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음 뮤지컬 ‘스텝바이스텝’ 13일 초연…

로운아트홀서 15일까지

 

 

(시사1 = 유벼리 기자)서울미래음대안학교에서 주최하는 청소년 인성교육 밴드뮤지컬 ‘스텝바이스텝’ 공연이  13일부터 15일까지 로운아트홀 대강당에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뮤지컬 ‘스텝바이스텝’은 현재 미래음의 이사장직을 역임하고 있는 동시에 KBS1 일일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박해미가 제작총괄 및 예술감독으로 참여해  이끌었다. 또 국립극단 최연소 객원단원으로 주목받았던 배우 김호창이 연출을 맡아 공연의 완성도를 더했다.

 

이번 뮤지컬은 미래음의 종합적인 인성교육 및 창의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70분의

러닝타임 간 방황하고 고통받는 아이들, 흔들리는 청춘과 한없는 사랑을 주제로 다룬 청소년 인성교육 밴드뮤지컬이다. 출중한 연기와 연주 실력을 갖춘 미래음 학생들이 배우와 세션으로 대거 참여한다고 밝혀 기대감을 모았다.

 

 미래음 측은 “첫 뮤지컬인 만큼 많은 분들의 지원사격 가운데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히며 “배우들의 하모니와 캐릭터의 심리를 섬세하게 담아낸 감정선을 예고한 ‘플라이하이’ 무대 위 극대화될 인물 간의 케미스트리에 기대가 높다”고 전했다.

 

미래음 관계자는 “사랑나눔 단체인 사단법인 별똥별 스타도네이션와의 공동 주최 하에 진행되는 뮤지컬 ‘스텝바이스텝’이 울림 있는 이야기로 청소년들에 교훈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아낌 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미래음은 공교육의 한계를 벗어나 기존에 없는 새로운 실용음악 대안 교육을 꿈꾸는 대안교육 공동체다. 학생들이 건강한 한 사람이자 탁월한 음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기회를 제공한다. 2019년 개교한 미래음은 지난 2월 첫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각각 버클리음악대학과 동아방송예술대학 등 음악 명문대학교에 진학한 바 있다. 지난 13일 합정 얼라이브홀에서 제 1회 정기공연 ‘클럽 L.P.W’를 성료했으며, 수준급 공연으로 학생들의 탁월한 실력을 검증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