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조선 뉴스 캡쳐 국세청은 라면 업계 선두주자 농심을 포함해 일동후디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 했다. 3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농심 본사에 회계 및 세무 관련 자료를 확보해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세무조사에는 기업의 탈세나 탈루 혐의를 조사하는서울청 조사4국이 투입돼 조사를 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 대해 “2009년 이후 5년 만에 받는 정기 세무조사일 뿐 특이 사항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무조사에 대해 업계는 긴장하고 있다. 국세청이 지난달 20일과 26일, 일동후디스와 대상그룹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하는 등 이번 조사가 식품업계 전반으로 확대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 사진=이행종 기자 1억여건의 고객 정보 유출 사고를 일으킨 카드사 임직원이 이달 중순에 중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17일 제재심의위원회에서 국민카드, 농협은행, 롯데카드의 고객 정보 유출과 관련해 제재 양형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징계 대상은 카드 업계 사상 최대 규모인 80여명으로, 국민카드가 30여명으로 가장 많고 롯데카드와 농협은행이 각각 20여명 수준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임영록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 대한 중징계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다만 물리적 시간 때문에 제재가 늦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최근 감사원의 유권 해석 제동으로 논란이 일었던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은 국민카드 고객 정보 유출 과정에서 국민은행 고객 정보가 빠져나간 것과 관련해 제대로 감독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중징계 통보를 받았다. 이 행장은 국민은행 주 전산기 교체와 관련한 내부통제 부실로 각각 중징계를 사전 통보받았다. 뿐만 아니라 이 행장은 도쿄지점 부실 대출비리 건으로도 중징계가 사전 고지된 상태다. 앞서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직원이 국민카드 고객 5300만명, 농협카드 2500만명, 롯데카드
▲ 사진=KBS뉴스 캡쳐 우리나라 워킹맘의 삶이 고달프다. 직장 생활과 육아를 병행하며 고된 일상을 살아가는 워킹맘 10명 중 9명은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여성문화네트워크가 3,40대 ‘워킹맘’ 천 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10명 가운데 9명이 고통스럽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워킹맘’으로서 어느 정도 자부심을 갖고 있느냐의 질문에 자부심이 있다는 답변은 58.4%에 그쳤다. ‘워킹맘’들의 고통은 어느 정도 인지 고통의 단계를 5점 척도로 분석했다. 결과는 3.29점에 이르러 2년 전의 3.04점보다 고통의 지수가 더 높게 나왔다. 특히 5세 이하 자녀를 둔 30대 워킹맘의 고통지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올랐다. 게다가 이런 상황이 연출되고 있지만 일과 육아를 병행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은 미흡한 것으로 확인 됐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10명 중 6명의 워킹맘들은 고용이 보장된다면 시간선택제로 전환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시간선택제의 낮은 급여 문제는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사진=시사1 DB 임대사업자도 민영주택을 우선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임대사업자는 20가구 이상 규모로 주택임대사업을 해야 한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임대사업자에 대한 민영주택 우선공급을 확대한다. 이에 따라 민영주택을 우선 공급할 수 있는 대상에 리츠와 부동산펀드 외에 20가구 이상 규모 임대사업자를 추가했다. 우선 공급받은 주택은 반드시 매입임대주택이나 준공공임대주택으로 등록해 무주택 서민들에게 임대해야 한다.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이 출자하는 공공임대 리츠(부동산 투자회사)는 시장 등으로부터 입주자모집 승인을 받지 않아도 된다. 이와 함께 임대주택 부적격 당첨자에 대한 제재는 완화됐다. 기존에는 부적격 당첨자에 대해 청약통장의 효력을 잃게 하거나 1~2년간 청약을 할 수 없도록 해왔으나 앞으로는 당첨 자체는 취소하고 청약통장 효력은 유지하게 했다. 개정안은 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은 세대주가 아니어도 영구·국민임대주택을 우선 공급받을 수 있고, 세대주의 부모뿐 아니라 세대주 배우자의 부모(장인 또는 시아버지 등)를 부양할
▲ 사진=MBC뉴스 캡쳐 김관진 국방부장관이 27일 "동부전선 GOP 소초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김 장관은 이날 발표한 대국민 성명을 통해 “동부전선 GOP 소초에서 5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당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데 대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들과 유가족 여러분께 심심한 애도와 조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희생자들의 명예가 훼손되지 않도록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함으로써 이들의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본의 아니게 집단 따돌림이 사고의 동기가 된 것처럼 오해를 야기해 유가족 여러분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GOP 총기 난사사고의 원인이 집단 따돌림인 것처럼 알려진 부분에 대해 유가족들에게 사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고로 희생된 고 김영훈 하사, 고 진우찬 병장, 고 이범한 병장, 고 최대한 상
▲ 사진=KBS뉴스 캡쳐 5월 전국 땅 값이 4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고 상승률을 보인 곳은 세종시로 0.491%가 올랐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지난 5월 전국 땅값이 전월 대비 0.15% 상승해 지난 2010년 11월 이후 43개월 연속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위기 발생 전 고점(2008년 10월)보다 1.81%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경우 0.18%로 지난해 9월부터 9개월 연속 소폭 상승했다. 25개 자치구 모두 올랐다. 지방의 경우 세종시가 0.491%로 가장 많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 같은 현상은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조기 착공에 대한 기대감과 3생활권 주변 지역의 상승으로 2개월 연속 전국 시·군·구 중에서 가장 많이 상승했다. 다음으로 경북 예천군(0.425%)이 도청 신도시 조성사업(공정률 72%)에 따른 이주자 택지 거래 증가로 뒤를 이었다. 대구·제주(0.25%), 부산·울산(0.18%), 경북(0.17%), 광주(0.16%) 등도 평균 상승률(0.15%)을 상회했다. 반면 가장 많이 하락한 지역은 인천 남동구(-0.088%)로 기존 구
▲ 사진=MBC뉴스 캡쳐 돼지고기 가격이 꺽일줄 모르는 가운데 휴가철인 7~8월에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돼지고기 수요가 늘어나면서 7∼8월에도 ㎏당 최고 5,800원대의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이 우세적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5일 조류 인플루엔자의 확산으로 돼지고기 수요가 늘어난 데다 캠핑문화 확산에 따른 바비큐용의 소비 증가로 돼지고기 가격이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향후 돼지고기 가격은 점차 안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8월 휴가철이 지나고 추석이 지난 10월경이면 ㎏ 당 5000원대 가격이 ㎏ 당 4000원대 이하에서 형성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 금융감독원 로고 금융사기에 이용되는 ‘대포통장’이 최근 증권사 입출금 계좌로 옮겨가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금융감독원은 24일 증권사의 CMA 등 입출금 계좌가 대포통장으로 악용된 건수는 올해 3월까지는 한 달에 6건 정도였던 것이 4월에는 103건, 5월에는 306건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적발된 전체 대포통장 중 증권사 계좌가 차지하는 비중도 0.1% 수준에서 지난달 5.3%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현상은 정부가 우체국과 새마을금고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자 상대적으로 관리감독이 허술한 증권사 계좌로 이동한 것이다. 대포통장은 통장개설자와 실제 사용자가 다른 방법으로 사용되는 통장을 말한다. 통장명의자와 사용자가 다르기 때문에 금융경로의 추적을 피하기 위한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 이에 따라 금감원 관계자는 “증권사에 대해 계좌를 개설할 때 거래 목적을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며 “의심거래 계좌를 개설한 사람의 정보를 공유하는 등 ‘대포통장 근절 대책’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은행권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신분증 진위
▲ 사진제공=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세월호 여파로 국내 경기가 하락을 어어 가고 있는 가운데 광고 시장에도 커다란 영향이 미치고 있다. 올 2분기 광고 시장이 전년 동기 보다 4.2%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한국방송진흥공사(KOBACO)가 23일 ‘분기별 집계 추정치’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올 2분기 총광고비는 2조373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6대 매체의 광고비는 1조8856억원이다. 지상파 TV가 4706억원, 신문이 3572억원, 케이블 TV가 3465억원, 인터넷이 5376억원으로 각각 추정됐다. 이 같은 현상은 2분기가 연중 광고성수기에 해당하고 브라질 월드컵 등 광고 시장에 활력이 있어야 되지만, 세월호 사고로 인한 소비, 내수 위축이 오히려 2분기 광고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인해 대부분의 매체가 전년 동기 감소하는 것으로 예상됐다. 매체별로 보면 지상파 TV가 10.2%로 감소폭이 컸으며, 신문(9.3%), 라디오(7.9%), 케이블 TV(7.6%), 인터넷(2.4%) 순으로 대부분의 매체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 사진=고용노동부 로고 정부가 근로자의 실업급여를 최저임금의 80%로 하향 조정한다. 이는 최저임금을 받고 일하는 근로자의 근로소득보다 실업기간 중 받는 실업급여가 더 커지는 임금 역전방지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고용노동부는 20일 구직급여(실업급여) 하한액 조정 등 내용을 담은 고용보험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현행 고용보험법은 1일 실업급여 수준을 평균임금의 50% 지급을 원칙으로 하면서 최저임금의 90%를 하한액으로 규정하고 있다. 상한액은 고용보험 취지와 임금 수준 등을 고려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데 현재 1일 4만원이다. 그러나 고용부는 구직급여 상한액이 2006년 이후 8년간 4만원으로 동결된 반면, 하한액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매년 상승, 상·하한액 격차가 지속적으로 축소돼 온 결과, 올해 현재 하한액이 상한액 대비 93.8%에 달하고 있어 조만간 상·하한액이 일치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상한액과 하한액과의 간격이 줄어들면서 최저임금을 받고 일하는 근로자의 근로소득보다 실업기간에 받는 급여가 더 커지는 모순이 발생해 왔다. 이에 고용부는 하한액을 최저임금의 80%로 정하고 상한액은 5만원으로 올리기
▲ 사진=KBS뉴스 캡쳐 오는 9월부터 고속도로 휴게소에도 호텔처럼 '무궁화 5개' 같은 등급이 붙는다. 한국도로공사는 19일 올해부터 매년 고속도로 휴게소의 서비스 수준을 이용자가 평가한 결과에 따라 휴게소에 5단계로 등급을 매겨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고등급을 받은 휴게소는 입구의 간판에 무궁화 또는 별 5개가 붙으며 건물 현판에는 ‘최우수 휴게소’라고 표시되며 전국 176개 휴게소의 10%인 18곳이 최고인 1등급을 받게 된다. 이를 위해 도로공사는 오는 23일∼8월31일 전국 휴게소에서 이용자가 참여하는 휴게소 서비스 수준 평가를 실시해 결과를 반영하기로 했다. 평가 항목은 직원 서비스, 편의시설 관리상태, 판매상품 관리상태 등 5개다. 도로공사는 올해는 최고 등급만 공개하고 전체 등급은 내년부터 공개할 계획이다. 휴게소 등급을 공개하면 서비스 수준이 높은 휴게소를 찾는 사람이 늘어 휴게소 간 경쟁으로 서비스가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돼지고기의 ㎏당 도매가격은 17일 기준 전국 평균 6천438원으로 크게 올랐다. ⓒ 이행종 기자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국내 돼지 사육 농가들이 자율적으로 가격을 조정하기로 했다. 농가에서 자율조정을 통해 돼지가격 인하를 시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한돈협회는 18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긴급이사회를 열어 돼지고기 가격 급등에 따른 대책으로 급등시 가격인하와 급락시 수익보전 등의 방안을 함께 마련키로 했다. 이날 논의 된 방안은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1㎏에 6천 원 이상으로 오르면 2% 내리고 5천500원 이상 6천 원 미만일때는 1% 내리는 것이다. 다만 농가의 수익을 보장하는 대책도 함께 마련된다. 이를 위해 한국육류수출입협회와 한국육가공협회에 돼지고기 가격이 ㎏당 4000원 이하 3500원 초과시 1%, 3500원 이하일 때는 2%를 각각 보전해 줄 것을 요구할 계회이다. 한편 국내 돼지고기 가격은 최근 미국과 캐나다, 칠레 등에서 돼지 유행성설사병이 번져 국제시세가 크게 오른데다 국내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으로 돼지고기 수요가 예년보다 늘어나면서 크게 올랐다. 돼지고기의 ㎏당 도매가격은 17일 기준 전국 평균 6천438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