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박은미 기자) 전세계 여성들의 인터뷰를 담은 경이로운 다큐멘터리 우먼이 8월 25일 개봉을 앞두고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우먼은 50개국의 2000명의 여성들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개인적이고 다채로운 경험담들을 담았으며 그들의 직업, 교육, 모성, 결혼, 육체적 관계까지 모든 이야기를 들려준다.
영화의 공동감독을 맡은 얀 아르튀스-베르트랑과 아나스타샤 미코바는 총 제작 기간 4년에 걸쳐 우먼을 완성했으며 국가 고위직부터 미인대회 출신, 버스운전사, 오지의 농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여성들의 수백가지 증언을 모았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난 여자인 게 좋아요”라는 문구와 행복하게 미소 짓는 여성의 얼굴로 시작된다.
그 뒤로 다양한 연령대와 인종의 여성들을 차례대로 보여주어 우먼의 거대한 스케일을 짐작케 한다. 또한 건물에서 공중 곡예를 하는 모습, 드넓은 바다속에서 고래와 수영을 하는 모습 등의 경이로운 장면들을 비춰주며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예고편에 명시되어 있듯이 우먼은 베니스국제영화제,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등 국내외의 굵직한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할리우드의 배우 힐러리 스웽크는 우먼에 대해 “강렬하고 가슴 아픈 동시에 희망을 이야기하는 다큐멘터리”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재를 살고 있는 여성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 우먼은 8월 25일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