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포스트 메뉴

임종석 “당의 결정 수용”…민주당 잔류하나

(시사1 = 윤여진 기자)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4일 오전 6시 자신의 SNS에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이외의 거취표명은 하지 않았다.

 

앞서 임종석 전 실장은 서울 중구‧성동구갑에 공천신청을 했지만, 컷오프된 바 있다. 지난 1일 열린 심야 최고위원회의에서도 관련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자 2일 자신의 SNS에 “이재명 대표의 속대는 충분히 알아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두고 임 전 실장이 민주당 잔류를 선언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이종근 시사평론가는 4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종석 실장의 감이 조금 떨어지고 있구나는 생각이 든다”며 “지금은 자신에게 이슈가 집중되고 있어 자신이 주도해야 하는데, 자꾸 뒷전으로 물러서는 듯한 느낌”이라고 밝혔다.

 

이종근 평론가는 “이낙연 전 대표와의 만남도 자체가 중요한 이슈인데 우물쭈물하고 있다”며 “차라리 처음부터 당에 잔류하겠다 했으면 잔류에서의 명분이 훨씬 더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준일 시사평론가도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해 “장‧단기 전망을 따져봤을 때 잔류를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