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와 제휴해 이 은행 최초의 신용카드인 ‘카카오뱅크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카카오뱅크 신한카드는 카드 업계 리딩컴퍼니인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인프라를 활용해 카카오뱅크 주 이용고객인 20, 30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의 소비, 생활패턴을 분석하여 서비스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 카드는 고객이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쉽고 이용하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게 전월 실적 조건은 없애고 이용 횟수가 늘어나면 혜택도 함께 늘어나도록 메인 서비스를 구성했다. 고객은 전월 이용금액과 관계없이 국내가맹점에서 이용한 횟수에 따라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카카오뱅크 신한카드로 5000원 이상 쓴 횟수를 카운트해 10회 단위로 캐시백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높아진다. 예를 들어 10회 이상 이용하면 2000원, 20회 이상 이용하면 5000원, 30회 이상 이용하면 1만원을 캐시백 받는 방식으로 70회 이상 이용하면 최대 5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마치 게임 속 미션을 달성하여 아이템을 획득하는 구조처럼 ‘재미’의 요소를 가미했다. 한편 이 카드는 배달앱과 카카오 T와 같이 생활 속
신한카드가 금융솔루션 전문기업 인피니그루와 함께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예방 무료 앱인 ‘피싱아이즈(Phishing Eyes)’를 출시했음을 20일 알렸다. 신한카드가 이번 출시한 ‘피싱아이즈’ 앱은 금융사 이상징후탐지시스템(FDS)과의 연동을 통해 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보이스피싱 공동 대응 플랫폼으로 참여하는 제휴 금융사가 많아질수록 보이스피싱에 따른 제2차, 3차 피해를 더 촘촘히 막을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휴대폰 문자메시지와 통화패턴, 설치된 앱 목록을 실시간으로 분석함으로써 보이스피싱 의심 징후를 신한카드 FDS와 연동해 고객이 보이스피싱을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사기 피해를 원천 차단할 수 있다. 최근 발생하는 보이스피싱의 상당 부분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이용한 범죄인 만큼 이번 피싱아이즈는 안드로이드 전용앱으로 안드로이드 시스템에서 최적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며 삼성 갤럭시스토어와 원스토어에서 앱 다운 및 설치가 가능하다. 한편 신한카드와 함께 피싱아이즈를 개발한 ‘인피니그루’는 신한카드의 사내벤처 및 스타트업(Strat-Up) 육성 프로그램인 ‘아임벤처스(I’m Ventures)’의 스타트업으로 2019년 12
KB국민은행이 지난 9일 미얀마 중앙은행으로부터 은행업 예비인가를 취득했음을 10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현지법인 라이선스 예비인가를 부여받아 향후 9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최종본인가를 취득하게 될 전망이다. 현지법인으로 인허가를 받은 은행은 기업금융·소매금융이 가능하고 지점을 10곳까지 설립할 수 있게 되며 사실상 모든 은행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미얀마 금융시장은 아직까지 인프라가 취약한 반면 성장 잠재력이 높아 국내 은행들에 매력적인 시장으로 꼽히면서 ‘포스트 베트남’으로 불리는 곳으로 KB금융 글로벌 전략의 주요 거점 국가 중 하나다. 과거 소액대출금융기관 사업을 통해 주택금융 노하우를 미얀마에 전수해 온 KB국민은행은 이번 은행업 라이선스 예비인가를 획득함에 따라 보다 다양한 선진 금융 서비스 제공을 통해 태동하는 미얀마 경제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미얀마 은행업 예비인가 취득을 통해 향후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뱅킹 서비스를 포함한 주택청약 프로세스, 모기지대출, 기업금융 및 인프라 금융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사1 = 장현순 기자)
DB손해보험이 “펫테크 스타트업 핏펫과 펫보험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핏펫은 바이오와 ICT 기술을 융합한 반려동물 소변검사키트 어헤드, 기능성 PB 제품 판매 및 반려동물 전문 커머스 플랫폼 핏펫몰을 운영하는 펫테크 스타트업이다. 반려동물에 대한 가족 개념이 강화되면서 질병에 대한 예방과 치료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이고, 이에 힘입어 반려동물용 의료 서비스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펫보험 가입율은 0.1% 수준으로 반려동물 선진국인 일본(6%), 영국(25%)과 비교할 때 크게 낮은 수치이다. DB손해보험은 이번 핏펫과의 MOU를 통해서 핏펫이 개발한 펫테크 제품과 반려동물 주요 질병 데이터를 활용하여 새로운 보험상품 개발과 제휴 마케팅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핏펫은 4월 론칭 예정인 수의사와 함께 개발한 건강 문진을 바탕으로 3만 가지 조합의 맞춤상품을 추천하는 정기 구독서비스 ‘핏펫박스’를 통해 수집하는 반려동물 보호자의 건강고민 정보와 질병 데이터를 활용하여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DB손해보험은 “이번 MOU를 시작으로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펫보
신한금융투자는 8일 “2020년 1분기 비대면 계좌 개설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빅데이터센터가 2020년 1분기 비대면 계좌 개설 고객을 분석한 결과 계좌 개설은 2019년 1분기 대비 3.2배 증가했다. 2020년 1월 대비 3월의 비대면 계좌 개설 건수 역시 3.5배 증가해 코로나19로 인한 시장 변동성 확대에 개인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었다. 계좌를 개설한 고객의 연령대는 20대가 32%, 30대가 28%였으며 40대와 50대도 각각 비대면 계좌 개설 투자자의 22%, 11%를 차지했다.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2019년 1분기 대비 비대면 계좌개설이 3배가량 증가해 비대면 계좌 개설에 대한 관심은 연령 구분 없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계좌 개설 후 평균 매수 금액은 20대 1838만원, 40대 4090만원, 60대 고객의 경우 5365만원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채널로 계좌를 개설한 후 주식을 매수한 평균 매수금액은 2981만원이었다. 매수 금액을 구간별로 나누면 500만원 이하 매수한 고객이 62%, 500만원 이상 1000만원 매수한 고객은 11.38%, 1000만원에서 5000만원을 매수한
신한카드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전 국가적 대책이 실행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에 따른 지자체별 소비 동향 분석’ 보고서를 지자체에 제공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소상공인 지원 정책,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고민하는 지자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에 따른 지자체별 소비 동향 분석 보고서는 업계에서 가장 많은 소비 데이터를 보유한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각 지자체의 업종별 전년 대비 소비변화 분석 내용을 담고 있다. 속보성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주간 단위로 작성하여 134개 지방자치단체에 무상으로 제공된다. 신한카드는 코로나19로 인한 재난 상황을 벗어나기 전까지 이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상생 경영과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1등을 넘은 ‘일류 신한카드’로 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사1 = 장현순 기자)
부동산담보 분야 1위 P2P 금융기업 투게더펀딩(투게더앱스)이 3일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 투게더펀딩은 이날 “온라인투자연계금융법(P2P 금융법) 시행이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이때 이용자들이 모바일로 손쉽게 P2P 투자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투게더펀딩-No1.주거용부동산투자플랫폼’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투게더펀딩은 사용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번 앱을 개발했다. 직관적인 UX와 사용성을 고려한 UI를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회원 가입에서부터 원하는 상품을 검색해 투자하고 나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인하는 전 과정에 있어 투자자의 편리함을 우선적으로 적용했다. 투자 시 불편한 점이 없는지 지속 점검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기능과 인터페이스를 적용했고 언제 어디서든 편리한 투자가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투자 가능상품 및 진행 중인 이벤트를 메인 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도록 해 직관성을 높인 것은 물론, 간단한 조건을 설정해 투자를 진행하는 자동투자 서비스와 투자금을 중도에 회수할 수 있는 오픈마켓 서비스 등 고도화된 기술을 포함했다. 투게더펀딩 상품에 지속해서 투자하고 있는 회원은 약 30만 명으로 이들 회원은 지금껏 투게더펀딩 홈페
Sh수협은행이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 웹케시 본사에서 핀테크 종합 솔루션 기업인 웹케시(대표 강원주)와 제휴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음을 20일 알렸다. 웹케시가 출시한 ‘경리나라’는 국내 최초 경리업무 전용 소프트웨어로 소기업·소상공인과 같은 규모가 작은 기업 및 사업자의 경리업무를 자동화하고 증빙·영수증 관리, 급여·명세서관리, 외상 관리, 부가세 신고 준비 등 경리 업무에 반드시 요구되는 핵심 기능만 담아서 초보 경리담당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존에 수협은행을 거래하는 기업도 경리나라를 사용하여 거래처 송금, 대금결제 등 은행 업무 수행이 가능하며 수협은행을 통하여 경리나라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이 자리에서 윤완수 웹케시그룹 부회장은 “수협은행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더욱 편리한 경리나라 이용이 가능해졌다”며 “수협은행과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젊은 스타트업 기업 및 청년 창업자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경리나라 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수협은행은 미래 금융환경에 맞는 디지털뱅크를 위해 모든 전사적인 디지털화 및 프로세스 개선,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다양한 핀테크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신한금융투자는 18일 “스타트업 증권 플랫폼 운영 회사인 PSX(판교거래소)와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PSX는 스타트업 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신한 퓨처스랩(Future’s Lab)에 참여 중인 회사로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인 ‘판교거래소’를 시범 운영 중이다. 현재 시범 운영 중인 ‘판교거래소’에는 이커머스, 지식형 콘텐츠, Ai 등 국내 벤처 스타트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비상장 주식이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PSX와의 제휴를 통해 ‘판교거래소’를 5월경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판교 거래소’는 우수한 벤처 스타트업 장외 주식을 엔젤투자자, 엑셀러레이터, 스톡옵션 보유자들로부터 소싱하고 투자자를 위한 거래되는 주요 기업의 분석 리포트를 제공한다. 신한금융투자는 ‘판교거래소’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계좌 개설 서비스 및 매매체결 시스템을 지원한다. 이준 신한금융투자 디지털사업추진부장은 “벤처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에 따라 비상장 주식 거래의 수요도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정보의 불균형으로 인해 매도자와 매수자의 연결이 쉽지 않았다”며 “신한금융투자와 PSX는 비상장 주식 보유자와 투자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협업 모델을 만들어나
KB국민은행은 13일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협약을 통해 신혼부부와 다둥이가구의 주거비를 지원하는 ‘KB 신혼부부·다둥이 전세자금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KB 신혼부부·다둥이 전세자금대출’은 기존 전세자금대출 대비 우대금리 연 0.15%p를 추가 적용하며, 한국주택금융공사 보증료도 연 0.1%p의 추가 감면 혜택을 제공하여 신혼부부와 다둥이가구의 이자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대출금리는 출시일 기준 최저 연 2.28%(신잔액 기준 COFIX 연동 12개월 변동금리, 대출기간 2년 기준, 우대금리 적용 후)이며, 임차보증금의 90% 범위 내에서 최대 2억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대상자는 임차보증금 5억원 이하인 주택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신혼부부(혼인기간 7년 이내이거나 3개월 이내 결혼예정자) 또는 민법상 미성년자(만 19세 미만)인 자녀가 2인 이상인 다둥이가구이다. 대출기간은 1년 이상 2년 이내로 임대차계약 만기일까지 일시상환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고, 임대차계약을 연장하는 경우 최장 10년까지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은 앞서 2018년부터 서울특별시와 협약을 통한 서울특별시 신혼부부 임차보증금대출을 판매 중이며, 이번 ‘KB 신혼부부·
Sh수협은행이 오는 14일 새벽 1시부터 4시까지 금융거래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 이는 노후 대외채널통합시스템 교체작업에 따른 것으로 인터넷뱅킹, 스마트폰뱅킹, 텔레뱅킹, 자동화기기 등을 포함한 모든 금융서비스가 약 3시간 동안 중단된다. 일부 서비스인 신용카드 승인(체크카드, SMS 불가), 고객지원센터를 이용한 사고신고는 가능하다. Sh수협은행은 “노후 시스템 교체를 통해 더 좋은 서비스로 보답하기 위한 필수적인 작업이라며 신속하게 작업을 완료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시사1 = 장현순 기자)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배달 대행 플랫폼 만나플래닛(대표 조양현)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만나플래닛이 보유한 7개 배달 대행업체 제로페이 시스템 구축과 제로페이 가맹점 모집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만나플래닛은 배달 대행, 포장 주문, 편의점 심부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게 번호로 전화를 걸면 보이는 ARS로 연결되어 원하는 음식점에서 주문할 수 있다. 가맹점 입장에서는 상품 접수부터 배달까지 모든 절차를 매장 내에서 관리할 수 있어 원스톱 O2O 서비스가 가능하다. 만나플래닛과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해당 가맹점에 제로페이를 도입하겠다는 방침이다. 만나플래닛은 배달 오토바이와 배달원의 옷에 제로페이 로고를 부착해 제로페이 홍보에도 나설 예정이다. 제로페이는 사업자등록증만 있으면 가맹점 신청이 가능하며 1인 사업장도 신청할 수 있다. 가맹점에게는 매출 관리와 직원 관리 등이 가능한 앱이 무료로 제공된다. 판매자는 제로페이 매출분에 대해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소비자에게는 30%의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현금영수증과 달리 별도로 소득공제 영수증을 발급할 필요가 없어 간편하다. 현재 스마트폰과 PC의 제로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