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사1 DB 최수현 금감원장이 17일 원화강세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해 은행 금융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최 원장은 이날 한국산업단지공단 주안지사에서 열린 ‘수출 중소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은행들이 거래 중소기업에 대해 환위험관리 교육 등 환율 관련 서비스를 제공토록 하는 한편 금감원도 무역금융 등 은행의 금융지원이 확대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은행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환위험관리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수출 중소기업의 금융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출 중소기업들이 애로사항이 있을 경우 금감원 내 설치된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라”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이번 수출 중소기업과의 간담회를 계기로 수출 중소기업의 금융애로 및 제도개선 사항을 적극 발굴, 해소해 ‘기업을 살리는 금융’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 국토교통부 로고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16일 세월호 참사 발생 2개월을 맞아 재난 대응 매뉴얼에 대한 재난대응능력 강화를 주문했다. 서 장관은 이날 세종시 청사에서 열린 재난안전 대책회의에서 “우리부는 건설·도로·철도·공항 등 모든 소관분야에서 안전사고 발생시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재난대응능력 강화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된다”고 당부했다. 서 장관은 “재난대응훈련은 실전에서 제대로 작동될 수 있느냐가 생명”이라고 강조 한 뒤 “앞으로 사전 시나리오 없이 실전과 동일하게 수시로 실시해 사고발생시 재난담당자가 조건반사적으로 초동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이어 “그동안 부실점검에 대한 논란이 제기돼 왔다”며 “항공분야에서 적용하는 안전점검 실명제 및 이력제를 도로, 철도 등 비항공 분야에도 확대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난훈련장을 시민들에게 개방해 재난발생시 대응요령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 로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과 졸피뎀에 대한 복용 주의 수준을 한층 강화했다. 식약처는 14일 국내에서 발생한 의약품 유해사례보고 자료 분석 결과를 반영해 프로포폴과 졸피뎀의 허가사항을 변경하도록 제약사들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약사들은 앞으로 프로포폴 제품에 '복용 뒤 청색증은 물론 남용으로 숨질 수 있다'는 내용의 이상 반응을 추가해 넣어야 한다. 또 졸피뎀에는 복용 뒤 운전 등 행동 장애 가능성을 경고하고 ‘취침 직전에 한 번 복용하되 약물 복용 후 기상 전까지 최소 7~8시간의 간격을 둬야한다’는 내용의 주의사항을 넣어야 한다. 프로포폴은 수술이나 진단 때 사용하는 전신마취제지만 성형과 피부과 치료 과정에서 불면증이나 피로해소 용도로 쓰여 문제를 낳았다. 이 약물을 오남용 하면 불안, 우울, 충동 공격성이 두드러지며 심하면 호흡기계와 심혈관계에 문제를 일으켜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수면진정제인 졸피뎀은 불면증 치료제지만 장기간 복용하면 환각증세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의약품으로 알려져 있다.
▲ 사진=방송화면 캡쳐 나이에 비해 부쩍 늙어 보여 ‘20대 할머니’라는 별명을 가진 여성이 ‘렛미인’을 통해 달라져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TV ‘렛미인 시즌4’ 3화에 출연한 의뢰인 문선영 씨가 바로 그 주인공. 이날 방송에는 ‘나이보다 늙어 보이는 외모 때문에 고민이었던 의뢰인 문선영 씨가 동안 미녀’로 변신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문 선영 씨는 자신의 외모 때문에 많은 고민속에서 살아왔다. 그의 외모는 중학생 시절에는 ‘아가씨’, 고등학생 시절에는 ‘아줌마’, 현재는 ‘할머니’라고 불릴 정도로 나이 들어 보였다. 보육원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그는 형편이 어려워 외모에 대한 치료를 받지 못했다. 특히 치과 치료를 받지 못해 쓸 수 있는 윗니가 없어 고통을 받고 있는 그의 사연이 공개된 것이다. 문 씨는 “솔직히 내 모습을 보면 답이 안 나온다. 미래가 없는 것 같다. 그냥 죽을 때까지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할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
▲ Ⓒ 시사1 DB 담뱃세 인상에 대해 3~40대 남성들은 찬성과 반대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대 남성들은 담뱃세 인상에 대해 53%가 반대의견을 피력해 찬성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납세자연맹이 지난 달 인터넷 회원 1810명을 대상으로 담뱃세 인상 등의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3~40대 참여자 912명 중 찬성은 453명(49.7%), 반대는 459명(50.3%)이 각각 응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이들 30~40대 남성의 비흡연률이 60%에 달하는 점을 고려했을 때 비흡연자들의 상당수가 담뱃세 인상에는 부정적이라는 해석이다. 전체 연령과 성별을 대상으로 흡연자와 비흡연자를 같은 비율로 설정해 담뱃세 인상에 대한 찬반을 분석한 결과도 찬성이 45.3%, 반대가 54.7%인 것으로 타나났다. 이는 그동안 담뱃세 인상찬반 투표가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구성 비율이 맞지 않아 논란이 되어 왔던 점을 감안해 재분석한 수치이다. 이와 관련, 술과 패스트푸드 등 이른바 ‘죄악세’의 세금 인상에 대해서는 ‘서민 세금부담만 증가시키는 세금인상이므로 반대한다’는 의견
▲ 사진=YTN뉴스 캡쳐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가 11일 금수원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세월호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조계웅 구원파 전 대변인은 이날 오전 7시 35분께 경기도 안성시 상삼리 금수원 정문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우리가 바라는 건 세월호의 진실입니다’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조 전 대변인은 “유병언 전 회장을 체포하기 보다 세월호 침몰의 진실 규명부터 먼저 해야 한다. 금수원 신도들은 유혈사태를 각오한다”며 “구원파 진상 규명을 하는 사람에게 5억원을 주겠다”고 밝혔다. 조 전 대변인은 “검찰이 세월호가 개축과 과적, 운행 미숙 때문에 침몰했다고 결론 내렸으나 그게 사실이냐”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세월호가 침몰한 원인을 검찰이 발표한 것과는 다르게 생각하는 분들이 꽤 많다. ‘세월호 진실 규명 포럼’을 개최하겠다”면서 “배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진도의 상황을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있는 전문가들을 모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월호 침몰 원인이 청해진해운과 유병언(73) 전
▲ 사진=MBN뉴스 캡쳐 한국 근로자 중 남녀 임금격차가 39%로 OECD 국가 중 1위를 차지하면서 여전히 남녀 간 임금격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2위인 일본과 10.3%p로 큰 차이를 보였다. 지난 달 27일 국회 입법조사처 사회문화조사실에서 발표한 ‘임금격차의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0년 기준 한국의 전일제 근로자 성별 임금격차는 39.0%로 주요 25개국 중 1위를 나타냈다. 2위는 일본으로 28.7%를 기록했고, 이어 핀란드 21.2%, 네덜란드 20.5%, 터키 20.1% 순이다. 영국과 미국이 각각 19.2%, 18.8%로 뒤를 이었고 이밖에 독일은 16.8%, 프랑스는 14.1%, 호주는 14.0%였다. 조사대상국 중 남녀 임금격차가 가장 작은 곳은 헝가리로 3.9%를 기록해 한국의 10분의 1수준으로 기록했다. 이 보고서는 OECD 통계를 토대로 작성된 것으로 각국 남성 전일제 근로자의 임금을 100으로 산정했을 때 남녀 간 임금격차 정도를 백분위로 수치화한 자료가 포함되어 있다.
▲ 기획재정부로고 원·달러 환율이 열흘 만에 1020원선이 다시 무너졌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인 1020.5원보다 2.5원 내린 1018.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시장에서는 최근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수출업체들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과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 등에 따라 환율이 하락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원ㆍ달러 환율이 1020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열흘 만으로 지난달 30일 원ㆍ달러 환율은 5년9개월 만에 1020원선을 내준 바 있다. 전문가들은 전문가들은 환율이 연저점에 근접하면서 저점 결제 수요와 당국의 시장 개입 경계감으로 하단은 지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ECB의 통화완화정책에 국내 증시도 오늘 상승 출발했다”며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있어 큰 폭의 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사진=JTBC뉴스 캡쳐 세월호 침몰 사고 53일째인 7일 희생자 유가족들이 진상 규명과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서명 운동에 나섰다. 가족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시청 분향소 등 서울 19곳과 부산 광복로 등 전국 12곳에서 세월호 사고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천만인 서명운동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월호 사고 가족대책위원회와 국민대책위가 지난 5일까지 취합한 서명은 약 92만부가 됐다. 이날 약 8만명의 서명이 더 모이면 1천만 서명 달성을 위한 1차 목표인 100만 서명을 달성하게 된다. 유가족들은 “사고 책임자의 성역 없는 처벌과 참사 재발을 막기 위해 국민들의 성원이 필요하다”며 서명에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
▲ 한국은행로고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지난해 7월 이후 11개월 연속 사상 최대 기록을 세우며 세계 7위 자리를 차지했다. 한국은행은 5일 5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이 3천609억 1천만 달러(약 369조 6천억 원)로 한 달 전보다 50억 7천만 달러 늘었다고 밝혔다. 외환보유액의 91.5%를 차지하는 유가증권은 전달보다 40억8000만달러 증가한 3301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예치금은 10억8000만달러 늘어난 200억7000만달러(5.6%),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은 2000만달러 줄어든 34억9000만달러(1.0%)로 나타났다. IMF포지션은 7000만 달러 감소했다. 외환보유액이 가장 많은 나라는 3월 말 현재 3조 9천481억 달러를 보유한 중국이고 일본(1조 2천828억 달러), 스위스(5천489억 달러), 러시아(4천723억 달러), 대만(4215억 달러)이 그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는 4월 말 기준으로 세계 7위 수준이다.
2011년 구제역 여파로 돼지고기값이 큰 폭으로 오름세를 이어온 이후 삼겹살을 포함해 치킨 등 고기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 통계청은 4일 지난달 축산물 물가지수는 110.8로 지난 2011년 9월 111.6 이후 2년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축산물 물가지수는 국산과 수입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의 가격을 바탕으로 계산해 기준연도인 2010년을 100으로 놓고 산출한다. 이 처럼 고기 가격이 오름세를 이어가자 양돈업계는 당국이 물가안정을 명분으로 긴급할당관세를 적용, 돼지고기를 대량으로 수입했던 사태가 재발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특히 쇠고기 가격이 오르고 있는 이유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국제적으로 쇠고기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 사진=시사1 DB 전국의 전셋값이 2009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63개월째 연 이어 오르고 있다. 3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주택 전셋값은 전월 대비로 2009년 3월부터 오르기 시작해 지난달까지 매달 상승했다. 이 같은 상황이 연출되고 있는 것은 정부가 전세 수요를 매매 수요로 전환해 전셋값을 안정시키려했지만 주택 거래량 증가와 집값 상승이 이를 무색케 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셋값은 2009년 2월 76.04에서 지난달 106.75로 뛰었다. 지난 5년 3개월간 상승률은 40.4%다. 2억원 짜리 전셋값이 꾸준히 올라 2억8천만원이 된 셈이다. 이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저금리시대에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집주인들이 전세를 월세로 돌려 전세 공급이 줄어든 것도 상승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43.21%), 서울(41.13%), 인천(24.7%) 순서로 상승률을 보여 수도권(39.9%) 전셋값 상승률이 전국 평균을 소폭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강남(47.0%) 전셋값 상승률이 강북(35.4%)보다 높았다. 송파구(59.57%), 서초구(55.0%), 강서구(52.4%), 광진구(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