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인정(강인정 한의원)원장 알레르겐(먼지 ·꽃가루 ·동물의 털 따위)을 콧속에 흡입함으로써 생기는 급성 비염으로 코 알레르기 또는 알레르기성 비염이라고도 한다. 증세는 갑자기 연속적으로 재채기를 하고 수양성 비즙(맑은 콧물)이 다량으로 나오고 코가 막힌다. 또한 동시에 머리가 무겁고 눈물이 나오기도 한다. 증상으로는 맑은 콧물, 발작적인 재채기, 눈과 코의 가려움과 코막힘 등으로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알레르기 비염은 외부의 자극물질에 몸이 나타내는 반응으로 봅니다. 그러나 동일한 조건에 있어도 어떤 사람은 전혀 반응이 나타나지는 않는다.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외부 환경보다 몸 안의 환경을 알면 의문이 풀립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을 항원(抗原)이라고 합니다. 원인 물질인 항원(抗原)을 한의학에서는 수독(水毒)이라고 합니다. 몸 안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물질인 독소가 있는 사람에게 발생하는 것이 알레르기성 비염 입니다. 요즈음 공해물질인 매연 등이 증가하여 공기가 나빠져서 많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인스턴트 가공식품, 냉장고의 찬 음식 등을 많이 섭취하여 몸 안에 독소, 냉기가 증가하여 발생 합니다. 알
운동으로 체중관리 필요 ▲ 강인정(강인정 한의원)원장 간장의 대사 장애로 인하여 지방이 간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간100g당 지방5g이상)를 넘었을 때 지방간이라는 진단을 합니다. 여기에서의 지방이란 간세포 안에 중성지방(TG)이 축적된 상태를 말합니다. 이런 상태가 되면 간의 1/3 이상이 지방으로 포화되어 간이 뚱뚱(비대)해 집니다. 이런 상태가 되면 간장 안의 세포나 혈관이 눌리게 되어 간장이 제 기능을 할 수가 없게 됩니다. 초음파를 통해 보면 지방간이 있는 분은 기름때가 하얗게 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혈액 검사상 중성지방(TG)수치인 감마 GTP가 높게 나타납니다. 원인은 스트레스 과다,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 가공음식 과다 섭취 ,약물(항생제)과다 섭취, 과식, 과다 음주, 운동부족 등으로 간장에서 지방을 분해하고 해독 하는데 한계를 느껴 지방간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간장에 지방이 증가 한다는 것은 간에서 분비하는 쓸개즙의 분비에 문제가 있는 것 입니다. 담즙(쓸개즙)은 설거지 할 때 기름때를 제거하는 퐁퐁 같은 세제처럼 지방을 분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간장기능의 문제로 쓸개즙의 분비에 영향이 오면 지방을 분해하
▲ 강인정(강인정한의원)원장 어깨 관절을 둘러싼 관절막이 퇴행성 변화를 일으키면서 염증을 유발하는 질병으로 어깨가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한다하여 견 불구(肩不具)라 하고 얼음처럼 어깨가 굳어진 상태라 하여 동결 견(Frozen Shoulder)이라고 합니다. 그림처럼 어깨 관절과 어깨 위쪽 뼈 사이의 관절낭에는 약 30cc 정도의 관절액이 들어있어 어깨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오십견은 이 관절액이 줄어들면서 두 부분이 유착돼 통증을 느끼는 것으로 유착성 관절낭염이 정확한 병명에 속합니다. 관절 주머니 아래 부위가 달라 붙어서 어깨운동이 제한받고 심한 통증이 나타나는데 특히 밤에 심해져서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로 40~70대 연령층에서 발생하는 질병이며 50세 이후에 발생하기 때문에 오십견으로 불리워지고 나이가 들어 관절낭의 퇴행성 변화로 나타난다고 봅니다. 그러나 실제로 젊은 연령층에도 생길 수 있으며 팔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이나 주부에게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별한 원인 없이 1차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를 특발성 또는 유착성 관절낭염 이라 하며 다른 병변으로 인한 경우를 2차성 동결견이라고 합
▲ 강인정(강인정한의원)원장 술은 일제강점기 이전에는 김치, 간장, 된장처럼 집에서 누룩으로 발효해 만들어 먹던 음식이었다. 각각의 집에서 술을 빚어 마시는 가용주(家用酒)는 일할 때 힘이 되고, 피로를 풀어주고, 밥을 대신하여 곡기(穀氣)를 보충해주는 음료수의 역할을 했다. 이런 이유로 어렵지 않게 술을 마시는 상태를 보고 "술 술 넘어간다"는 의미로 술이라는 말이 탄생했다. 술이 주세를 받으면서 가용주는 사라지고 대형화한 회사 차원의 제품으로 바뀌었다. 이런 과정에서 몸의 건강보다는 경제원리가 나타나 저비용 고소득의 대량 생산체제로 바뀌었다. 대형화 과정에서 한국에서의 술은 각종의 인공 첨가제(감미료, 방부제)를 함유한 화학 술이 탄생을 한다. 이와 같이 대중적인 화학물질을 첨가한술이 등장함으로 인해 술로 인한 중독증상으로 정신과 몸이 황폐해지는 부작용은 증가 했다. 술의 해독법 역시 과거의 천연적인 곡주(穀酒)의 해독법과는 다르게 해야 한다. 순수 곡식이나 과일을 발효한 첨가제가 없는 술은 과다하게만 복용하지 않는다면 혈액순환을 돕고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순기능의 역활을 한다. 술을 과다하게 복용하면 몸에 어떤 문제
▲ 강인정(강인정 한의원)원장 연말에 회식을 자주하는 경우 과다한 술을 먹은 후에 필름이 끊기는 현상이 발생을 하는 분이 있다.과다한 술을 먹은 후 필름이 끊겨 기억이 나지 않는 알코올성 실신(失神) 현상을 블랙아웃 현상이라고 한다. 블랙 아웃현상의 대표적인 증상은 과다한 음주 후에 알코올성의 단기 기억 상실증을 말한다. 잠깐 동안 뇌로의 기억이 입력이 되지 않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런 현상은 과다한 음주로 뇌의 해마라는 기억을 저장하고 유지하는 곳에 순간적인 전기적인 신호 전달 교란으로 발생을 합니다. 지속적인 음주를 하게 되면 블랙아웃 현상이 반복되고 인지기능이 저하되어 치매가 발생하게된다.단기 기억 입력의 문제 이므로 장기적인 기억으로 집은 찾아갈 수 있으나 어떻게 왔는지는 의아해 할 수 있다. 우리 몸의 뇌는 에어컨의 실외기 처럼 열 배출구인 벤틸레이션(cooling fan)역할을 한다. 눈, 코, 귀, 입 같은 구멍들이 존재하여 이러한 쿨링팬 역할을 한다. 가장 주도적으로 두뇌(頭腦)의 열을 배출하는 쿨링팬의 역할은 하단의 사진처럼 코 주위의 빈 공간인 부비동이 하다. 이런 원리로 비염 등으로 코 구멍이 막히면 뇌(腦)의 열
▲ 강인정(강인정 한의원)원장 인스턴트 가공음식, 기름에 튀긴 음식, 술등의 다량 섭취로 몸 안에 독성물질 축적과 영양상태 불량, 환경오염, 코의 구조적인 문제, 스트레스 과다, 운동부족 등 여러 복합적인 이유로 몸 안의 면역력이 저하되어 비염이 많이 발생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환절기에 잘 발생하는 질환이 비염입니다.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코 막힘이 잘 발생을 하여 코로 호흡을 하지 못해 입으로 호흡을 하게 됩니다. 비염의 증상 정도로는 코막힘(87%), 후비루(77%), 점액성 콧물(71%), 후각장애(57%), 두통(50%), 오래 지속 되는 기침(33%), 눈물(10%), 귀막힘(7%)으로 코는 뇌에 산소공급을 해주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일반적으로 양쪽 코가 막히는 것 보다 한쪽 코가 교대로 막히는데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양쪽 코가 모두 막혀 입으로 숨을 쉴 수밖에 없는 경우가 발생을 합니다. 비염으로 코가 막혀 입으로 호흡을 하는 구 호흡(口呼吸)을 오래 하게 되면 뇌로의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서 면역력이 떨어지고 머리가 맑지 않고 기억력, 집중력, 사고력, 판단력이 저하되는 등의 뇌의 기능에 좋지
▲ 강인정(강인정 한의원)원장 국내 굴지의 회사에 임원으로 근무하는 친구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외국에 근무하는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동료 직원의 부인이 뇌에 혈전으로 두통이 심하여 근무하는 외국에서 MRI 사진을 찍어보니 3군데가 혈전이 있어서 급히 외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왔는데 한국에서 다시 MRI를 다시 찍어보니 뇌의 혈전이 4군데로 늘어났는데 한의학적인 치료가 가능한지를 물었습니다. 내원해서 치료하라는 말에 내원 하였는데 40대 후반의 부인으로 혈액이 탁한 어혈(瘀血)증상의 맥상이 나타났습니다. 기운을 강하게 해주고 혈액을 맑게 하는 한약과 약침처방을 하였습니다. 약 두 달간의 한약과 약침 치료후에 MRI를 다시 찍어보니 4군데의 혈전이 사라졌음을 보고하였습니다. 그러나 맥상에는 어혈 증상의 맥상이 있어서 한 달간의 한약처방을 더 권유하였더니 본인도 두통이 좋아지긴 했는데 좀 남아있어서 수긍을 하고 한 달간의 치료약을 더 복용하고 내원하였습니다. 진맥을 해보니 어혈 맥상이 완전히 사라져서 이제는 치료는 끝이 났고 체질적인 약점인 신장을 강화하는 약을 복용하면 되는 상태이니 신장을 보강하는 한약처방을 받으셔서 근무지로 가셔도 된
▲ 강인정(강인정 한의원)원장 68세 되시는 할머니께서 진료실 문을 열고 들어오셨습니다. 허리 쪽의 통증이 심하신지 구부정한 자세로 들어오셨습니다.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허리뼈 4~5번 척추관 협착증 진단을 받으셨는데 여러 치료법을 하셨는데도 허리와 엉덩이 쪽의 찌르는 듯 한 쥐어짜는 통증이 사라지 않아서 오셨데요. 저희 한의원에서 가까운 곳에서 사시는데도 걷기가 힘들어 택시를 타고 오셨다네요. 10여분 이면 갈 정도의 동네 가까운 거리를 걸어가시는 것도 통증 때문에 허리를 굽히고 쪼그리고 앉아서 통증이 가라앉으면 다시 걷는 것을 여러 번은 반복하면서 가야 한다고 호소 하시네요. 척추관은 척추신경이 지나가는 관입니다. 이 척추관이 좁아져(협착:狹窄) 척추관을 지나가는 척추신경이 눌려서 발생하는 병이 척추관 협착증입니다. 원인으로는 선천적으로 요추관이 좁게 태어난 사람이 30~40대 이후로 퇴행성의 노화로 인한 힘줄(인대), 뼈 등의 변성으로 발생을 하거나 척추가 후방으로 이동해 나타나는 디스크 (HIVD)의 원인과는 반대로 척추가 전방으로 이동하는 경우에 발생을 합니다. 대부분은 노화로 인한 척추의 퇴행성 골관절염으로 인해 관절, 인대 등
▲ 강인정(강인정 한의원)원장 진료실 문을 열고 한 30대의 여성분이 머리를 한손으로 데고 천천히 걸어 들어 오셨습니다. 머리가 너무나도 아파서 걸을 때마다 뇌가 울릴 정도라고 하시네요.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남편이 사랑하는 사람(여인)이 생겼다고 이혼을 해달라고 했다 네요. 경상도 안동의 보수적인 가정에서 자란 여성분은 충격과 배신감 분노 등으로 밤잠을 못이루고 몸이 안좋아 지면서 엄청난 두통이 발생한 것이지요. 스트레스는 오스트리아 의사인 한스 셀리에의 연구(스트레스에 장기간 노출 시 부신이 붓는 것을 발견)한걸 기초로 스트레스로 인한 반응단계를 3단계로 구분을 합니다. 내원한 환자분같이 이런 극심한 정신적 충격 같은 스트레스가 발생하면 처음에는 경고반응단계라 해서 “반응기”라 분류하고 외부자극에 부신에서 아드레날린, 코르티솔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어 순간적인 짜증, 분노, 근육긴장, 동공이 커지는 등의 정서불안 증세가 나타납니다. 이 단계는 짧은 반응후에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이 단계를 기운이 막혔다해서 기울(氣鬱)증상으로 봅니다. 스트레스가 지속되고 만성화가 되면 저항단계로 넘어가서 “저항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