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1 장현순 기자 | 한국공항은 서울 방화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2025년 협력사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공항 이수근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진과 지상조업부문 16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하였으며, 상견례, 우수 협력사 시상, 인사말씀 및 협력사 대표자 의견 청취, 오찬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간담회는 엔데믹 이후 본격적인 항공산업 정상화에 발맞춰 안정적인 조업 운영을 위해 노력해 준 협력사 대표들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소통 강화를 위해 협력사 대표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2024년 우수 협력사에 대한 시상식에서는 △백상코퍼레이션, △제니엘, △조은시스템이 선정되어 상패와 포상금을 각각 수여 받았다.
한국공항 이수근 사장은 “최근 환율과 유가의 급변, 보호무역주의 강화 기조와 국제분쟁 지속, 경제 불황 등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안전 최우선 경영을 통한 자율안전문화 정착과 현장 중심 경영, 최근 급증한 신입직원 관리 강화 등에 더욱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 “새로운 도전과 과제들이 산적해있는 상황에서 협력사의 안정적인 지원이 필수적인 만큼 협력사와의 상생,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긴밀한 협력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한편, 한국공항은 협력사와의 상생협력과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지난 2024년부터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 참여하여 협의체 구성 및 운영, 안전보건관리 지식/경험 공유 등 협력사의 안전보건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24년 KCGS ESG 평가에서 국내 지상조업사 최초로 “A”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