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공신회맹축」는 1995년 12월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1456년 11월 14일 조선의 개국공신 이하 다섯 번에 걸친 공신과 그 후손들이 북단에 모여서 회맹한 후에 만든 회맹축이다.
여러 공신들이 함께 모여 회맹한 것은 1404년에 조선왕조 개창에 공이 있는 개국공신과 제1,2차 왕자의 난에서 공이 있는 정사·좌명공신들을 모아 회맹한 삼공신회맹이 처음이고, 이 것이 두번째이다.
같은 시기에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본이 현재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으나, 앞부분의 결락이 있는 방면 이 회맹축은 결락부분이 거의 없고 여러 공신들이 함께 회맹한 회맹축으로는 가장 오래된 원본으로 서울시는‘시유형 제97호「오공신회맹축」’보물 승격 추진 계획을 3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