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최경환 의원 민생당 최경환 의원(광주 북구을, 문화체육관광위원)은 4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상임위 간사로 선임됐다. 대안신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의원들이 참여한 ‘민주통합의원모임’이 지난 17일 국회 공동교섭단체로 등록하면서 상임위에서 교섭단체를 대표하는 간사로 선임 된 것이다. 최경환 의원은 이날 열린 문체위 전체회의에서 정부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방안에 대한 현안보고를 받고 여행업을 비롯한 관광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최 의원은 “문체부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규모의 관광업체를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의 특별융자 금융지원을 하고 있지만 재무제표 상에 마이너스 상태인 법인사업체들은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재난 상황에서는 무담보, 무보증, 신용 관계없이 긴급 자금을 투입해 관광업체들이 조금이라도 안정적으로 사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항공노선이 취소되면서 취소 수수료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때 “조금 전 당정협의가 있었다”며 “(당시) 코로나19 추경안을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번 추경은 국가 비상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방역 추경이자 민생추경”이라며 “총 11조 이상 규모로 검역, 진단, 치료 전반의 방역체계 보강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국민생활 전반에 안정을 기하는데 집중했다”고 이렇게 밝혔다. 이 대표는 “특히 대구·경북 지원예산은 별도로 배정하여 특별 지원하도록 하겠다”며 “이제 국회가 속도를 내야한다”고도 했다. 이 대표는 재차 “현재 상황의 엄중함을 감안하면 다음 주에는 통과되도록 해야 한다”며 “약속한대로 야당의 초당적 협력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계속해서 “지금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병상 확보와 마스크 수
▲사진= 청와대 제공/시사1 DB '백두혈통'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3일 '청와대의 저능한 사고 방식에 경악을 표한다.는 제목으로 담화를 발표했다. 그는 내뱉는 한마디한마디,하는 짓거리 하나하나가 다 그렇게도 구체적이고 완벽하게 바보스러울가.참으로 미안한 비유이지만 겁을 먹은 개가 더 요란하게 짖는다고 표현했다. 김여정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으로 노동당 제1부부장이다.그동안 '남북 메신저' 역할을 해왔던 핵심인물이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최 측근이 청와대를 원색적으로 맹비난한 배경이 주목된다. 김여정은 담화에서 '청와대는 저능한 사고방식에 경악을 표한다"며 "불에 놀라면 부지깽이만 보아도 놀란다고 하였다"며 "어제 진행된 인민군전선포병들의 화력전투훈련에 대한 남조선 청와대의 반응이 그렇다"고 비난했다. 김 부부장은 "우리는 그 누구를 위협하고자 훈련을 한것이 아니다"라며 "나라의 방위를 위해 존재하는 군대에 있어서 훈련은 주업이고 자위적행동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
▲문재인 대통령이 3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청와대가 4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 사태를 고려해 3월 예정됐던 문재인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이집트·터키 순방 계획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3월 중순 UAE·이집트·터키 등 3개국을 순방하기로 관계국들과 협의하고, 구체적인 일정을 준비해 왔다"며 "그러나 최근 코로나 19의 전국적 확산 우려 속에 코로나19 대응에 진력하고자 순방 일정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강 대변인은 "관련국 정상들은 이번 순방이 성사되지 못한 것에 대해 양해해 줬다"며 "문 대통령은 금명간 각국 정상들과 통화해 양국 현안은 물론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국제공조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2020.3.3/시사1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 사태 대응과 관련 "국민드께 마스크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끝내 고개를 숙였다. 문 대통령은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겸 국무회의에서 "마스크를 신속하고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불편을 끼치고 있는 점에 대해 국민들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확진자가 폭증하고 지역 감염의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늘어난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고 수입도 여의치 않은 현실적인 어려움이 분명히 있지만 오랫동안 답답한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식약처를 중심으로 관련 부처들이 긴밀히 협력해서 빠른 시일 내 해결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방역 전선을 더욱 튼튼히 구축하기 위해 있는 힘을 다하고 있다"며 "세계가 인정하듯이 필요한 만큼 전
▲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전날(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사진=미래통합당 제공)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때 “마스크 대란이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마스크 몇 장 구하기 위해 언제까지 줄을 서야 하느냐’는 불만이 전국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고 우려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렇게 마스크 공급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정부를 과연 정부라 할 수 있겠는가”라며 이렇게 우려했다. 심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우리 당은 이런 특별공급방식을 제안한다”며 “정부나 지자체가 직접 업체와 계약해서 일괄구매한 뒤에 이장·통장 등 행정조직 또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을 통해 분배하는 방식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농촌·산촌에 거주하는 고령자들 혹은 요양원에 계신 분 등은 사고 싶어도 살 수가 없다”며 “그런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분들에게 직접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임위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신천지와 교주 이만희씨에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세계타임즈 제공)2020.3.3/시사1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상임위간사단 연석회의 때 “어제 온 국민이 세칭 신천지 교주로 알려진 이만희씨의 발언을 지켜봤다”며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려 4000명이 넘은 상황에서도 신천지 측은 여전히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원내대표는 “확진자 수가 불과 서른 명 수준이던 2주전까지 만해도 상황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었다”며 “신천지 집단감염 이후 폭증 국면을 맞으며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된 것은 신천지 측도 부정할 수 없는 명백한 사실”이라고 이렇게 지적했다. 이 원내대표는 “그런데도 신천지가 제출한 교인 명단에 누락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곳곳에서 신도 모임이 완전히 중단된 것인지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한다”고도 했다. 이 원내대표는 계속해서 “그런데도 어제 신천지 측 이만희 씨는 기자회견에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사진=정의당)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때 “미래통합당에서 불출마 정치인, 망언 정치인등 이미 국민으로부터 퇴출된 온갖 정치인들을 모아 단지 표만을 얻기 위한 위성정당이 나오더니, 이제는 여당마저 위성정당을 기웃거리고 있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온 국민이 마음을 모으고 있는 이 때, 정작 이를 선도해야할 정치는 갈수록 퇴행의 늪으로 빠져 들어가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정치개혁이 제대로 되지 못하면, 한국 사회가 얼마나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는지, 우리는 이명박 박근혜를 거치며 아프게 경험했다”고도 했다. 윤 원내대표는 계속해서 “국민이 국회를 검찰과 함께 개혁 대상 1순위로 꼽았던 것은 이런 아픈 역사에 기인한 것”이라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또 “그런데 지금의 한국 정치는 우리가 왜 정치개혁을 하려고 했는지, 다시 물을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가고 있다”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렇게 밝힌 후 “정치가 바
▲ 3일 오전 청와대 사랑채 앞 도로는 '범투본'이 경찰의 봉쇄로 모두 철수하고 경찰 버스만 한줄로 서있다.(사진=윤여진 기자)2020.3.3/시사1 전광훈 목사가 주도하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가 그동안 청와대 사랑채 앞 도로 한 방향 2개 차선을 점령하여 일반 시민들에게는 큰 불편을 주었지만, 코로나19 감염증 예방 조치에 따라 경찰의 봉쇄로 모두 철수 하고 현재는 경찰 버스만 한줄로 서있다.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일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오늘부터 방역대응 체계를 ‘피해 최소화 전략’으로 전환한다”며 “지역 확산 차단 집중하는 한편, 확진자에 대한 치료가 시급하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알렸다. 강 수석대변인은 “정부는 환자의 상태를 4단계로 분류하고,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의료기관과 경증환자를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시설로 이원화한다는 방침을 밝혔다”며 이렇게 강조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전체 확진자 중 완치가 가능한 80%의 경증환자는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지역사회에 추가 전파를 막는 한 편, 중증환자는 적극적으로 치료 해나가기 위함”이라고도 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그러면서 “대구·경북 지역의 확진환자는 전국 전원 조치와 치료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전문가들은 앞으로 2주, 온 국민의 자발적 격리와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위생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고 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전파 속도를 늦춤과 동시에 과부화된 의료시스템이 정상화 되면,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