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동 도봉촛불대표 "내란청산-사회대개혁위해 돌진하자"

144차 촛불집회 발언

김세동 서울 도봉촛불행동 대표가 14일 144차 촛불집히 무대에서 “내란청산과 사회대개혁을 주권자 국민의 손으로 이루어내자”고 호소했다.

 

내란청산 사회대개혁 144차 촛불대행진 집회가 촛불행동 주최로 14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교대역 9번 출구 앞에서 열렸다.

 

이날 촛불행동대표, 이태원참차 유가족, 건설노동자, 국민의힘해체행동, 국민주권당 등관계자들이 무대로 나와 목소리를 높였다.

 

먼저 기조발언을 한 김세동 서울 도봉촛불행동 대표는 “내란특검, 명태균 김건희 특검, 채해병 특검까지 3대 특검이 통과되고 특검 지명까지 완료됐다”며 “더 이상 대통령 거부권도 없고, 특검도 속도를 내고 있어서 너무 신나지 않냐”고 피력했다.

 

이어“거기에 검찰개혁을 위한 4개 법안이 발의되어 검찰개혁까지 속도를 내고 있으니 정치검찰은 울상이고 국민들은 웃음이 절로 나온다”며 “전쟁과 충돌을 조장했던 대북확성기 방송이 중지되니 대남방송도 사라졌다. 접경지 주민들이 편안하게 잠을 주무시는 것이 바로 평화이다. 이 기세로 더욱 빠르게 내란청산 사회대개혁을 향해 돌진하자”고 호소했다.

 

“하지만 안심할 수만은 없다. 본격적으로 특검이 진행되고 내란세력들을 처벌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지금도 내란수괴 윤석열은 반바지 차림으로 바로 이 근처 아크로비스타 상가를 돌아다니고 있다. 내란수괴를 탈옥시킨 판사 지귀연은 내란관련주요종사자인 김용현의 보석을 검토 중이란다. 특검이 수사를 진행하는 동안, 내란범들이 모여 또 무슨 수작을 벌일지 모른다. 저들은 12.3내란도 모자라 제2의 내란, 제3의 내란을 시도하고, 내란수괴 아바타를 대선후보로 세운 파렴치한 자들 아니닌가.”

 

이어 “내란정당 국힘당은 대선 패배에도 반성할 줄 모른다. 특검 3명이 지명되자 답정너 수사, 정치보복이라며 이재명 정부를 공격하고 있다”며 “내란수괴 파면과 동시에 해산되었어야 할 정당에서 어디 감히 정치보복을 운운하냐”고 꼬집었다.

 

“윤석열과 국힘당이야말로 정치보복을 일삼은 자들이다. 사법권력으로 이재명 죽이기에 몰두한 자들이다. 독재정권의 충견 검찰은 증거를 조작하고 수백 차례 압수수색을 남발하며 이재명을 탈탈 털었다. 그런데 정치보복이라니 내로남불, 적반하장, 후안무치 그 자체 아닌가.”

 

그는 “내란수괴 윤석열을 구속하라”라며 “내란정당 국힘당을 해산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국힘당 비대위원장 김용태는 대통령 당선시 형사재판을 정지하도록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해 이재명 방탄법이라며 비난을 퍼붓고 있다”며 “사법권력으로 정치탄압을 자행한 것으로 모자라 이재명 후보 자격 박탈을 노린 사법쿠데타까지 일으킨 자들”이라고 말햇다.

 

이어 “이 자들이 이재명 방탄법이라는 헛소리를 지껄이고 있으니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형사 소송법 개정안은 헌법 84조의 대통령 불소추 특권을 정확하게 해설하고 보완하는 법”이라며 “흔들림 없이 추진되어야 한다. 형사소송법 개정안 즉시 처리하라”고 외쳤다.

 

“내란세력들은 내란청산과 사회대개혁으로 다가설수록 더 노골적으로 발악하고 저항할 것이다. 그것이 저들의 황천길이고 지옥문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끝까지 광장에 모일 것이다. 그것은 바로 지난 6개월 동안 저들을 제압한 힘의 원천이 바로 광장이고, 국민들의 항쟁에서 나왔기 때이다. 우리의 촛불은 나라의 민주주의와 주권을 지키고, 우리의 미래를 밝히는 주권자 국민의 강위력하고 유일한 무기이다.”

 

그는 “광장에 모인 우리의 힘이 커질수록 내란청산과 사회대개혁의 문은 더 빨리 열린다”며 “다음 주 토요일, 대선승리 이후 첫 전국집중촛불대행진이다. 전국에서 총결집하여 내란청산과 사회대개혁을 주권자 국민의 손으로 완수하자”고 밝히며 ‘내란수괴 윤석열, 김건희를 구속하라’ ‘내란정당 범죄집단 국힘당을 해산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날 기조발언을 한 김세동 도봉촛불행동 대표는 "내란청산과 사회대개혁"과 "내란당 국힘당 해산"을 촉구했다. 

 

김혜민 국민의힘해체행동 상임대표는 "내란정당 국민의힘 해체"를 촉구했고, 강한수 민주노총 건설노조 사무처장은 "양회동열사 혐오보도를 한 조선일보"를 비판했다.

 

이어 집회 진행자인 김지선 서울촛불행동 공동대표는 "분신조장설이라는 패륜적 가짜뉴스를 만들어 양회동 열사와 유족을 조롱한 것이 검찰과 조선일보였다"고 피력했다. 

 

곽성준 국민주권당 온라인 국장은 "대북전단 살포 중단과 전단을 살포한 납북자가족모임의 처벌"을 촉구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윤석열 김건희를 구속하라. 국힘당을 해산하라." "이태원참사 책임자를 처벌하라."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검을 도입하라." "가짜뉴스 패륜집단 조선일보 폐간하라" 등을 연신 외쳤다.

 

촛불집회가 끝나고 참가자들은 이곳 서울 교대역에서 강남역을 지나 신논현역까지 거리행진을 했다.

  

촛불행동은 집회를 마무리하며, 오는 21일 오후 교대역에서 145차 전국집중 촛불집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