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18.6만호 진행

서울역 앞 서울스퀘어, 12월14일부터 그린리모델링 소개

 

 

(시사1 = 장현순 기자) 정부가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대해 12월 14일부터 한달간 서울역 앞 서울스퀘어에서 외벽영상을 통해 홍보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가 한국판 뉴딜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경제기반의 친환경·저탄소 전환에 기여하고,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포용국가 기반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10,300호를 시작으로 ‘21년 8.3만호, ’22년까지 총 18.6만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영상은 그린 리모델링을 통해 노후된 주택이 에너지 절감형 건물로 탈바꿈하는 과정을 게임과 동화 두 가지 형식으로 담았다.

 

게임형식은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며 고효율 보일러, 고기밀 창호, 절수형 수도꼭지 등을 획득해나가는 과정을 픽셀게임으로 제작됐다.

 

동화형식은 동화 속 세상으로 들어간 어린이가 요정이 되어 낡은 건물을 수리해주며 등장인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공원에 나무를 심어 공기를 맑게 하는 이야기를 애니메이션으로 구성했다.

 

외벽 영상은 14일 19시부터 국토교통부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되는 생방송과 다시보기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그린리모델링 매입임대 단지는 경과년수 25년이상 매입임대주택 전국 1만호 대상으로, 고효율 LED 전등, 고효율 콘덴싱보일러, 태양광 발전설비 등 에너지 성능향상 시공이 진행중으로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