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사진=정의당)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비교섭단체 대표연설 때 “코로나 사태를 정쟁에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관광객의 급감으로 발생한 피해액이 3조4000억이었다”며 “줄어든 관광객만으로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0.1%나 하락했다”고 이렇게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우리 산업의 근간인 제조업에도 피해를 주고 있어 그 영향은 가늠할 수 없을 정도”라고도 했다. 윤 원내대표는 계속해서 “그런데 여전히 ‘우한 폐렴’이라는 단어를 공공연히 쓰고, ‘중국인 입국금지’만 부추기는 미래통합당은 도대체 무슨 속셈인지 모르겠다”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또 “총선을 앞두고 우리 경제가 바닥을 치기만 바라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기까지 한다”고도 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내에서 코로나19가 폭발적으로 확산된 원인은 신천지
사진=YTN뉴스화면 캡처 합참은 북한은 오늘 오후 원산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북한이 발사체를 발사한 건 처음이다. 지난해 11월 28일 이후 95일 만이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하여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28일 함경남도 연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분류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당시 발사된 초대형 방사포 2발은 고도 97Km로 약 380km를 비행했다. 일각에서는 북한의 모든 종류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한 유엔 결의를 위반한 것으로 지적하며 '도발'로 규정한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국회에 올라온 문재인 대통령 탄핵 촉구 청원 글이 게시 3일 만에 10만명이 넘어 심사 기준을 충족했다. 지난 28일 시작된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올라온 문 대통령의 탄핵 청원이 2일 오전 상임위 심사 기준을 넘었다. 청원 작성자는 청원 글에서 "문 대통령의 대처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아닌 중국의 대통령을 보는 듯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마스크 가격이 10배 이상 폭들하고 품절 상태가 지속돼 국민들이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상태이지만 대통령은 300만개의 마스크를 중국에 지원했다며 마스크가 가격 폭등에 대한 어떠한 조치도 내놓고 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원자는 "중국인에게는 마스크와 손 소독제는 물론이고 도시락까지 좋은 것을 퍼주면서 우리나라 의료진에는 부실한 식사를 제공하고 대구 쪽에 의사를 파견하고 숙소는 알아서 하라는 게 이것이 나라의 대통령이냐 "고 비난했다. 특히 청원자는 "확진자가 한명도 없는 뉴질랜드에서조차 강력한 입국금지 조치를 취하고 있음에도 우리나라는 허울뿐인 입국금지 대책만 내놓고 실직적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국회 사랑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미래통합당 황교안, 민생당 유성엽,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회동을 갖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국회를 직접 찾아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의 신속한 처리를 부탁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19사태로 국민안전과 경제 모두 아주 비상하고 엄중한 상황"이라며 "초당적 협력을 구하기 위해 국회를 찾아왔다"고 이번 회동의 배경을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범국가적 역량을 모아 총력 대응을 다하고 있다"며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국무총리가 직접 중앙재난대책본부장이 되어 대구에 상주하고 진두지휘하며 감염병 확산 저지에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미래통합당 황교안, 민생당 유성엽,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회동을 갖고 이같이 당부했다. 문 대통령이 국회를 찾은 것은 취임 이후 6번째이며, 여야 대표들과 만난 건 지난해 11월 모친상 조문에 대한 감사 인사를 위해 청와대로 초청한 이후 처음이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28일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여전히 중대 국면에 들어가고 있다"며 "당의 대응도 더욱 체게화 하겠다"고 말하고 있다.(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이낙연 전 국무총리 겸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의 때 “코로나19 사태가 여전히 중대 국면에 들어가고 있다”며 “우리당도 대응을 더욱 체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우선 코로나19가 완화될 때까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에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위원회를 열고, 매주 수요일에는 당정청협의를 갖겠다”고 이렇게 밝혔다. 이 위원장은 “우리당 지역위원회는 낮은 자세로 각 지역 방역을 돕고 골목상가 등도 도울 것”이라며 “다중 대면의 선거운동은 계속 자제하겠다. 어제 정부가 마스크 공적공급 계획을 발표했다”고도 했다. 이 위원장은 계속해서 “모든 수요를 충족시키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그러기에 지혜가 더 필요하다&rdqu
이은해 민중당 대변인은 28일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실세들이 비례민주당 창당을 합의했다고 한다”며 “‘내로남불’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었다. 미래한국당 창당에는 ‘위장정당’이네 ‘가짜정당’이네 온갖 비난을 퍼붓더니, 이제 와서 국민 보기 부끄럽지도 않은가”라고 꼬집었다. 이 대변인은 “비례민주당은 민주당 스스로에 대한 자해행위”라며 “민주당은 비례민주당을 세우는 순간 자신들의 수준과 가치가 미래통합당과 동급으로 떨어진다는 사실을 모르는가”라고 이렇게 꼬집었다. 이 대변인은 “미래통합당에는 명분을 쥐어주고 스스로는 ‘저것들도 똑같은 놈’ 소리가 듣고 싶은 겐가. 눈앞의 표계산에 대의를 저버리는 ‘소탐대실’”이라고도 했다. 이 대변인은 계속해서 “비례민주당은 역사에 대한 반동행위”라며 “촛불로 대통령을 갈아치우고도 국정농단 공범이 득실거리는 국회를 어쩌지 못했던 지난 4년이었다”라고 했다. 이 대변인은
▲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이 27일 낮 서울 중구 조선일보 주변에서 1인시위를 하고 있다.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이 오는 3월 5일 <조선일보> 100주년에 맞춰 조선일보의 성찰을 바라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김 회장은 27일 오전 서울 중구 <조선일보> 주변에서 조선·동아 거짓과 배신의 100년 청산 시민행동(조선동아청산시민행동)이 주관한 조선일보 반대 1인시위에 동참했다. 그는 “일제강점기 때의 조선과 동아일보의 보도는 말 그대로 친일 반민족 행위를 일삼았다”며 “특히 조선일보는 조선인 지원병제도가 내선일체를 실현한 것이라 칭송하면서 조선의 젊은이들을 죽음의 전쟁터로 보내는 기사를 내보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선과 동아일보의 100년은 친일과 군사독재 찬양, 자의적 사상 검증, 종북몰이의 역사였고, 민주주의 발전에 역행을 한 역사였다”며 “올해로 조선과 동아, 창간 100년이고, 동아투위, 조선투위 선배 기자들의 강제해직 45년을 맞아, 그동안의 잘못에 대한 성찰과 해직기자에 대한 공식 사과가 필연&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24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의료진이 부족한 대구 등의 현장 자원봉사에 나선 사람들에 대한 보상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곧 추가경정예산안에 담을 예정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의료인이 부족한 대구 등 현장에 자원봉사를 떠난 분들께 감사하다. (이분들이) 진정한 영웅이시다"라고 말했다며, 자원봉사자에 대한 보상 방침을 공개했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이미 정책실장을 통해 곧 확정할 추경예산에 자원봉사자에 대한 보상안을 반영하라고 최근 지시한 내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어떤 의무가 있는 것도 아닌데 방역 현장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분이 많이 계신다"며 "그런 분들에게도 착한 임대인을 지원해 주듯이 지원해 주어야 말했다"며 강 대변인이 전했다. 이어 "추경에 어떻게 이를 반영할지는 기재부에서 논의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추경의 형태가 될지 아니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부대표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부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 때 “정치권은 일치단결해 국민을 안심시켜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수입했다’ 등의 말이 어제 미래통합당 인사들의 입을 통해 봇물처럼 쏟아져 나왔다”고 우려했다. 김 부대표는 “대통령이 대구를 방문하고 총리가 대구에 상주해 사태를 수습하고 진두지휘하며 수많은 방역 인력이 목숨을 걸고 사투를 벌이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을 한 사람이라도 더 지키기 위해 사력을 다해 싸우는 정부를 가짜뉴스와 입에 담기 어려운 말로 등 뒤에서 무차별 공격하는 것은 참으로 참담한 일”이라고 재차 우려했다. 김 부대표는 그러면서 “미래통합당에 경고한다”며 “지금은 선거를 생각하며 정치적 계산에 따라 정부를 무차별 공격할 때가 절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김 부대표는 “사태 수습에 대한 평가나 비난은 상황이 수습된 뒤에 해도 늦지 않다”며 “우리 국민을 지키기
한미연합훈련 (출처=한미연합사) 코로나19가 이제 한미 연합군까지 멈춰 세웠다. 군 당국은 코로나19가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해 한미장병들의 안전을 최우선시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미 군 당국이 3월 초 실시 예정이던 한미연합연훈련을 연기했다. 이 같은 결정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예방에 따른 것이다. 한미연합군사령부는 27일 기존에 계획했던 한미연합사령부의 전반기 연합지휘소 훈련을 별도의 공지가 있을 때까지 연기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박한기 합동참모의장이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에게 훈련 연기를 제안했고,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코로나19 확산 차단 노력과 한미장병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를 동의 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훈련 연기 결정에도 불구하고 한미동맹은 대한민국 방위를 위해 그 어떤 위협에 대해서도 높은 군사적 억제력을 제공하고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