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업계, 가을맞아 신제품 출시…말차·피칸프랄린 등 활용

시사1 장현순 기자 | 카페 업계가 가을을 맞아 활발히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파스쿠찌는 말차브라우니를 출시한다. 말차 브라우니는 쌉싸름한 말차 풍미를 담은 브라우니에 고소한 마카다미아를 듬뿍 올려 쫀득하고 진하게 구워냈다. 여기에 초콜릿 젤라또를 올린 조합의 ‘말차브라우니 with 초콜릿 젤라또’도 만나볼 수 있다.

 

파스쿠찌는 최근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말차 트렌드를 반영해 말차 관련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지난 9월 ‘제주 말차라떼’에 원하는 맛의 젤라또를 토핑으로 올려 먹을 수 있는 ‘제주 말차라떼&젤라또 샷’을 선보였다. 오는 11월에는 ‘말차 젤라또’를 출시할 예정이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말차 특유의 진하고 깔끔한 풍미를 살려 파스쿠찌만의 특별한 말차 브라우니를 선보였다. 초콜릿 젤라또와 함께 즐기는 페어링 메뉴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팀홀튼은 캐나다 도시의 감성과 여유를 커피로 담아내는 ‘시티 캠페인’의 세번째 메뉴로 ‘토론토’를 출시한다.

 

‘시티 캠페인’은 팀홀튼이 브랜드의 본고장인 캐나다 주요 도시들이 지닌 고유한 매력을 커피 한 잔으로 표현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2월 예술과 음악의 도시 ‘몬트리올’, 5월 자연의 도시 ‘밴쿠버’에 이어 캐나다의 심장, 다채로운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 ‘토론토’의 가을 정취를 세번째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캐나다 최대 도시 토론토는 200여 개 민족이 공존하는 다문화 도시이자, 토론토 국제영화제(TIFF)를 비롯한 세계적 문화 행사가 열리는 글로벌 예술 중심지다. 가을이 되면 단풍으로 물든 거리마다 커피 향이 퍼지고, 로컬 카페에서는 라이브 공연이 울려 퍼지며 도시 전역이 한층 따뜻하고 낭만적인 분위기에 젖어 든다.

 

팀홀튼이 새롭게 선보이는 ‘토론토’는 피칸프랄린 시럽(피칸과 설탕을 섞어 캐러멜화한 달콤한 맛을 내는 시럽)을 베이스로 한 시그니처 라떼로, 토론토의 다채롭고 낭만 가득한 가을 감성을 담아냈다. 자연 유래 색소를 활용한 벨벳 텍스처의 풍성한 레드 초콜릿 크림 위 화이트초콜릿으로 캐나다를 상징하는 메이플 리프 문양을 새겼다. 깊고 부드러운 초콜릿 크림의 풍미에 피칸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한 모금마다 캐나다의 낭만적인 가을 정취를 한층 더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팀홀튼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10월 22일부터 ‘토론토 프리퀀시 챌린지’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커피 ‘토론토’를 주문하고 3개의 스탬프를 적립하면, 토론토의 따뜻한 가을 정취를 팀홀튼만의 감성으로 표현한 한정판 토론토 에코백을 증정한다.

 

팀홀튼 관계자는 “이번 시티 캠페인으로 선보이는 ‘토론토’는 레드 초콜릿 크림과 피칸프랄린을 더해 다채로운 문화가 공존하는 토론토만의 가을 낭만을 담아내고자 했다”며 “그동안 선보인 ‘시티 캠페인’ 메뉴에 애정을 보내주신 만큼, 이번 가을에도 많은 고객분들이 팀홀튼만의 감성으로 해석한 토론토의 가을 무드를 함께 느끼고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