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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초,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눈길
문화

한신초,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눈길

김철관 기자
입력
수정2024.12.05 22:33
제20회 한신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제20회 한신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꿈과 삶과 희망을 전하는 한 초등학교의 오케스트라 연주가 눈길을 끌었다.

 

20회 한신초등학교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5일 오후 7시부터 경기도 의정부 예술의 전당 대극장에서 열렸다.

 

공연에 나선 초등생 연주자들은 그동안 학교에서 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특히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관악기(클라리넷, 오보에, 트럼펫) 등을 연주한 3~6학년 단원들과 지도교사 그리고 졸업생들이 어우러진 협주 공연이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왔다.

 

지도교사 유하나루 지휘자(편곡자)의 지휘에 맞춘 협주 공연은 관객들을 매료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인사말을 한 최덕환 한신초등학교장은 한신 오케스트라 20주년 정기연주회에 많이 참여해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오늘 연주회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지난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유감 없이 멋진 음악을 통해 선보이는 특별한 시간이라고 밝혔다.

 

서윤혁·유수현 어린이가 진행을 맡았다. 이들은 한신 오케스트라가 유독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느라 참 많은 노력을 했다연주하는 작품들이 작년보다 더 커졌는데도 올해는 연습할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이런 큰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니, 너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을 관람을 한 황지윤(8, 한신초 1학년) 어린이는 다 같이 모여 하는 공연이 너무 좋았다“나는 첼로를 배우고 있지만 3학년이 되면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한신 오케스트라는 한일 월드컵이 열렸던 2002년에 창단을 했다. 제1회 공연은 의정부 예술의 전당 소극장에서,  2~7회까지는 이곳 대극장에서 정기연주회를 했다. 8회부터 19회는 학교 주변의 공연장을 통해 진행했다.

 

올해 20회 공연은 다시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하게 됐다. 의정부 예술의 전당은 전국 10대 공연장 중의 하나로 알려진 곳이다.

연주회 중간 쉬는 시간에 한신초 1학년 어린이들이 모여 휴대폰을 보고 있다.
연주회 중간 쉬는 시간에 한신초 1학년 어린이들이 모여 휴대폰을 보고 있다.
김철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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