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향문화재 래핑사진<사진=서울교통공사> 해외로 팔려나가거나 반출된 문화재를 시민들이 감상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해외 소장 문화재 작품을 열차 래핑으로 제작한 ‘귀향 문화열차’가 운행한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3호선에서 운행하는 ‘귀향 문화열차’에는 프랑스 국립 기메박물관에 소장 중인 김홍도의 ‘사계풍속도병’과 미국 오리건대학교 박물관에 있는 왕실회화 ‘십장생병풍’이 부착된다. 3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12월 8일부터 1월 31일까지 두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사계풍속도병’은 80센티미터가 넘는 큰 병풍에 붙여진 풍속화로 김홍도 특유의 해학과 풍자로 조선 후기 생활상을 세밀하게 담고 있다. 이 그림은 1800년대 후반에 프랑스 외교관 루이 마랭이 구입한 것으로 루이 마랭이 프랑스 기메 박물관에 기증했다. 열차 내에 부착되는 ‘사계풍속도병’과 ‘십장생병풍’은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복원과정을 거쳤다. 제작된 지 오래된 회화작품이여서 실제로는 훼손이 된 상태이다. 따라
▲ 3D 프린팅으로 만든 문정왕후 어보[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은 「미래직업과 문화유산 3D 프린팅」을 주제로 문화유산 3차원 프린팅 콘텐츠를 활용한 진로 체험 학습을 의왕부곡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3D 프린팅을 문화재와 접목하여 직접 활용해볼 수 있는 3D 프린팅 교보재로 만드는 수업시간으로 문화재에 대한 가치를 청소년에게 자연스럽게 알리고 미래기술을 체험하는 기회를 통해 진로에도 적용하고자 기획하였다. ▲ 국보 제 29호 성덕대왕신종 3차원 프린팅 완성품 모형[사진=문화재청] 학생들은 국보 제29호 성덕대왕신종을 3D 프린팅으로 출력하여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며 학생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3D 프린팅의 다양한 활용 분야를 체험하기 위해 3D 프린팅 시연, VR체험, 3차원 홀로그램과 디지털 탁본, 3차원 프린팅 출력물 전시 등 다양한 체험 과정도 함께 운영한다. ▲ 3D 프린팅으로 만든 국보 제109호 군위 아미타여래삼존 석굴[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은 이를 주목
▲ 사진=시사1 한태옥 기자 (녹아있는 유리를 불고 있는 유리공예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12월 7일(목) 공예산업 혁신 환경 조성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청년 창업 지원으로 공예시장과 일자리 창출, 공예문화의 대중화로 국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5대 추진전략과 14개의 핵심과제로 구성된 ‘공예문화산업 진흥 기본계획(2018~2022)’을 발표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공예문화산업 진흥법」에 따라 최초로 수립한 법정계획으로서 산업연구원의 연구용역으로 마련된 초안을 공예계·학계·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회와 워크숍을 통해 실행가능성 검토와 ‘공예문화산업 진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마련되었다. ▲ 사진=시사1 한태옥 기자 (공예가 가 직접 만든 유리컵) 공예문화산업은 전통공예, 현대공예, 그리고 공예·디자인 상품 등 다양한 형태로 명맥을 이어 왔으나, 국내 생활용품 시장이 중국, 동남아등의 저가 대량 생산 제품들의 가격 경쟁력에 밀려나면서 지속적으로 시장 규모가 축소되어 왔다
▲ [사진제공=통일부] 통일부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특별시 중구에 소재한 ‘시민누리공간 무교’에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통일향수전(統一鄕水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통일부와 ㈜비비디오코리아와 협력하여 이산가족 다섯 명의 이야기를 원료를 만들어 ‘갈 수 없는 북녘 고향에 대한 이산가족의 그리움’을 담은 ‘통일향수’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통일향수’는 마르셀 프루스트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주인공이 마들렌 향을 맡고 어린 시절을 떠올렸던 ‘프루스트 현상’에 착안한 것이다. 이처럼 다섯 가지 향기는 ▲명사십리 해당화 향 ▲한여름 산딸기 향 ▲대동강 솔 향 ▲옥수수 향의 추억 ▲해주 바다 내음 등의 향수가 선보였다. 한편,전시에서는 이 다섯 가지의 사연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사연을 재현한 향수를 직접 뿌리고 맡아 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통일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시청각 매체를 넘어 후각으로 평화와 통일의
▲ 사진=유벼리기자 블루보틀이 내년3월 국내시장에 들어선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커피계의 애플‘ 로 불리우는 블루보틀이 내년 상반기 국내에 매장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10월 14일 네슬레는 블루보틀의 지분 68%를 약 4억 2500만달러에 매입했다. 현재까지 블루보틀커피 매장은 미국과 일본을 더해 총 50여개에 불과하며 모두 직영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클라리넷 연주자였던 제임스 프리먼이 2002년 캘리포니아의 차고에서 쇼규모로 창업한 이 커피 브랜드는 로스팅 한지 48시간 이내의 원두로 만들어진다. 손님에게 주문을 받은 뒤 원두를 저울에 달고,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려 약 15분이 걸린다. 뉴욕타임즈 등 외신들은 “스타벅스가 마이크로소프트 라면 블루보틀은 애플” 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 사진=유벼리기자 ‘블루보틀’ 은 최근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모토중 하나인 ‘Slow Life’ 나 ‘Kinfolk life’ 와 같이 트랜드 적으로 일맥상통하는 일명 &ls
▲ [사진제공=서울무용제조직위원회] 2017 11월 2일부터 11월 26일까지 진행된 사)한국무용협회 주최 제 38회 서울무용제에서 홍경화 현대무용단 ‘몸-저장된 시간(안무 홍경화)이 금년 최고의 영예인 우수상을 차지했다. 11월 26일 폐막한 서울무용제는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치열하고 화려했던 막을 내리면서, 무용인들의 관심이 수상자들에게 모이고 있다. 우수상을 차지한 ‘홍경화 현대무용단’ 과 ‘몸-저장된 시간’작품으로 안무상까지 수상한 안무가 홍경화 단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 [사진제공=서울무용제조직위원회] 이번 경연은, 심사규정에 따라 1등 작품이 심사위원의 과반수를 얻지 못해 대상작 없는 우수상으로 선정되었으나 과반수 이상의 득표로 안무상까지 거머쥐는 자랑스런 쾌거를 낳았다. ▲[사진제공=서울무용제조직위원회] 수상작 ‘몸-저장된 시간’은 ‘개인’의 기억부터 ‘우리’ 그리고 ‘사회’의 기억들까
▲ 3일 서울 종로구 보교문고 지하 입구에 여학생들이 연예인 사진을 서로 교환하기 위해 차가운 바닥에 앉아있다.[사진=시사1 장현순 기자] 서울 종로구 교보문구 입구에서는 3일 중.고교 여학생들이 차가운 시멘트 바닥에 앉아 자신들이 좋아하는 연예인들의 사진과 소품들을 가지고 나와 서로 교환을 하고 있었다. 이들은 시사1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기자는 추운데 여기 시멘트 바닥에 앉아 뭐하는지 엿줘봐도 되는지요 여기있는 사진들은 판매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학생들은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좋아하는 연예인들의 사진이나 소품을 교환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여학생들은 작게는 1시간만에 교환을 하지만, 반면 많게는 하루종일 기다려도 교환을 하지 못할때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들은 이날 처음 나온 학생도 있었고 2번이상 나온 학생들도 있었으며,수차례 자주 이곳에 와서 교환을 했다는 학생들도 있었다. ▲ 여학생들이 자신들이 좋아하는 연예인 사진을 교환하기 위해 바닥에 깔아 놓은 사진이다.[사진=시사1 장현순 기자] 하지만 이들이 교환하는 것은 꼭 사진뿐만 아니었다. 잡지와 신문.
임진왜란 시기 조선을 구하고자 나섰던 승군들의 호국정신을 고찰한 책이 나왔다. 불교인권위원장 공동대표인 진관 스님(문학박사)이 펴낸 <조선승군의 임진왜란 참여연구>(2017년 11월, 한강)는 호국불교의 역사를 휴정·의엄·유정·처영·영규 스님을 중심으로 고찰한 책이다. 선조(25년)는 임진왜란이 한창이자 그해 7월 1일 승군을 지휘할 수 있는 최고 승통으로 묘향산에 거주하고 있는 휴정을 임명한다. 휴정은 제자인 의엄·유정·처영 등을 승군의 장수로 삼았다. 불교의 정선이 불살생인데 승려들이 칼을 들고 살생을 해야한다는 점이 아이러니한 일이지만, 위기의 조국을 지키기 위해 금계를 어기고 조국백성을 위해 전장에 나섰다. 이 시기 조선에서 불교를 탄압하고 있을 때, 일본 사신으로 승녀 현소가 등장한다. 현소는 조선에서 불교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을 알았고, 조선에서 불교를 회복하면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는 선조 앞에서 불교에 대한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실제로 현소는 승려의 역할이 아니라 일본을 대표하는 사신이었기 때문
▲ 신한국문화신문 송년의 밤 지난 2015년 민족을 사랑하는 문화예술인들이 후원해 만든 <신한국문화신문>이 공연, 문화 나눔 이야기 등을 주제로 송년의 밤을 개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한국문화신문>(발행인 김영조)은 24일 저녁 7시 문화예술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YMCA 주변 ‘문화공간 온’에서 ‘2017년 정유년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인사말을 한 김영조 <신한국문화신문> 발행인은 “품격 있는 문화공간에서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송년회를 갖게 됐다”며 “우리 신문은 아름다운 전통문화와 말글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한범 한국전통음악연구소장, 아리랑학교 교장인 김연갑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 등이 축사를 했다. 특히 무대에 나와 ‘한국문화 ’종묘‘ 이야기를 들려준 서준 국립고궁박물관 학예연구사의 발언이 참석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 서준 학예연구사 서준 학예연구사는 “이곳에서 10분정도
▲ 김철관 인기협회장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지협회장이 ‘신한국문화신문 송년의 밤’ 행사에서 우리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철관 (사)한국인터넷기자협회 회장은 24일 저녁 7시 서울 종로구 YMCA 주변 ‘문화공간 온’에서 열린 ‘2017년 정유년 인터넷 <신한국문화신문> 송년의 밤’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김철관 회장은 “‘신한국문화신문’이 우리나라 고전 문화 전파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며 “‘신한국문화신문’을 사랑하고 후원해준 회원님들이 많이 참석해 기분이 좋다”고 운을 뗐다. 김 회장은 “문화산업은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학파들이 정신적 영역인 문화가 산업적·경제적으로 흐르는 것을 경계해서 나온 말”이라며 “정신적 삶의 영역인 문화가 현대에 와 산업적 돈벌이 수단으로 여기는 행태가 무척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지난 2002년 9월 28일 창립됐다”며 “모든 국
▲ 수상자를 발표한 탤런트 송기운씨 제5회 K-HIPHOP 한류힙합문화대상 시상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한류힙합문화대상 문화체육부장관상은 그룹 다이나믹 듀오가, 한국힙합문화협회장상은 팝핀현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댄스팀 저스트절크가 힙합 댄스부문 퍼포먼스 대상을 수상했다. 저스트절크는 지난해 6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세계적 힙합 댄스 경연대회 '바디락 2016'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를 차지한 팀이다. 제5회 한류힙합문화대상(2017 KOREA HIPHOP FESTIVAL & HIPHOP AWARDS) 시상식은 22일 오후 7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홀에서 한류케이힙합문화페스티벌 조직위원회와 에이치스 엔터테인먼트 그룹 공동 주관으로 열렸다. 김숙진 (주)킴스에이스 대표와 KBS 성우 김석환의 사회로 진행된 한류힙합문화대상 행사에서는 글로벌문화공헌상 협회장특별상 한류힙합문화대상에 이어 우수상 최우수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을 수여했다.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 진행을 한 김숙진 (주)킴스에이스 대표와 KBS 성우 김석환씨 글로벌문화공헌상
▲ 조선통신사 행렬을 한지 인형으로 재현해 인사동 하나로 갤러리에서 전시중에 있다.<사진=김재필 사진작가> 한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유네스코 등재를 신청한 조선통신사 기록물이 지난 10월 31일 유네스코에서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여 국내외적으로 큰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이번 전시는 이를 기념하여 소향회에서 7여년 동안 9명이 각고의 노력으로 완성된 2,500점 중에서 “1711년 등성행렬도”속에 등장한 조선 통신사들을 제작한 행렬 인형 500점을 인사동 하나로 갤러리에서 11월 24일부터 12월 3일까지 전시한다. 문미숙(신라대학교 사회교육원 한지인형 교수, 한국미협 한지분과 부위원장) 지도교수는 ‘한일 양국의 원활한 문화교류를 통해 260년의 평화를 유지할 수있었던 조선통신사가 양국간의 공식 통로 역할을 했듯이, 저희가 제작한 조선 통신사 행렬 한지 인형이 한일 관계의 통로 역할 및 조선 통신사 홍보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소망해본다.’라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