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대화 가져

2016년도 복지관 종사자 인건비 합리적 수준 인상 적극 검토 약속

 

 

 

[시사1=이관희기자] 제종길 안산시장은 지난722일 단원구노인복지관(선부동)에서 사람중심 이야기마당13번째민간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의 대화를 가졌다.
 
이번 이야기마당은 시민의 행복을 위해 사회복지 현장에서 땀 흘리고 있는 종사자의 애로사항을 듣고 발전 방안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복지관장,민간사회복지사,요양보호사,재활교사 등 모두110여 명이 참석했다.
 
제 시장은 본격적인 대화에 앞서따뜻한 마음,아름다운 생각으로 일하고 계신 사회복지사들을 안산에서 굉장히 소중한 분들이라 생각한다면서 예산,제도 등 안산시가 개선,보완할 수 있는 것을 들으려고 한다고 참석자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유도했다.
 

 

본격적인 대화가 시작되자 다양한 복지시설 종사자 각자의 근무 환경에 대한애로사항을 토로했으며,특히 열악한 보수 수준에 대한 강한 문제 제기도 있었다.
 
이와 관련해 사회복지사 한 명은사회복지사에 대한 인건비 가이드라인이 매년 한국사회복지관협회를 통해 제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산시 복지관 사회복지사들은 수년 전 기준으로 임금이 책정되어 있다며 시급한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제 시장은 제기된 문제에 대해 깊은 공감을 표현하면서주변 도시의 평균 정도는 될 정도로 개선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방안으로2016년부터 복지관 종사자 인건비를 사업비와 분리해 임금 인상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약속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공간 부족 및 사무실 개보수 필요’, ‘복지관 종사자의 잦은 이직률에 따른 처우개선 향상’, ‘자활근로사업비 부족’, ‘시 행사에 수화통역사 필수 배치등 다양한 의견과 예산 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제 시장은배려와 사랑,행복과 기쁨을 나누는 행복한 안산을 부탁한다고 말하면서 민간사회복지사 종사자와 전체 사진 촬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