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이관희기자]안산시 환경재단 에버그린21(대표이사 신윤관)는 생태도시 비전선포식을 열고‘생태도시 역량강화를 위한 신뢰받는 협력 허브’로 도약 의지를 다졌다.
제종길 안산시장은15년 후 안산의 미래를‘숲의 도시’로 발표하고 사람과 자연,다양한 생명이 공존하는 생태·문화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히며,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해 시민과 전문가 참여를 촉진하는(재)에버그린21의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기존의 환경인증제를 저탄소 환경인증제로 재설계하고 안산시 고유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 시스템 구축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를 통해 중소기업과 스마트허브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과 건축물 에너지 효율 향상 지원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제2의 도약을 위한7대 과제로는▲안산갈대습지 마스터플랜 수립▲경기도립 환경교육센터 유치 추진▲스마트허브 온실가스 감축협의체 역할 강화▲중소기업 온실가스 감축 전문역량 강화▲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 복지사업▲이클레이와 협력 강화를 통한 안산시 환경정책 성과 국제사회 알림▲공익성과 수익성 갖춘 신규 프로젝트 개발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신윤관 대표이사는 생태도시 민관협력의 장인「상상 그 이상의 생태도시 행동 네트워크」구축을 제안했다.이는 생태도시로의 이행에 필요한 이슈별 이해관계자와 전문가,유관기관과 함께 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실천적 네트워크로 민선6기1주년 출범을 목표로 추진된다.
신윤관 대표이사는“생태도시를 향한 변화와 도전을 민과 관이 그리고 시민과 기업이 협력과 협치를 통해 실천할 계획”이라며,“대한민국 최초로 지자체에서 설립한 안산시 환경재단 에버그린21이 최초의 환경재단을 넘어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2014년도 성과보고와 함께 환경인증제 우수기관 시상이 진행됐다.각 부문별 최우수,우수,장려상을 시상했으며,시상기관에게는 환경인증제 시상금이 수여됐다.
(재)에버그린21신윤관 대표이사는‘시민과 함께 행복한 생태도시 만들기’로 미션을 발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재단의 비전을‘생태도시 역량강화를 위한 신뢰받는 협력허브’로 새롭게 정의했다.비전 실현을 위한4대 추진전략으로▲시민참여 정책제안 등 정책역량 강화▲환경교육 기회확대 통한 시민역량 증진▲생태도시 네트워크 구축 통한 협력역량 강화▲조직개선 통한 신뢰역량 제고로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