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신인(송산한의원)원장 시력개선을 위한 라식이나 라섹 수술 후 안구건조증, 눈부심, 눈 충혈 등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상담이 많다. 안경이나 콘텐트렌즈 사용이 불편해 받은 시력교정술이 오히려 더 문제가 되는 경우가 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라식, 라섹수술 이후 일시적인 안구건조증을 겪는 사람이 많다. 안구건조증 외에도 야간 빛번짐 현상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고 눈 충혈로 불편을 호소하기도 한다. 안구건조증과 야간 빛번짐 현상이 장기간 지속되면 교정시력이 떨어지는 등 2차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 환자들이 수술 전 약간의 안구건조증 또는 비문증과 같은 증상이 있었으나 미미해서 느끼지 못하다가, 수술 후 증상이 더 심해졌다고 느끼는 환자가 대부분이다. 주로 많이 호소하는 증상은 안구건조증, 비문증, 실내 빛번짐, 야간 빛퍼짐, 안구후부통증, 각막염, 두통 등으로 수술로 인한 기질적인 이상이 원인인 경우 치료가 힘들 수 있으나, 대부분 치료가 가능하고 치료 방법 또한 비수술환자와 크게 다르지 않다. 한의학에서는 이 같은 눈 질환을 눈의 문제를 포함해서 몸의 장기적인 원인, 특히 간과 신장의
▲ 강신인(송산한의원)원장 노안은 40대 이후에 노화에 의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눈을 혹사하는 현대인의 생활 때문에 노안이 일찍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생활습관 개선을 하면서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조기에 찾아오는 노안을 예방할 수 있고 심해지지 않도록 도움이 될 수 있다. 노안 예방에 좋은 지압법과 한약재를 알아보도록 하자. 노안을 예방하는 지압법 노안을 예방하거나 진행을 멈추게 하는 데 큰 효과가 있는 지압법은 손목에 있는 양로혈이다. 노인을 받든다는 E뜻인 양로(養老)혈은 노안에 좋은 효과를 발휘하는 지압점일 뿐만 아니라 눈의 피로와 충혈을 해소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위치: 그림과 같이 손목위에서 올라가 튀어나와 있는 뼈를 넘어서 움푹 들어간 자리) 또한 손바닥 새끼손가락 첫 번째 주름 바깥쪽의 노안점은 노안에 효과가 있다. 넷째 손가락에 있는 간혈도 노안의 예방에 효과가 있다. 손을 사용하는 방법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우리 고유의 도인안교법이 있다. 그 중에서 손의 마찰열을 이용해 노안을 개선시키는 방법이 있다. 하는 요령은 다음과 같다. 1. 양손바닥을 서로 밀착시키고 손바닥을 앞
▲ 강신인(송산한의원)원장 월요병이란 신조어가 있다. 직장인이나 학생이 주말에 휴식을 취하고 현업에 복귀하는 월요일이 되면 피로를 느끼는 증상을 부르는 말이다. 이는 주말에 충분한 휴식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일주일간 쌓인 육체적 피로를 풀지 못한 채 월요일을 맞는 사람이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월요병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대부분 컴퓨터로 업무를 진행하는 직장인과 오랜 시간 책을 봐야 하는 청소년들이다. 게다가 스마트 폰이 보급되며 장시간 작은 화면에 집중하다보니 눈의 피로와 두통을 호소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쉼 없이 눈을 혹사하는 현대인들의 생활 패턴이 이른바 월요병이란 이름의 만성 피로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특별한 질환과 관련이 없는 만성 피로의 경우, 눈과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다. 단순한 눈 피로나 안구건조 등을 방치하다가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의 만성 피로로 이어진 환자들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유 없는 지속적 피로를 느낀다면 안정피로, 안구 건조증 등의 증상을 보이는지 전문적인 진단을 받아볼 필요성이 있다. 눈 피로는 환경적 요인, 일상 스트레스, 눈의 질환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발
▲ 강신인(송산한의원)원장 날을 비(飛)자와 모기 문(蚊)자를 사용하는 비문증은 눈앞에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하여 날파리증으로도 불리운다. 비문증은 노인들에게 잘 발생하는 대표적인 안구질환중 하나다. 최근 5년간 비문증 환자는 약 50% 이상 증가했고, 10명 중 6명이 50~60대 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구속은 유리체라는 무색투명한 젤리모양의 조직으로 수정체와 망막 사이의 공간이 가득 채워져 있는데, 이 물질이 단단하게 지지하여 안구의 형태를 유지하고 맑은 유리체를 빛이 통과하여 망막에 물체의 상이 정상적으로 맺힐 수 있도록 한다. 나이가 들면서 노화현상으로 오거나 혹은 여러 가지 안과질환에 의해 유리체의 일부분이 수분과 섬유질로 분리되는 유리체 액화 현상이 일어나 혼탁이 생기면 망막에 그림자가 생겨 마치 눈앞에 뭔가가 떠다니는 것처럼 느끼게 되는데 이것을 바로 비문증이다. 이런 증상은 주로 40대 이후 시작되며, 50~60대 많은 사람들이 경험한다. 특히 근시가 심한 사람은 청년기 이후부터 시작되기도 한다. 대부분의 비문증은 시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아 특별한 치료 없이 비문증 증상을 무시한 채 생활하는 경향이 있다.
“노안은 노력 여하에 따라 지연시키거나 예방이 가능.” ▲ 강신인(송산한의원)원장 나이가 들면서 우리 몸은 이곳저곳 아픈 곳이 늘어난다. 그만큼 오래 사용한 결과다. 우리 몸의 세포도 나이가 들면 활력이 떨어지고 각종 질병에 취약한 몸이 된다. 눈도 마찬가지다. 깨알 같은 글씨도 또렷이 보이던 시력이 장막에 가린 듯 침침하고 뿌옇게 보이고 흐릿하게 보인다. 안경을 안 쓰던 사람도 가까운 곳이 잘 안보이고 책이나 신문을 멀리 떨어트려 놓아야 보이고 작은 글씨가 잘 안보이게 된다. 일명‘노안’이다. 어찌 보면 노안은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의 하나일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최근 들어서는 젊은 층에서도 노안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경종을 울리고 있다. 노안은 숙명인가? NO! 사람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의 경우 4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부터 멀리 있는 물체는 잘 보이나 가까운 곳에 있는 물체는 희미하게 보이며 침침해지는 노안 증상이 시작된다. 처음에는 먼 곳과 가까운 곳을 교대로 볼 때 전환이 늦어지는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다가 신문이나 책 등을 눈에서 멀리 떨어뜨려 보거나 점차 돋보기에 의존하게 된다. 이러한 노안은 근
▲ 강신인(송산한의원)원장 안구건조증이란? 안구건조증은 눈물의 분비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빨리 증발해 생기는 안과 질환입니다. 현대인들의 과도한 눈 사용으로 안구건조증 환자가 많아지고 있는데 가을철에 건조하고 차가워진 바람의 영향과 실내에서 난방을 함에 따라 안구건조증이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이 있으면 눈이 시리고 뻑뻑하고, 이물감이 느껴지는데 방치하면 눈 충혈, 각막염, 시력저하 등으로 이어 지기도 하므로 초기에 치료와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안구건조증의 한방치료 한의학에서는 안구건조증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장기로 간과 신을 꼽습니다. ‘간’은 눈의 상태를 비춰주는 창이라 하는데 간이 피로하거나 열이 차면 곧 안구건조증 등 눈의 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장‘은 물에 해당하는 장기로 수(물)의 기운이 눈으로 가지 못하면 더 건조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안구건조증은 화를 내거나 스트레스, 과다한 음주 등에 의해 더 심해지는 특징을 보입니다. 화의 기운은 내려가고 수의 기운이 올라가야 인체의 균형은 맞는데 화나 스트레스 음주 등으로 생긴 열기가 간을 타고 눈에까지 오르게 되면, 결국 눈물을 말려버리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