▲‘2021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 포스터 (자료 = 문화체육관광부)(시사1 = 박은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9일부터 12일까지 ‘2021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2009년부터 매년 열려 올해 열세 번째를 맞는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는 전 세계 한국어 교원의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한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연수 과정이다. 국내에서는 △국내 체류 세종학당 교원 △초·중·고교 한국어 학급 교원 △대학 기관 한국어 교원 △다문화센터 한국어 교원 등이 대회에 참가하며, 해외에서는 △일반·문화원·교육원 세종학당 교원 △한글학교·한국학교 교원 △대학 기관 한국어 교원 등이 함께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세종학당재단 유튜브 채널 ‘2021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를 통해 생중계한다. 대회 안내문에 있는 정보 무늬(QR 코드)로도 접속할 수 있다. ◇‘케이-선생님 이음 한마당’으로 한국어 교육자 간 소통과 공유의 장 마련 대회 첫날에는 문체부와 교육부, 외교부가 공동으로 ‘케이-선생님 이음 한마당’을 펼친다. 행사에는 대회 참가자 450여명 외에도 교육부(400여명)와 외교부(2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사진=시사1DB) (시사1 = 박은미 기자)온라인에서 중고로 구입한 김치냉장고 속에 5만원권 현금 1억원 가량이 발견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6일 오후 중고로 구입한 김치냉장고 바닥에 5만원권 지폐 2200매, 1억 1000만원이 발견됐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이 같이 신고한 제주주민 A씨는 최근 온라인을 통해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 중고 물품 업체에서 김치냉장고를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신고 당일 오전 10시 30분 경 구매한 중고 김치냉장고를 배송받아 청소하는 과정에서 현금 다발을 발견했다"며 "냉장고 외부 바닥에 현금 뭉치가 붙어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냉장고는 "속칭 '뽁뽁이'에 포장되어 배송"됐으며 "발견된 5만원 지폐는 100매 또는 200매씩 묶은 뒤 비닐에 싸서 테이프로 붙여 놓은 상태라"고 했다. 이에 경찰은 "CCTV와 화물차, 구매자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하지만 아직까지 현금의 출처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경찰에 보관 중인 이 돈은 범죄 관련성 없는 유실물로 인정될 경우, 민법 253조 유실물의 소유
▲신광재 지음, 좋은땅출판사, 308쪽, 1만9000원 (자료 = 좋은땅출판사)(시사1 = 박은미 기자) 좋은땅 출판사는 ‘조선은 사또의 나라다’를 펴냈다고 6일 밝혔다. 춘향이에게 “수청을 들라”고 말하는 사또, 그리고 암행어사 이몽룡에게 된통 당하는 사또는 너무 유명해 춘향전을 읽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익숙한 이 장면으로 ‘변사또’는 ‘사또’를 대표하는 인물이 됐다. 더불어 다양한 시대극에서 사또는 백성을 착복하고 비리를 저지르는 관리로 자주 비쳐졌고, 그 덕에 지금껏 사또는 많은 사람에게 탐관오리의 전형으로 인식돼 있다. 저자는 이렇게 단순히 부패한 관리라는 평면적인 인식을 벗고,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왕을 대신했던 관리자로서 사또가 입체적으로 조명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엮었다. 우리 역사에서 위인으로 평가받는 이순신 장군, 퇴계 이황, 다산 정약용 등도 젊은 시절 지방에서 사또로 일했다. 즉, 사또는 조선 시대 벼슬을 한 자가 거쳐야 할 관직 중 하나일 뿐, 지금처럼 일방적으로 나쁘게 인식되기에는 다소 억울함이 있다. 그래서 저자는 당시 사또들의 통치방식이 ‘옳다’, ‘그르다’라는 이분법적 평가에서 벗어나, 인물들이 가진 다양한 에피소드를 다룸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