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박은미 기자)광활한 대지를 힘차게 달리는 '정효정 작가'의 작품 전시회가 21일간의 일정으로 10일 개최 되었다. 정 작가는 12년 동안 그림으로 그린 말 작품만 모아서 이번에 처음으로 말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정 작가는 이날 오후 인천시 중구 영종도 '자연당 갤러리'에서 열린 전시회 첫날 인사말에서 "광활한 공간을 달리는 말 그림을 통해 2022년 흘러간 시간의 흔적을 찾고 충직하게 현실을 살아가고자 한다"며 "다가 올 2023년 미래의 소망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특히 정 작가의 말 작품은 "작품속의 말이 살아서 힘차게 벌판을 질주하는 모습을 화폭에 그대로 담아 놓았다"는 평가다. 이 뿐만 아니라 정 작각의 작품 특징은 말밥굽 소리가 귓전을 두드리는 듯한 역동적이고 다이내믹한 말의 모습이 힘를 솟구치게 한다.
정 작가는 말 작품에 대해 "힘차게 질주하는 말의 모습과 우렁찬 말발굽 소리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건 없다면"서 "질주하는 말의 모습은 용기이자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힘들었고, 전 세계 경제도 힘든 상황"이다며 "힘차게 질주하는 말과 함께 모든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전시회 오픈 행사에는 50여명의 각계 각층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시는 12월 1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