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8일 “보험업계 최초로 ‘빅데이터 자문 및 판매 서비스’에 대한 부수 업무 자격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자격을 획득한 ‘빅데이터 자문 및 판매 서비스’ 부수 업무는 최근 개정된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고객의 신용정보와 외부 데이터를 비식별정보(가명정보, 익명정보, 통계정보 등) 형태로 결합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업권별 상권분석 및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의 자문 서비스와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부수 업무 자격 획득을 통해 KB손해보험은 데이터 결합 전문 지원기관으로 지정된 신용정보원 및 금융보안원과 협력해 융·복합된 빅데이터 분석을 활발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보험 분야도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통한 정보 주체 편익을 제고하는 중요한 축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KB손해보험은 고객의 건강정보를 기반으로 종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헬스케어’ 사업과 고객의 흩어진 금융거래 정보 등을 일괄 수집해서 금융 소비자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등 디지털 산업 경쟁 시대에 보험업의
신한금융투자는 7일 “‘신한 해외 프로주식랩’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한 해외 프로주식랩’은 영업점PB(운용역)가 고객의 자산을 일임받아 해외주식으로 운용하는 지점형 랩어카운트 서비스다. 현재는 미국시장에 상장된 주식 및 ETF로 거래 가능하며 향후 중국주식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 랩 서비스는 신한금융투자 영업점의 전문가가 투자성향, 목적 등에 따라 각 개별 고객에 맞게 포트폴리오 구성 및 운용 등의 1:1 맞춤식 운용을 한다. 특히 환전, 종목선정, 주문 등 고객이 직접 진행하는 복잡한 거래 절차 없이 영업점PB(운용역)에 의한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 더불어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에서 엄선한 주요 테마별 해외주식 모델포트폴리오를 매월 제공해 고객 계좌별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한 지원을 한다. 특히 개인 고객의 경우 해외주식 매매차익 발생 시 양도소득세를 신고해야 한다. ‘신한 해외 프로주식랩’ 랩 서비스 가입 고객은 원할 경우 신한금융투자에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한 해외 프로주식랩’은 환율변동 및 투자자산 가격 변동에 의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시사1 = 장현순 기자)
언택트 결제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로페이 결제 앱 ‘비플제로페이’는 2일 “한 달간 진행된 동행세일 기간 결제 건수가 50% 증가했다”고 밝혔다. 동행세일 기간 비플제로페이 결제 건수와 금액을 분석해보니 동일 기간 대비 결제 건수가 49.92%, 결제 금액은 26.80% 증가했다. 비플제로페이를 처음 써보는 신규 가입자 또한 일평균 2600명 이상 늘어 총 9만3000여명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했다. 이벤트 참여자 가운데는 주력 소비층인 3050세대가 가장 많았다. 비플제로페이는 각종 지역사랑상품권 최대 10% 할인 혜택 제공 등 실용성과 편리성을 갖춰 3050세대에서 꾸준한 사랑과 관심을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동행세일 기간 비플제로페이는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했다. 기간 내에 결제 금액이 많은 사용자를 대상으로 TV, 스타일러, 에어팟프로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번 이벤트에는 총 33만여명의 사용자가 참여해 5000여명이 경품을 증정받았다. 비플제로페이는 현재 국내 모든 은행 계좌가 연결돼 있어 간편하게 본인 계좌를 등록해 제로페이 결제 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서동조 비플제로페이 본부장은 “동행세일 이벤트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힘
삼성전자가 삼성카드와 협력해 삼성페이만의 특화된 전용카드 ‘삼성페이카드’를 31일 국내 출시한다. ‘삼성페이카드’는 삼성페이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된 신용카드로 삼성페이 앱을 통해서만 신청가능하며 실물카드로도 발급된다. ‘삼성페이카드’는 삼성페이 앱을 통해 카드 신청·발급부터 결제, 다양한 카드 관리 기능 등이 모두 가능하다. 기존 삼성카드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할인 내역·실적 충족 여부· 결제예정금액·카드번호 및 해외결제차단 등도 삼성페이 앱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삼성페이카드’는 삼성페이를 통한 결제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는 1% 결제일 할인, 온라인 가맹점에서는 1.5%의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삼성전자는 삼성카드·마스터카드와 협력해 ‘삼성페이카드’ 등 해외 결제 가능한 카드를 삼성페이에 등록해 해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해외 결제 서비스도 시작한다. 한편 2015년 8월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삼성페이는 8월 현재 가입자가 약 1900만명, 누적 결제금액은 80조를 기록하고 있다. (시사1 = 장현순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31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하반기 청년인턴 선발 방식에 처음으로 ‘화상 면접’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수은은 서류와 필기전형을 통과한 청년인턴 면접 응시자 116명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이틀간 비대면 화상 면접을 진행한다. 면접 첫날인 이날 평가자는 수은 여의도 본점에서 응시자는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서로 화상을 통해 면접을 진행했다. 수은은 화상 면접 과정에서 제기될 수 있는 공정성 문제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별도의 장소에 화상 면접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날 수은은 청각 장애가 있는 지원자를 위해 수화 통역사를 배치하기도 했다. 한편 수은의 이번 하반기 청년인턴 최종 합격자 규모는 60명으로 9월 3일 인턴채용 홈페이지에 명단을 게재할 예정이다. (시사1 = 장현순 기자)
푸르덴셜생명이 2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31일 KB금융그룹 계열사로 편입이 예정되어 있는 푸르덴셜생명 대표이사 후보로 ‘민기식’ DGB생명 대표를 선정했다. 선정된 후보는 31일 푸르덴셜생명 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민기식’ 후보는 PCA생명 전략·상품·마케팅담당 전무, 푸르덴셜생명 전략기획·영업지원담당 전무, CSO 부사장, DGB생명 대표이사 역임 등 보험 분야의 주요 업무를 두루 경험한 보험전문가이며 임기는 2년이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후보자는 보험업 상황에 대한 뛰어난 전략적 이해와 탁월한 균형감각으로 푸르덴셜생명 전반의 구조적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실행력을 보유했다”며 “회사가 당면한 과제를 정면 돌파할 수 있는 혁신적 리더십을 겸비한 최적임자로 판단되어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KB금융그룹은 푸르덴셜생명 인수에 이어 신임 대표이사로 외부 전문경영인을 영입하는 절차까지 마무리하고 그룹 보험 부문 내 고객·상품·채널에 대한 경쟁력을 보강함에 따라 본격적인 종합보험사업 영위 기반을 갖추게 됐다. (시사1 = 장현순 기자)
KB국민은행은 26일 “인도네시아 중형은행인 부코핀은행의 지분 67% 인수를 위한 주주총회 결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2018년 7월 부코핀은행의 지분 22% 투자 이후 리스크관리·리테일·디지털뱅킹·IT 등을 중심으로 부코핀은행에 대한 역량이전 방안 마련에 집중해왔다. 이와 동시에 최대 주주 지위 확보 기회를 주시해 온 결과 현지 금융당국의 지원 아래 금번 부코핀은행의 추가 지분인수를 통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지분인수는 2018년 7월 22% 취득, 2020년 7월 주주배정 유상증자 참여로 11.9%, 2020년 8월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33.1% 취득 등 총 67%의 지분을 취득하게 됐으며 투자금은 전체 약 4000억원 수준이다. 부코핀은행은 1970년에 설립되어 50년의 역사를 가진 은행으로 412개의 지점 및 835개의 ATM 등 인도네시아 전역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보유한 중형은행이다. 전통적으로 연금대출, 조합원 대출, SME대출 취급을 통해 리테일 위주의 고객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인수 후 SOHO, SME, 리테일 등에 대한 체계적인 리스크관리 노하우 및 선진화된 디지털 역량 등을 접목해 부코핀
KB국민은행은 25일 “24일부터 3개 영업점에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충전기가 설치된 영업점은 서울시 이촌PB센터, 경기 성남시 수내역종합금융센터, 대전시 둔산갤러리아지점이다. KB국민은행은 주차공간 등을 고려해 테슬라 데스티네이션 차저와 공용 완속 충전기를 함께 설치했으며 고객은 모든 전기차종에 대해 충전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기차 충전 서비스는 KB금융그룹이 추진하는 ESG경영의 하나며 충전소는 시범 운영 후 고객 의견 등을 반영해 확대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전기차 보급이 대중화되고 있어 은행 주차시설을 활용해 전기차 인프라를 확충했다”며 “고객 편의 제공과 동시에 ESG 실천을 통해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은행은 이 외에도 KB국민은행은 지난해 본점 업무용 전기차 10대를 시범 도입해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도 연말까지 10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시사1 = 장현순 기자)
하나은행은 20일 “세상의 모든 금융을 담은 모바일금융 앱 ‘뉴 하나원큐’를 출시하고 평생 이체 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손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뉴 하나원큐’는 기존의 계좌이체와 해외송금, 오픈 뱅킹을 통해 다른 은행에서 보내는 송금은 물론 ‘차용증 송금’, ‘내 마음 송금’, ‘글로벌 페이 송금’ 등 다양한 방식의 송금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차용증 송금’은 하나은행의 스타트업 발굴·협업·육성 프로그램인 ‘원큐 애자일 랩(1Q Agile Lab)’ 9기로 참여 중인 리걸테크 기업 아미쿠스렉스와의 제휴를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로 모바일뱅킹을 통해 지인 간에 돈을 빌려주는 경우에 자금 이체와 동시에 온라인 차용증을 발급할 수 있는 차용증 송금 서비스이다. ‘내 마음 송금’은 생일, 경조사 등 특별한 날에 돈과 메시지 카드를 카카오톡 및 SMS로 전달하여 메시지 카드와 함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송금 서비스다. ‘글로벌페이 송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페이팔(PayPal)과의 제휴를 통해 수취인의 은행명, 계좌번호, 주소 없이도 성명과 페이팔 ID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해외송금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뉴 하나원큐’는
KB국민은행은 19일 “광복 제75주년을 맞아 통장발급건당 3000원씩을 기부금으로 적립해 독립유공자 및 독립유공자 후손의 생활 안정과 장학사업에 최대 3억원을 지원하는 ‘대한이 살았다 통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대한이 살았다 통장’은 KB국민은행이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독립운동 기념사업인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하나로 그래피티 아티스트 닌볼트가 홍대 ‘KB청춘마루’ 외벽에 그린 가로 15M 세로 7M 규모의 ‘독립 영웅 11인의 미소(권기옥·김구·김좌진·남자현·박열·안중근·안창호·유관순·윤봉길·홍범도·한용운)’를 통장 이미지로 활용했다. KB국민은행의 모든 적립식 예금 상품을 해당 통장으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신규뿐만 아니라 통장 재발행을 통해서도 기부금이 적립된다. 한편 15일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KB국민은행이 개최한 ‘독립영웅 11인의 청춘전’에 방문해 신진작가 7인과 전주동초등학교 학생 등이 그린 작품 22점을 관람한 후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대한이 살았다 통장’ 1,2호 가입자가 되었다. 이 외에도 KB국민은행은 2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대한이 살았다 2020버전’ 기념 영상 공유 캠페인을 통해 최대 1억원
한화생명은 12일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보이스피싱 신고센터를 24시간 체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바일을 통한 보험계약대출 등의 서비스는 24시간 가능한 반면 보이스피싱 의심 신고는 콜센터 운영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가능해 그동안 사각지대가 존재해왔다. 고객은 개인정보 유출이나 보이스피싱 등이 의심되면 한화생명 ARS로 24시간 언제든지 신고 가능하다. 콜센터 운영시간 동안은 상담사를 통해서도 신고할 수 있다. 신고가 접수되면 보험계약대출 등 제 지급 및 신용 대출업무가 즉시 제한된다. 특히 업무시간 이후에 ARS로 접수된 경우에는 다음날 콜센터 상담사가 직접 고객에게 유선으로 진위 여부를 확인한다. 고객이 실수로 신고한 건이라면 방문하지 않고도 해제가 가능하다. 한화생명은 향후 모바일이나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보이스피싱 의심 신고가 가능하도록 접수창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사1 = 장현순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10일 “지난 5일 손태승 회장 등 우리금융 경영진이 자사주 총 8만5000주를 매입했다”고 전했다. 우리금융에 따르면, 손 회장은 이번에 5000주를 추가매입해 총 8만3127주를 보유하게 됐다. 이는 올해 4번째 자사주를 매입한 셈이기도 하다. 취득단가는 주당 8,430원으로 손 회장은 이번 자사주 매입에 4215만원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그룹 측은 “손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경영진들의 이번 자사주 매입은 실적 발표 이후 하반기 수익성 회복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자사주 매입은 지난달 말 상반기 실적 발표가 나온 뒤 이뤄졌다. (시사1 = 장현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