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연일 화제인 배우 송중기의 팬미팅 포스터가 눈길을 끌고있다.
송중기의 5번째 팬미팅은 오는 4월 17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며, 포스터 속 송중기는 발랄한 분위기를 뽐내는 듯 후드티를 착용하고 풍선껌을 불고 있다.
송중기 측 관계자에 따르면 팬미팅은 4000석 규모로 진행되며, 3000석은 31일 오전 10시 팬클럽 회원에 한해 우선 예매가 진행된다. 나머지 1000석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관계자는 "송중기가 오랜만에 팬분들과 만나는 자리이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가 흥행하면서 중국 등에서 큰 인기를 얻자 이를 이용해 사기 행각을 벌이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송중기의 소속사는 지난 14일 "송중기 배우의 중국 팬미팅과 관련한 사칭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다는 신고접수가 있다"고 밝히며 "관련 행사는 모두 홈페이지와 공식 팬클럽을 통해 미리 알려드릴 예정이다. 이는 가짜 매니저의 등장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송중기는 오는 4월 17일 국내 팬미팅을 시작으로 올해 '2016 아시아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