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박은미 기자)작품들이 눈을 즐겁게 한다면 음악이 귀를 즐겁게 하고, 함께하는 사람들이 마음을 따듯하게 한다. 10일 정효정 작가의 작품과 함께 '본아미치 음악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후 인천시 중구 영종도 '자연당 갤러리'에서 개최된 음악회는 그동안 지쳐있던 우리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특별무대가 펼쳐진 것이다. 작품속에서 펼쳐진 음악회인 만큼 눈과 귀가 즐거운 최고의 행사인 셈이다.
특히 음악회는 특별한 날을 선물하고자 기획된 공연으로 한해를 열심히 살아온 모두에게 크리스마스 선물과 같은 시간이 되었다.
본아미치 음악회에는 바리톤 이승엽, 바라톤 김선훈, 테너 박종필, 소프라노 김혜연, 소프라노 김선미, 피아노 송유미, 바이올린 김신형, 피아노 윤시온, 첼로 정효정 등이 수준높은 연주와 리듬으로 예술성의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이들은 한국 가요와 유럽의 정통음악 등 폭넓게 섭렵해 시대를 구별하지 않는 감동을 선사했다.
본아미치 음악회 출연자들은 음악회를 마무리하면서 "2022년의 마지막 12월 잘 마무리하시고 곧 다가올 2023년 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음악회는 사람들에게 음악만 들려주는 것이 아닌, 가슴속 깊이 따뜻한 마음까지도 전해준 행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