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이관희 기자]안산시의회 세월호 대책 특위(위원장 박은경)위원들과 성준모 의장은 지난14일 새벽 진도군청에 도착해 오전부터 시작된 세월호 선체의 온전한 인양과 진실 규명을 위해 진행된 세월호 가족협의회의 도보 행진에 함께했다.
의원들은 진도군청부터 팽목항에 이르는 도보행진의 마지막 구간을 함께 걸으며 유가족들을 격려했으며박은경 위원장과 전준호,김동수,윤석진 의원 등보도 행진에 함께했다.
이날 행진은‘4·16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피해자 가족협의회’가 주축이 돼 지난달26일 시작된 도보 행진의 마지막 일정으로,유가족200여 명과 시의원들을 비롯해 제종길 안산시장,시민단체 관계자 등 총1500여 명이 참가했다.
성준모 의장과 나정숙 의원도 팽목항에서 도보 행진을 마친 유가족들을 위로하며,세월호 사고의 조속한 수습을 기원했다.
박은경 특위 위원장은“세월호 인양과 실종자 수습,진실 규명을 위해 지난20일 동안 진행된 도보 행진의 마지막 여정에 세월호 대책 특위가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도보행진에 동참했다”며“이번 도보 행진이 갈등과 분열을 넘어 화합과 치유로 향하는 작은 불씨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