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최홍석 만성질환관리국장과 중앙부처 관계자들이 4일 남해군청을 찾았다. 남해군보건소는 이날 최 국장 등 중앙부처 관계자들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의 추진현황을 살펴보고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남해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남해군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은 65세 이상 노쇠위험군에 대한 신체기능 강화로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2019년 질병관리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2020년∼2022년까지 3년간 총 12억(국비 6억, 군비 6억)을 투입해 삼동면과 창선면 주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사업이다"고 설명했다. 또 "공모사업 종료 후 주민들의 지속적인 사업 추진 요구가 이어졌으며, 2023년 현재 군비 5억 원을 편성해 확대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군은 신규지역인 서면과 관리지역인 삼동면·창선면의 53개 마을주민 960명을 대상으로 주민강사를 활용한 운동교실 운영, 단백질 보충식품 제공, 방문건강관리 등의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소개했다. 이날 질병관리청 관계자들은 사업추진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서면 서호마을 운동교실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인천광역시가 전국에서 최초로 친환경 통학 수소버스를 도입한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3일 인천시교육청 학생안전체험관에서 환경부와 인천시교육청, 현대자동차, SK E&S, 운수사업자와 함께 인천 학생성공버스 수소 통학버스 도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학생성공버스'는 인천시 교육청이 교통 인프라 구축이 지연되고 있는 일부 개발지역을 중심으로 운행하는 권역별 학생통합 순환버스라"고 설명했다. 운행 방식에 대해선 "학교에서 개별적으로 운영되는 방식이 아닌, 권역별로 운행되는 것은 전국 최초 사례로, 27대를 투입"하기로 했다. 또 "학생성공버스 중 3대가 수소 버스로 운행될 예정인데, 수소 통학버스를 운행하는 사례도 전국에서는 처음이다"고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신규 수소 버스 출고에 따라 점진적 확대를 위해 함께 뜻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수소 버스를 이용하는 학교에 환경교육 컨설팅 제공, 수소 생산 시설 견학을 지원해 환경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 제고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미세먼지나 유해화학물질 등을 배출하지 않는 환경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중교통수단으로 수소 시내버스 2024년까지 700대 전환을 시작으로, 2030년
(시사1 = 최순희 기자)남해군은 경상남도와 전라북도 자연보호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자연보호연맹 남해군협의회가 주관하는 '제26회 국민화합과 자연보호운동 영호남 세미나'가 27일부터 28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남해문화센터 및 남해군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이 행사에 대해 "영·호남 자연보호 세미나는 1998년부터 매년 영·호남에서 순회 실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자연보호 단체가 앞장서자'라는 구호 아래 영·호남 상호 교류를 통해 국토의 자연보호와 환경보존 방향을 모색하고 동서 화합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자연과 함께하는 역사 기행'이라는 주제로 첫째 날 개회식과 강연, 자연보호활동 우수사례 발표에 이어 둘째 날에는 남해유배문학관, 이순신순국공원 등 역사유적지를 탐방했다"고 밝혔다.. 또한 "영·호남 지역 간 자연보호 활동의 장점을 공유하는 등 환경을 보전할 수 있는 다양한 토론의 장으로 마련돼 두 지역협의회가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충남 남해군수, 임태식 의장, 정석원 경상남도 환경산림국장, 류경완 도의원, 손병일 경상남도 자연
(시사1 = 민경범 기자)부산시와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조직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사흘간 영화의 전당에서 '제18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매직컨벤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에서 ▲세계 무대로 나아가는 신예 마술사들이 펼치는 '국제마술대회' ▲국내외 최정상급 마술사들 무대인 '매직 갈라쇼' ▲한국 마술의 역사에 대해 논하는 '매직토크쇼' ▲2018년 세계마술챔피언십(FISM WCM) 수상자인 아르헨티나의 스타맨(Starman)이 강연하는 '렉쳐' ▲관객들이 마술 체험을 할 수 있는 '매직라운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예 마술사들의 등용문인 ▲'국제마술대회'는 세계로 나아갈 신예 마술사들이 펼치는 참신하고 새로운 마술 경연대회로, 국내 최초로 세계마술연맹(FISM)의 인증을 받은 'FISM QC(Qualified Contest) BIMF' 이름으로 더욱 특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고 했다. 이번 대회에는 사전심사로 선별된 총 24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참가한고, 세계마술연맹(FISM) 회장인 이탈리아 안드레아 바이오니 등 세계마술연맹 대표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세계마술챔피언십과 동일한 규칙
(시사1 = 이대인 기자)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시흥시, 서울대와 함께 ‘육·해·공 무인이동체 혁신클러스터’로 조성하고 있는 시흥 배곧지구 홍보와 투자유치를 위해 국내 최대 육·해·공 무인이동체산업박람회인 ‘2023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에 통합 공동홍보관을 운영했다.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3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방위사업청 등이 주최하는 행사로 자율주행차, 무인항공기, 무인선박 등 육·해·공 무인이동체와 관련 부품, 소프트웨어 등을 전시하고, 무인이동체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 동향 및 신기술, 정부정책 등을 포함하는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경기경제청에서는 시흥시, 서울대 시흥캠퍼스, 경기산학융합원, 드론복합훈련센터 등과 공동으로 시흥 배곧지구의 육·해·공 무인이동체 연구 기반 인프라를 홍보하고, 연관 기업과 연구기관 집적화를 위해 기업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시흥 배곧지구 내 입주한 육·해·공 무인이동체 대표기업도 공동 참여하여 기업제품 및 기술 전시관을 운영했다. 자율주행용 레이더, 센서에서 헬스케어로 사업영역을
(시사1 = 이대인 기자) 경기도가 미취업 청년에게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 상반기 신청을 6월 30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 민선 8기 공약으로 경기도 청년에게 자격기준(스펙) 획득 기회를 더 고르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상반기에 용인시, 안산시, 안양시, 김포시, 파주시, 광주시, 광명시, 하남시, 군포시, 오산시, 양주시, 의왕시, 포천시, 과천시, 가평군, 연천군 등 16개 시군이 먼저 응시료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16개 시·군 청년(시·군 조례에 따른 청년 연령) 가운데 응시일 기준 미취업이라면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토익 등 어학 19종, 국가기술자격 544종, 국가 공인 민간자격 95종에 해당하는 응시료를 실비로 지원한다. 청년 1인당 연간 최대 지원금은 30만 원이며, 한 개의 시험당 최대 10만 원까지 3회에 걸쳐서 받을 수 있다. 다만 저가 시험을 주로 응시하는 청년들을 위해 연간 총 10만 원 금액 내에서는 3회 이상의 시험 응시료를 지원받을 수 있고 시군별 사업비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응시료 지원 사업의 경우 시군별
(시사1 = 이대인 기자) 경기도가 민선8기 ‘100조 원 이상 투자유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도와 공공기관이 함께 투자유치 총력전에 들어간다. 김동연 지사는 21일 판교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관련 실국장, 산하 공공기관, 산업계 전문가, 도내 투자기업 등 투자유치 주역들과 머리를 맞대고, 향후 민간 투자유치 100조 이상 달성을 위한 경기도의 실천 전략을 논의하는 ‘투자유치 100조+(플러스) 전략회의’를 열었다. 김 지사는 “투자빙하기 속에서도 민선8기 임기 내 100조 이상 투자유치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했고 지난 1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라며 “앞으로 남은 임기 중에 최소한 100조 이상, 가능하면 더 많은 투자유치를 통해 경제 활성화를 하고 일자리를 만들어 고른 기회나 더 나은 기회를 위한 인프라를 깔도록 했으면 좋겠다. 100조 이상 투자유치를 위해 경제주체들이 다 함께 힘을 합쳤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100조 원 이상의 투자유치를 달성하기 위한 경기도 각 실국과 공공기관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새로운 미래 투자유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선8기 경기도는 ▲글로벌기업 유치 약 30조 ▲연구개발(R&D) 및 클러스
(시사1 = 이대인 기자)경기도가 국내 화장품 생산거점 역할을 하고 있으며 뷰티산업의 역량과 경쟁력도 우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뷰티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수출과 해외시장 진출 확대 지원을 더 강화해야 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도는 20일 경기도청에서 제2기 경기도 뷰티산업 진흥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에 따른 뷰티 트렌드 변화와 경기도 뷰티산업 대응 전략’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연구원이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전국 화장품 제조업체 4,428개 중 37.3%인 1,651개가 경기도에 등록 ▲화장품제조업 등록 공장 1,302개 소 중 41%에 달하는 933개소가 경기도 위치 ▲2020년 기준 경기도 화장품제조업 매출액은 5조 7,640억 원(전국비중 35.6%)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경기도가 우리나라 화장품 생산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 경기도에는 전국 식약처 지정 화장품 시험·검사기관의 절반이 입지하고 있고, 기업부설 연구소 및 연구개발 전담 부서 3분의 1이 분포해 우수한 연구개발환경을 갖춘 한편, 뷰티산업 육성 조례를 2012년 전국 최초로 제정하고
(시사1 = 이대인 기자)경기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도민들과의 충분한 소통과 합의를 위해 숙의 토론회를 진행한다. 경기도는 17일 경의권(고양, 김포, 파주) 숙의 토론회를 시작으로 경기도 6개 권역을 순회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숙의 공론조사 권역별 숙의 토론회(이하 숙의 토론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숙의 토론회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관련 여론조사에 응답한 도민 1만 명 가운데 토론회 참여 의향을 보인 도민을 성별과 연령, 지역 및 의제에 대한 태도 등 기준에 따라 1,200명을 최종 선정해 진행한다. 숙의 토론회 내용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계획과 과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따른 경기북부 비전 및 경기남부 영향 2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특별자치도 설치에 관한 그동안의 추진 경과와 필요성, 비전과 발전 전략, 쟁점 등 이슈와 해결 과제 등에 대한 전문가 발제와 토론이 진행되며, 두 번째 세션에서는 특별자치도의 설치로 예상되는 권역별 발전 방향과 미치는 영향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토론회의 발제자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민관합동추진위원회 위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공론
(시사1 = 이대인 기자)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경기도 공정구매플랫폼 지지비즈의 기능을 개편, 운영에 들어갔다. 지지비즈는 경기도와 31개 시·군 및 도 산하 공공기관 등의 구매 담당자가 사무용품, 청소용품, 공구, 식음료 등 소모성 자재를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경기도형 온라인 구매플랫폼’이다. 경기도 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 2022년 4월 문을 열었으며 210개의 협력사가 등록돼 1만 1천여 가지의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 경기도주식회사는 더욱 편리한 사용을 위해 우선구매실적 이력 관리와 실적 자료 다운로드 등에 대한 기능 개편을 진행했다. 더불어 현수막과 명함, 판촉물 등 다양한 제작 서비스를 제공해 온라인으로 간편히 구매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지비즈시스템의 원활한 사용과 구매담당자의 편의를 위해 7일 수원 컨벤션 센터에서 1차 설명회를, 14일에는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토크홀에서 2차 설명회를 진행했다.
(시사1 = 이대인 기자) 경기도가 올해 1월부터 5월 말까지 취득세 신고분을 일제 정리한 결과 지방세 총 81억 원을 추징했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세수 확보를 위해 수원시 등 31개 시·군 내 최근 3년간 주택건설사업자 등이 취득한 주택 4,276건과 인터넷 부동산 취득세 신고·납부분 10만 5,908건 등 총 11만 184건에 대해 일제 정리를 했다. 이번 일제 정리에서는 주택 취득 중과세율 예외 적용을 받아 일반세율로 신고한 주택건설사업자 등이 주택을 취득하고 목적대로 사용했는지와 납세자가 인터넷으로 신고한 부동산 취득세 세율, 과세표준 등이 적절했는지를 확인했다. 그 결과 목적 외 사용과 취득세 과소신고 등 176건을 적발해 취득세, 지방교육세, 농특세 등 81억 원을 추징했다. 주요 추징사례로 A 주택건설법인이 수원시 소재 주택을 취득하고 멸실한 후 3년 이내 주택을 신축해 판매해야 하는데 해당 주택을 그대로 매각한 사실이 드러나 취득세 2억 원이 추징됐다. 인터넷으로 취득세 신고를 한 B씨는 조정대상지역 3주택을 취득하고 중과세율(12%)로 신고했어야 했는데도 일반세율(1~3%)로 납부해 이번 정리 기간에 취득세 1억 5천만 원이 추징됐다. 도
(시사1 = 이대인 기자)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이 19일부터 30일까지 도내 PC방 120개소를 집중 단속한다. 주요 단속내용은 ▲신고 없이 식품접객업 영업을 하는 행위 ▲소비기한 경과 제품을 ‘폐기용’ 또는 ‘교육용’ 표시 없이 보관하는 행위 ▲식품 보존기준 위반 행위 등이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신고 없이 식품접객업 영업할 때, 소비기한 경과 제품을 보관·조리·판매하는 경우 각각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식품 보존기준 위반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번 단속을 통해 적발된 위반 행위는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행위자를 입건해 검찰에 송치하는 등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홍은기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PC방에서 조리·판매하는 식품에 대한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누리집 또는 경기도 콜센터로 불법행위 도민제보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