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영화에 목마른 관객을 위한 마리끌레르 영화제 개막

3월 10~16일 개최, 총 31편의 작품 상영과 GV 예정

 

다양한 영화를 보고 싶은 관객을 위한 마리끌레르 영화제가 5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영화제의 개막작으로는 '헤일, 시저!'로 코언 형제 감독의 영화로 지난 2월 11일에 열린 제66회 베를린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작품이다. 
 
'헤일, 시저!'는 1950년대 전성기를 구가하던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스타들의 가십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에디 매닉스를 주인공으로, 코언형제의 위트있는 연출과 조시 브롤린, 채이닝 테이텀, 틸다 스윈턴, 조지클루니, 스칼렛 요한슨 등 배우들의 연기가 더해져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최초로 마리끌레르 영화제를 통해 공개된다.
 
폐막작으로는 '크로닉'으로 이상하게 보일 만큼 환자와 자신을 동일시하며 환자의 상황에 몰입하는 말기 환자를 돌보는 개인 간호사에 대한 이야기로 칸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개·폐막작 이외에도 올해 마리끌레르 영화제에는 스티브 맥퀸 감독의 데뷔작 '헝거', 크리스틴 스튜어의 신작 '월터 교수의 마지막 강의', 돌아가신 어머니가 남긴 레시피를 따라 요리하며 상처를 치유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인 일본영화 '49일의 레시피' 등이 라인업 되어있으며,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오리지널판과, 개봉 당시 삭제되었던 10분 가량이 복원된 '양철북 감독판' 등 다채로운 작품 31편이 관객과 만난다.
 
10일 오후 열린 마리끌레르 영화제 개막식에서는 지난 해 이어 올해도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며, 개막식 사회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배우 이윤지가 맡는다. 
 
제 5회 마리끌레르 영화제는 이달 10일부터 16일까지 CGV청담 씨네시티에서 열리며 상영작에 대한 자세한 소개 및 프로그램 정보는 마리끌레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영화 예매는 마리끌레르와 CGV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주목할 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