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희 박사의 힐링 칼럼 ▲ 박선희 박사 우리는 일상에서 오감(五感-視, 聽, 嗅, 味, 觸) 보고, 듣고, 냄새 맡고, 혀로 맛을 알고, 손으로 만져 봄으로 사물을 인식하지만 때로는 육감(六感)으로 무언가를 알아차리기도 한다. 이처럼 오감으로는 느낄 수 없는 감각의 차원에서 사물의 본질을 직감적으로 알아차리는 마음의 기능을 직감, 직관, 육감, 영감등 여러 말로 칭한다 직감은 주로 이성적으로 생각을 하지 않는 상태에서 어떤 육감에 의해 알아차리는 것이다. 예를 들면 아침에 눈을 뜰 때 왠지 감이 안 좋다든지 까마귀 울음소리가 유난히 기분 나쁘게 들린다던지 하는 날은 종일 불쾌한 일만 생긴다. 특히 꿈자리가 뒤숭숭하거나 묘한 꿈을 꾸면 생각지 못한 일에 연류 되기도 하는데 이러한 일은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본 일이 것이다. 바로 직감으로 알아차린 것이다. 직감이나 육감은 감수성이 발달된 사람이면 누구나 경험하는 정도의 것부터 투시 투청을 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까지 그 정도가 다양하다. 영감(靈感, Inspration)또한 누구나 잠재적으로 가지고 있는 능력이나 영적인 세계를 느끼는 감각으로 아무나가 발휘하는 능력이라고 말할 수 없다. 오래된 영화 식
박선희 박사의 힐링 칼럼 ▲ 박선희 박사 ‘만날 사람은언젠간 만나게되어있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이 말은 인연의 연결고리가 있으면 결국 만나게 된다는 뜻으로 하는 말이다.살다가보면정말의미심장한 우연의 만남이 생기기도 한다.마치보이지 않는고무줄 같은자력의힘에끌리게 되는인연과의만남,소울메이트와의운명적만남,나의삶을바꿔줄만한중요한역할을해주는어떤귀인과의만남,우연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도의미심장한 이러한만남들을 우리는 인연이라고 한다.이처럼 시간과공간을초월하여우리를적절한시기에적절한장소로이끄는인연의 힘은과연 초자연적인 현상인 것일까? 텔레비전에 자주 등장하는 불가사의하고 초자연적인 현상들을 최첨단 과학인 양자 물리학의 측면에서 해석이 가능해진 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인에게 있어서 안다는 것은 참으로 기쁨이자 흥미진진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양자물리학에서,놀라운 발견 중에‘양자얽힘’quantum entanglement이라고부르는 현상이 있다.이는짝을이룬두 입자들이 분명히 분리되어 있을 때도 여전히 두 입자가 연결되어 있는 듯이 움직이는 사실을 발견한 것이다.예를 들어 짝을 이룬 두 개의 공을 하나는 한국에 또 하나는 미국에 떨어뜨려 놓는다고 치자.이때어느한쪽이색이나
박선희 박사의 힐링 칼럼 ▲ 박선희 박사 지난 몇 달간 행해지고 있는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의 광경을 보고 있으면, 캄캄한 밤하늘에 수천마리가 함께 반짝이고 있는 반딧불이가 연상된다. 공동의 목적을 갖고서 나라의 생존을 위한 최적의 전략으로 촛불의 빛을 이용해 거대한 군집을 이뤄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서, 자연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조현상과 관련지어 생각해 본다. 백만 정도의 사람들이 모이게 되면 흔히 혼돈과 무질서의 카오스(chaos)를 예상하는 게 보통이거늘 그들의 질서정연한 시위행위에 가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동조의 질서는 저절로 발생하는 것이라 한다. 동조현상은 자연계에서는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다. 거대한 물고기들의 떼, 새무리들의 편대비행, 군집을 이뤄 이동하는 곤충들 등과 같은 현상이 있다. 이는 짝짓기나 적으로부터의 보호, 효율적인 먹이 찾기 등의 생존을 위한 목적인 것으로 자연 발생적으로 일어난다. 이들에게 지휘자가 있거나 어떤 싸인을 통해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생존본능이 리듬을 일치시켜 개체들이 군집을 이뤄 하나가 된다. 자연의 모든 생물 무생물조차도 진동자들이 서로 통신할 수 있도록 사용가능한 모
박선희 박사의 힐링 칼럼 ▲ 박선희 박사 나는 시간이 날 때면 틈틈이 집 근처에 있는 숲속 길을 걷는다. 특히 할 일은 많은데 집중이 안 되어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거나, 영감이나 직감을 얻고자 할 때 나는 숲속 길을 걷는다. 나는 이 길을 ‘힐링로드’라고 부른다. 이유는 이 길을 걷고 나면 거의 언제나 머릿속이 명쾌해지며 몸에는 에너지가 충만해지는 것을 느끼기 때문이다. 걸으면서 숫자를 세는 묘한 버릇이 있었다. 산책을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하나, 둘, 셋, 넷 ...백 ..천..하며 속으로 숫자를 세고 있는 것이다. “아니 나는 왜 산책할 때면 항시 숫자를 세는 거지?”하고 숫자를 세고 있는 자신을 의식하다가도 나는 다시 또 숫자를 세면서 걷는다. 나중에 깨닫게 된 사실이지만 숫자를 세면서 걸으면 이런저런 쓸데없는 생각, 즉 에고의 외부중심적인 생각으로부터 벗어난다는 점 이었다. 숫자를 세는데 마음이 집중되기 때문에 그런 생각이 사라지는 것이다. 더욱 좋은 점은 숫자에 맞춰 걸어가는 한걸음 한걸음이 리듬믹컬 해진다는 것이었다. 걷는데 리듬감이 붙기 시작하면 일상적인 상념으로부터 벗어나 내 눈 앞에 펼쳐진 녹색 자연과 강렬한 빛, 풀냄새, 신선한
박선희 박사의 힐링 칼럼 ▲ 박선희 박사 어두운 방안에 램프를 들고 들어가면 방안에 있는 모든 것들이 램프등에 비추어져 눈에 보일 것이다. 그러나 방안에 한 개의 물건만 존재한다면 그것만이 눈에 비춰질 것이다. 허나 그 물건마저 없다면 램프불빛만이 비춰진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의식 또한 그러하다. 의식의 깊은 내면에 불꽃이 있다고 생각해 보자. 그리고 세상의 모든 것이 내안에 있는 불꽃에 의해 비춰지는 대상이다. 그 물체들을 모두 제거하고 어떤 한 가지 대상에만 집중해 보자. 이렇게 하면 지금까지 나의 주위를 끌고 있던 그 수많은 대상들이 사라지고 오직 한 가지 대상 혹은 의식에 몰두 할 수 있게 된다. 오쇼(Osho)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그 마지막 한 가지 대상조차 없는 무의 상태가 되면 빛만이 남게 되는데, 그러한 상태를 불교에서는 열반의 경지라 칭하고, 인도의 힌두교의 신 시바는 이를 최상의 경지라고 말하고 있다. 힌두교의 핵심 경전인 우파니샤드(Upanishads) 에서는 이러한 경지를 우주의 근본적 실제 또는 원리를 가리키는 브라만(Brahman), 혹은 진정한 자아를 가리키는 아트만(Atman) 이라고 칭한다. 우리 일반인들은
박선희 박사의 힐링 칼럼 ▲ 박선희 박사 변성의식 Altered State이란 심리학용어로 트랜스 trance 상태라고도 일컫는다. 트랜스라는 말은 또한 비몽사몽, 황홀, 망아, 법열, 혼수, 실신 등의 개념으로도 사용된다. 트랜스 의 어원은 라틴어의 트란세오 transeo 즉 ‘trans넘어서 + eo 가다’ 에서 유래한다. 무엇을 넘어서 어디로 가느냐 하는 것은 일반적인 개념으로 말하자면 일상세계를 넘어서 비일상의 세계로 질주한다고 말할 수 있겠다. 자아초월 심리학 transpersonal psychology 자인 타트 Chales T.Tart (1969)에 의하면 인간의 의식상태는 각성시의 ‘일상의식상태’ 이외에 명상, 최면 등에 의한 트랜스 상대 등의 여러 의식상태가 있으며 이러한 의식상태를 묶어서 변성의식상태 ASC :Altered State of Consciousness라고 부르고 있다. 한편 1970년대 중엽부터 뇌에 어떤 자극을 주는 것에 의해 뇌에 괘감 회로가 활성화되어 인간을 활기 있고 건강하게 하는 뇌내 마약물질의 존재가 발견되면서 새로운 측면에서의 인간의식 개념이 생겨나게 되었다. 그러한 뇌내 화학물질의 다소가 의욕, 기분, 적극
박선희 박사의 힐링 칼럼 ▲ 박선희 박사 이완은 명상 즉 힐링의 첫 단계이다. 신체 각부의 긴장을 푸는 이완은 변성의식 altered state를 유도한다고 알려져 있다. 즉 명상상태로 유도하는 방법의 첫 단계는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는 것부터 시작한다. 허버트 벤슨 Harbert Benson박사는 “이완 반응”은 스트레스 반응과 반대되는 신체적 현상을 보인다고 설명한다.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교감신경계 활동이 증가되고“투쟁 혹은 도주 fight or flight” 반응이 나타나게 된다. 스트레스 상황에 자주 노출되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어 고혈압,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 위장관계 불편감, 면역계 활동저하 등이 나타게 된다. 대조적으로 이완시의 신체적 반응은 스트레스 시에 분비되는 코르티졸과 아드레날린의 수치가 낮게 나타난다, 뇌파가 느려진다. 또한 신진대사활동 감소하고, 혈압과 산소소비량, 심박동수가 저하되면서 표면적으로는 침착감으로 나타난다. 스트레스라고는 전혀 없는 상태, 즉 몸이 편안하게 이완된 상태라고 하면 야자수 나무 아래 누워서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달콤한 아이스트림을 먹으며 흥미로운 소설책이라도읽고 있는 모습을 상상할 것이다.
박선희 박사의 힐링 칼럼 ▲ 박선희 박사 장자의 유명한 나비이야기가 있다. 꿈속에서나비가 되어 날고 있던 장자가 깨어나서는자신이 나비가 된 꿈을 꾸고 있었는지, 그렇지 않으면 지금의 자신은 나비가 꾸고 있는 꿈인가? 하는 이야기다. 나는 종종 날아다니는 꿈을 꾼다. 하늘을 마음대로 날아다니기도 하지만 친구랑 길을 걸으며 대화하고 있을 때에도 친구는 땅위를 걷고 있지만 나는 아주 자연스럽게 둥둥 날면서 대화를 한다. 그래서인지 아침에 바로 잠에서 깨어나기 직전 내 몸은 아직 날고 있을 때의 감각을 유지하고 있고, ‘나는 날 수 있다’고 하는 당연한 믿음을 갖곤 한다. 어떤 때는 잠이 깨고 한참이 지나고 나서도 이 느낌이 유지되곤 한다. 이렇게 잠에서 바로 깨어나기 직전 꿈과 현실의 틈새사이에 놓여 있을 때 ‘나’라는 자아의식이 아직 내안에 자리 잡기 전의 존재 상태를 경험하곤 한다. 이 순간에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형성되어온 ‘나’라고 하는 자아 즉 나는 어디에 사는 무엇을 하는 누구인지 등의 자아가 의식 안에 자동적으로 자리 잡기 직전의 상태인 것이다. 디팩 초프라 Deepac Chopra 의 표현에 의하면 이는 마치 아무것도 입력이 안 된 백지 상태의 신
박선희 박사의 힐링칼럼 ▲ 박선희 박사 뇌에 관한 연구는20세기 후반 살아있는 사람의 뇌를 촬영할 수 있는 기술이 등장하고 현미경이 개발되는 등 과학 기술의 진보와 더불어 급격하게 빠른 속도로 진행되어 오고 있다. 뇌 연구의 중요성과 관심은 더욱더 강조 되어가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뇌의 기능과 메커니즘에 관한 수많은 정보들을 지면과 인터넷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으며, 뇌와 관련된 많은 책들이 속속들이 출판되고 있는 것을 보면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뇌연구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반면, 심장은 단순한 기계적인 펌프로서만 간주해 버리고 그 연구 또한 몹시 느리게 진행되어 오고 있다. 우리는 거의 대부분 시간을 뇌로 생각하고 뇌에 의해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지적할 때는 우리가 종종 가슴 또는 마음이라고도 표현하는 심장위에 손을 얻는다. 뭔가 가슴뛰는 행복함을 느낄때 우리는 심장이 두근거린다고 뇌가 두근거린다고 하지않는다. 또한 누군가를 사랑할 때 나의 마음을 준다고 하지 나의 뇌를 준다고 말하지는 않는다. 진심으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얻고 싶으면 마음을 열으라고 하지 머리를 열으라는 말은 하지 않는다. 뇌의 이야기로 다시
박선희 박사가 밝힌 힐링 칼럼 ▲ 박선희 박사 우리는 언어적 혹은 얼굴표정이나 몸짓, 자세 등의 비언어적으로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을 하지만 ‘기운’이나 각자가 발산하는 파동에 의해 정보를 주고받기도 한다. 쉬운 예로 서로가 좋아하는 연인들이 같이 있으면 마음이 설레고 찌릿찌릿 전기가 통한다. 친한 친구와 함께 있으면 쿵짝이 잘 맞는데 이는 마음 즉 ‘기’가 잘 맞기 때문이다. 이유 없이 싫고 한시도 함께 있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조건 없이 마음이 끌리고 말 한번 붙여 봤으면 하는 사람도 있다. 이는 즉 주파수, 촉으로 우리는 상대를 느끼고 감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이 우주공간에 있는 모든 물질들 간에는 전기 자기장이나 중력장이 연속적으로 흐르고 있다. 그 우주 안에 존재하는 우리 인간에게도 각각 자신만의 고유한 진동수를 지니고 있으며, 자기장이 있다. 마치 전류가 흐르는 도선 주위에 자기장이 생기는 것처럼, 진동하는 에너지의 집합체로 이루어져 있는 인체 또한 미세한 생체 전기자기장이 흐르다. 또한 뇌에서도 감정의 상태에 따른 다양한 파동을 나타낸다. 생각이 파동이라면 그 사람의 마음이나 생각이 자기장을 통해 아우라(au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