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목련 130.3x97.0cm_Oil on Canvas (자료 = 하얀나무)(시사1 = 박은미 기자) 매서운 추위가 몰아치는 겨울이지만 인사동엔 목련꽃이 활짝 피었다. 꽃을 오브제로 진중한 붓길의 느낌을 전하는 서양화가 소소혜의 플로라(Flora)가 갤러리 인사아트에서 전시 전문 기획사인 하얀나무 기획으로 29일부터 열린다. 전시의 제목은 라틴어로 꽃이라는 보통 명사인 플로라(Flora)를 차용했다. 소소혜의 6번째 개인전인 플로라는 갤러리 인사아트의 2개 전시실에서 총 36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1층 전시장엔 다양한 꽃들의 향기가 진동한다. 북쪽을 향해 핀다고 해 북향화로 불리는 고귀한 자태의 목련 시리즈를 비롯해 불두화(佛頭花)인 목수국과 목단, 백합, 동백 등 몽환의 향기를 발산하는 신의 선물인 꽃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신화와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꽃들은 그녀의 섬세하고 담백한 붓터치를 통해 우리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일상의 풍경을 자연의 다채로운 색채로 풀어놓은 소소풍경 시리즈는 지하 전시실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실경을 방불케 하는 한계령의 겨울을 비롯해 한탄강과 태종대 등 관조의 시선으로 바라본 자연을 그녀의 따뜻한 시선과 견고한 태도속에
▲2021 노원 달빛산책 (자료 = 노원문화재단)(시사1 = 박은미 기자)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김승국)은 2021년 한 해 동안 구민들이 2년간 이어진 코로나 팬데믹 피로에서 문화 예술로 일상을 회복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2021 노원달빛산책’과 ‘노원명소 예술극장’, ‘찾아가는 예술극장’ 등 힐링 문화 축제와 거리예술 프로그램은 구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접하고 즐길 기회를 제공했다. 노원문화예술회관의 ‘손열음 피아노 리사이틀’등 명품 기획 공연과 노원아트갤러리의 ‘이지은 그림책전’, 경춘선숲길 갤러리의 ‘백남준 판화전’ 등 수준 높은 전시, 지역 특화 프로그램인 ‘인문학 북콘서트’ 등은 구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개관한 노원어린이극장은 코로나 시기에도 서울의 명품 어린이극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노원문화재단 사업을 통해 총 26만여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성과를 이뤘다. 예술인을 향한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노원하랑’, ‘노원구 공연예술단체 창작활동 지원사업’, ‘시각예술 신진작가전’과 같은 창작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인들에게 다가갔다. 노원문화재단은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22년에는 1
▲지역예술교육TA가 진행하는 ‘예술로 가까이’ 프로그램 (자료 = 서울문화재단)(시사1 = 박은미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12월 27일부터 2022년 2월 16일까지 서울 시내 학교와 지역 거점 키움센터 등에서 예술 수업을 진행할 교육예술가(Teaching Artist, TA)와 교육단체를 선발하는 ‘2022 서울예술교육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문화재단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하는 사업 전환을 모색함으로써 새로운 예술 교육을 시도해왔다. 특히 2022년 공모에서는 팬데믹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축소·조정됐던 사업을 확대해 학생과 시민의 예술 교육 참여 인원을 늘렸다. 또한 예술가, 예술단체, 전문가의 의견 반영으로 운영 방식을 개선해 신규 사업을 안정화하고, 처우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2022 서울예술교육사업’ 공모는 27일부터 서서울예술교육센터 ‘예술놀이랩(LAB) TA’ 공모를 시작으로 29일 ‘학교예술교육TA’, ‘지역예술교육TA’ 공모 등 총 9개 분야를 신청받는다. 공모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과 서울예술교육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서울예술교육센터 ‘예술놀이랩(LAB) TA
▲전남의 공예 공방 둘러보기 (자료 =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시사1 = 박은미 기자)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강인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남공예창작센터에서는 지역의 공예 공방의 활성화 차원에서 전남도내에 있는 120개의 공예 공방을 소개한 책자를 발간했다. 전남공예창작지원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공모한 공예창작지원센터 조성 사업에 전라남도가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을 사업 담당 기관으로 지정해서 선정된 센터이다. 전남공예창작센터에서는 지난해부터 공예 장비 구축과 함께 장비 활용, 교육, 창작 지원, 체험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는데, 소비자들이 전남에 있는 공예 공방의 정보와 상품을 알 수 있도록 이번에 공방의 소개 책자를 발간하게 됐다. ‘전남의 공예공방 둘러보기’라는 제목의 이번 공방 소개 책자에는 공방의 위치와 사진 정보 외에 공방의 상품과 함께 온라인 구매에 활용할 수 있도록 쇼핑몰, SNS 등의 정보도 소개됐다. 전남의 공예공방 둘러보기 책자 내용은 전남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누리집에 업로드해 온라인상에서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발간된 책자는 지역의 각 공방과 유관 기관 및 공예품 유통 업체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미르니, 마이바이어스 로고 (자료 = 미르니)(시사1 = 박은미 기자) 글로벌 NFT (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 플랫폼 미르니가 DAO (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탈중앙화 자율 조직) 기반의 K-팝 팬 커뮤니티 마이바이어스(MYBIAS)와 함께 걸그룹 스테이씨(STAYC)의 팬덤인 스윗(SWITH) 커뮤니티의 NFT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마이바이어스는 K-팝 그룹 팬덤별로 DAO을 만들어 팬들이 NFT로 아티스트 성장에 직접 기여하면서 보상도 받는 차세대 K-팝 커뮤니티 프로젝트다. 팬덤이 아티스트에게 일방적으로 금전을 지원하는 기존 응원 방식과 달리 아티스트 인지도가 올라가면 NFT 가치도 상승하는 게 특징이다. 현재 여러 K-팝 신인 그룹의 커뮤니티가 DAO로 만들어지고 있으며, 앞으로 꾸준히 새로운 아티스트가 프로젝트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더리움(ETH) 기반의 NFT 플랫폼을 운영하는 미르니는 대체 불가능한 디지털 자산을 사고파는 거래소다. 미술품을 비롯해 게임 아이템, 메타버스 상품 등 여러 디지털 창작물을 탈중앙화 환경에서 접할 수 있으며 국내 최
▲더무브먼트가 수원여자대학 연기영상과와 가족회사를 체결했다 (자료 = 더무브먼트)(시사1 = 박은미 기자) 공연·영상콘텐츠 제작사 더무브먼트(대표 백승주)가 12월 22일 수원여자대학 연기영상과(총장 장기원, 이하 수원여자대학)와 가족 회사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산업 현장의 기술 이전 및 지도·자문 활동 △산학 협력 공동연구(기획 제작, 기술 및 서비스 개발) △ 인력 교류 및 시설·장비 공동 활용 △산업체 맞춤형 교육 과정·교재 공동 개발 및 운영 △산업체 위탁 교육 △산학 협력 협의체 구성 및 운영 △현장 실습 지원 등의 사항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에 맞는 현장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 취업으로의 연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더무브먼트는 공연·영상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회사다. 백승주 대표는 세계적인 퍼포먼스그룹이자 국내를 대표하는 스트릿 댄스팀 애니메이션크루의 맴버로 2012 코리아 갓 탤런트 TO3, 2015 America's Got Talent Live SHOW,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등에 참여했으며, 한국힙합문화협회 이사 및 사단법인 국제어린이청
▲신구대학교식물원이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씨앗의 일생, 봄을 준비합니다’ 공공 기획전을 진행한다 (자료 = 신구대학교)(시사1 = 박은미 기자) 신구대학교식물원(원장 전정일)이 30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이종건)과 백두대간에 자생하는 다양한 씨앗과 꽃가루를 예술 사진으로 만나는 전시를 공동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주사전자현미경 SEM (Scanning Electron Microscope)은 식물의 미세 조직과 형상을 최대 30만 배까지 확대할 수 있는 기술로, Art-SEM 사진전에서는 피어나는 꽃과 열매의 확대한 흑백 이미지에 색을 채색해 예술적 요소를 가미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식물은 국립백두대간에 자생하고 있는 토종 자생식물 중 32분류군의 씨앗과 꽃가루며, 해당 사진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제공했다. 자연의 다양성과 신비로움을 Art-SEM 사진이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접하고, 우리나라 생물자원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전시는 씨앗이 성체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로 담아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씨앗이 지닌 잠재력과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전시는 12월 30일부터 2022
▲노트폴리오가 채용 광고 서비스를 오픈한다 (자료 = 스터닝)(시사1 = 박은미 기자) 스터닝(대표 김승환)은 국내 1위 포트폴리오 플랫폼 노트폴리오에 채용 광고와 디스플레이 광고 서비스를 오픈하며 ‘크리에이티브 네트워크’로서 한층 도약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노트폴리오는 2012년부터 디자이너들의 커뮤니티로 입지를 다져왔다. 디자이너가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공개해 대중의 인정받거나 동료 창작자들의 활동을 응원할 수 있는 서비스다. 그래픽 디자인부터 UX/UI, 일러스트레이션까지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가 노트폴리오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는 23만 명 이상, 페이지 뷰와 작품 조회수 또한 각각 200만 회, 400만 회가 넘는다. 이를 기반으로 노트폴리오는 △채용 광고 △디스플레이 광고 서비스를 추가한다. 먼저 노트폴리오에서 채용 소식을 홍보할 수 있는 ‘채용 광고 서비스’를 오픈했다. 채용 광고 서비스를 이용하면 노트폴리오 곳곳에 채용 소식이 노출되며, 창작자 회원에게 발송되는 뉴스레터에도 채용 소식이 실리는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미 스터닝이 서비스하는 디자인 콘테스트 플랫폼 ‘라우드소싱’에 참여하고, 노트폴리오를 통해 디자인
▲널 누가 데려가나 했더니 나였다, 햄햄 지음, 씨네21북스, 1만5000원 (자료 = 한겨레출판)(시사1 = 박은미 기자) 한겨레출판의 예술 브랜드 씨네21북스가 에세이툰 ‘널 누가 데려가나 했더니 나였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세모 눈썹과 찹쌀떡 같은 볼살을 가진 시바견 캐릭터로 사랑받는 햄햄 작가가 자신의 연애, 동거, 결혼 이야기를 담았다. ‘나는 SOLO’, ‘환승 연애’ 등 연애 테마 예능 프로그램이 나왔다 하면 화제가 되고, 커플의 일상을 담은 유튜브 채널이 200만 구독자를 이끌어내며, 온라인 서점에 ‘연애/사랑 에세이’라는 카테고리가 등장하는 등 커플 관련 콘텐츠가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요즘이다. 연애와 결혼 사이 과도기에 진입한 커플, 결혼 적령기 증후군에 시달리는 모든 이의 감성을 제대로 저격하는 이 책은 널 누가 데려가나 했더니 나였다라는 제목처럼 위트 넘치고 솔직한 감성으로 독자에게 다가간다. 먼지같이 가벼운 이야기부터 지극히 현실적인 이야기까지, 피식 웃음이 나오면서도 공감하고 위로받으며 생각할 거리가 가득한 ‘진짜’ 스토리가 가득 담겼다. “우리가 결혼을 할 줄이야!” 시바와 판다 부부의 연애-동거-결혼 3단 변신기 널 누가
▲청소년 역사문화교류 사업 ‘딜리버리 in 서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자료 = 시립강동청소년센터)(시사1 = 박은미 기자) 시립강동청소년센터는 18일 서울시와 경상북도 간 상생교류 협약에 따른 청소년 역사문화교류 사업 ‘딜리버리 in 서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비대면으로 운영된 서울-경상북도 청소년 역사문화 교류 ‘딜리버리 in 서울’은 12월 4일(토)부터 시작해 경상북도 경주시, 김천시, 영양군, 청송군 중학생 청소년 총 80명을 대상으로 3회기 간 운영됐으며, 시립강동청소년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끝으로 모든 프로그램이 종료됐다. 딜리버리 in 서울은 경상북도 청소년들이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역사 및 현재를 낮과 밤으로 나눠 비대면으로 투어하고, 서울의 랜드마크를 체험하도록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제공됐으며, 참가 청소년들은 유튜브, ZOOM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참여했다. 또한 18일에 진행된 마지막 활동은 서울의 역사와 현재를 전통공연과 K팝공연으로 풀어 경상북도 청소년과 서울 청소년의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시립강동청소년센터는 경상북도 참가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비대면으로 운영된 서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