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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랜드, 멸종위기 야생 식물 보전 나선다 … "노랑붓꽃·단양쑥부쟁이 등 5종 인공 식재"
사회

현대바이오랜드, 멸종위기 야생 식물 보전 나선다 … "노랑붓꽃·단양쑥부쟁이 등 5종 인공 식재"

유벼리 기자
입력
수정2024.11.19 17:40
현대바이오랜드가 대전 노루벌적십자생태원에 노랑붓꽃·단양쑥부쟁이·제비동자꽃·큰바늘꽃·전주물꼬리풀 등 5종을 인공식재했다. (자료 = 현대바이오랜드)
▲현대바이오랜드가 대전 노루벌적십자생태원에 노랑붓꽃·단양쑥부쟁이·제비동자꽃·큰바늘꽃·전주물꼬리풀 등 5종을 인공식재했다. (자료 = 현대바이오랜드)

(시사1 = 유벼리 기자) 현대바이오랜드는 지속가능한 환경∙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생물종 다양성 보전 활동에 나선다.

 

 현대백화점 그룹 계열 종합 헬스케어기업 현대바이오랜드는 멸종위기 야생 식물 보전을 위해 '대전 노루벌적십자생태원'에 멸종위기 야생 식물 2급으로 지정된 노랑붓꽃·단양쑥부쟁이·제비동자꽃·큰바늘꽃·전주물꼬리풀 등 5종을 인공식재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현대바이오랜드는 지난해 4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 생물 서식지외보전기관인 '기청산식물원'과 업무협약(MOU)을 맺는가 하면, 지난 8월에는 대전서구청 및 대한적십자사와 협업해 대전 노루벌적십자생태원에 멸종위기 식물이 자생할 수 있는 서식환경도 조성했다.

 

 현대바이오랜드는 이번에 식재한 멸종위기 식물들이 서식지에 안착할 수 있도록 자생현황 모니터링 및 서식환경 개선 등 후속 관리도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증식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대량 증식 후 화장품 원료 신규 소재 등의 활용도 검토 중이며 여기서 나온 수익을 환경 보전 사업에 재환원해 지속가능한 ESG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바이오랜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환경∙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태계 보호 및 생물 다양성 보전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유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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