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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전국 땅값 43개월 연속 상승세

세종시 최고 상승률...서울 25개 자치구 모두 올라

5월 전국 땅 값이 4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고 상승률을 보인 곳은 세종시로 0.491%가 올랐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지난 5월 전국 땅값이 전월 대비 0.15% 상승해 지난 2010년 11월 이후 43개월 연속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위기 발생 전 고점(2008년 10월)보다 1.81%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경우 0.18%로 지난해 9월부터 9개월 연속 소폭 상승했다. 25개 자치구 모두 올랐다.

 

지방의 경우 세종시가 0.491%로 가장 많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 같은 현상은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조기 착공에 대한 기대감과 3생활권 주변 지역의 상승으로 2개월 연속 전국 시·군·구 중에서 가장 많이 상승했다.

 

다음으로 경북 예천군(0.425%)이 도청 신도시 조성사업(공정률 72%)에 따른 이주자 택지 거래 증가로 뒤를 이었다. 대구·제주(0.25%), 부산·울산(0.18%), 경북(0.17%), 광주(0.16%) 등도 평균 상승률(0.15%)을 상회했다.

 

반면 가장 많이 하락한 지역은 인천 남동구(-0.088%)로 기존 구도심인 간석동 상업지역의 가격 하락, 논현동 일대 다가구주택의 저가 급매물 증가 등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인천의 경우 부평구(-0.076%), 강화군(-0.061%)도 땅값이 하락하는 가운데 당월 지가 변동률은 0.07%로 전국 평균 지가변동률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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