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19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확대중수본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국무총리실 제공) ·정세균 국무총리는 21일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전염 확산 시작 단계에 접어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최근 확진자가 급증해 어려움을 겪는 대구·청도 지역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특단의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에서 "(청도·대구 지역에서) 최대한 빨리 접촉자를 찾아내고 확진자를 치료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 총리는 "병상과 인력, 장비 등 필요한 자원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지금까지 국내 유입 차단에 주력했다면 앞으로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는 데 보다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또 군 의료 인력 등 공공인력을 투입하고 자가격리가 어려운 분들을 위한 임시보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코로나19 대응 관련에 대한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오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과 관련해 전화 통화를 하고, 양국의 임상치료 경험을 공유하고 방역 당국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2분간 이어진 시 주석과 통화에서 "중국의 어려움이 우리의 어려움이기 때문에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가장 가까운 이웃인 중국의 노력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시 주석을 중심으로 한 중국 인민의 단결된 힘으로 잘 극복해 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먼저 코로나19의 확산과 관련, 중국 내 희생자들에 대해 애도를 표하고 현지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이 임시항공편으로 귀국하는 과정에서 중국 측이 적극 협조해준 데 사의를 표한다"며 "중국 내 한국 국민 보호 및 우리 진출기업의 활동 협조 등 중국 측의 계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가회동 골목이 지난해 같으면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복을 입고 관광을 했지만, 이날은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이 단 한명도 보이지 않는다.(사진=윤여진 기자)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가회동 골목이 지난해 같으면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복을 입고 관광을 했지만, 이날은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이 단 한명도 보이지 않는다.(사진=윤여진 기자) '코로나19'가 계속 확산되면서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도 단 한명도 보이지 않는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사진=미래통합당)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때 “문재인 정권은 우한 폐렴이 경제위기의 원인인 것처럼 이야기하고 있다”며 “하지만 경제위기의 근본원인은 전염병이 아니라 문재인 정권이 지난 3년간 행한 사회주의적 경제실험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이제는 국민들께서도 어떤 말로 변명을 하더라도 그 진상이 무엇인지를 적확히 아시는 그런 상황이 됐다”고 이렇게 강조했다. 황 대표는 “‘경제가 좋다’면서 국민을 우롱했다”며 “오락가락 경제 인식이 위기의 근본원인이 되고 말았다”고도 했다. 황 대표는 “경제 파탄, 일자리 붕괴를 덮겠다고 세금 빚잔치를 벌인 것이 근본원인”이라고 못박았다. 황 대표는 또 “민생은 내팽개치고 북한 관광, 시진핑 방한과 같은 총선 이벤트에만 몰두했던 것이 근본원인”이라고도 했다. 황 대표는 이렇게 밝힌 후 “우한 폐렴을 빌미삼아서 또다시 혈세를 쏟아 부을 생각이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사진=윤여진 기자/시사1DB)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늘 민주통합의원모임 유성엽 원내대표의 연설 중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상황과 인식에 대해서는 공감되는 부분이 있었다”며 “연설 초두에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하여 우리 정부를 믿고 따라야 한다는 주장과 칭찬해 줄 것은 칭찬하며 모두 함께 걸어가야 한다는 기조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심판자가 아닌 조정자, 중간자로서 화합과 발전의 길로 모두 함께 나아가고자 한다는 점도 여야가 함께 지향해야 할 핵심가치라고 생각한다”고 이렇게 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축에 대응하기 위하여 추경을 해야 한다는 제안도 검토할 단계라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계속해서 “비상 경제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 경기침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가동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또 “오늘 민주통합의원모임이 제안한 저출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0일 서울 구로을 지역에 김용태 의원의 전략공천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미래당 관계자는 이날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공관위가 서울 구로을 지역에 김 의원을 전략공천하기로 확정했다”고 알렸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공관위는 상대당에서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이 ‘대통령의 남자’로 불리는 만큼 이 지역을 전략공천해 승기를 잡으려는 계획을 구상 중이다. 더욱이 김형오 미래당 공관위원장은 지난달 27일 “청와대 낙하산부대의 국회 진입을 저지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서울 구로을은 민주당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제18대 국회부터 내리 3선을 한 지역으로 여권 강세지로 꼽힌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에 앞서 101년만에 한국 영화사 최초로 아카데미 4관왕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에게 축하 박수를 보내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한 영화'기생충' 제작진을 청와대로 초청해 격려 오찬을 가진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정오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씨를 포함한 주요 출연진과 제작진 20여명을 만나 오찬을 함께한다. 문 대통령은 오찬 자리에서 영화 '기생충' 팀을 격려하고 문화예술인들의 현장 경험이나 애로사항도 청취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봉 감독이 박근혜 정부의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올랐던 일도 거론될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 대통령은 수상 당일이던 지난 10일 청와대 수석비서관·보좌관 회의 주재에 앞서 101년 한국 영화사 최초로 아카데미를 석권한 봉 감독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또 문 대통령은 봉 감독에게 별도의 축전을 보내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있는 국민들께 자부심과 용기를 주어 특별히 감사드린다"
▲사진=리얼미터 제공 미래통합당이 첫 여론 조사에서 32.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도 지난주보다 상승했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7∼1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508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1.2%포인트 오른 41.1%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2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1.2%p 오른 41.1%를 기록했고, 미래통합당은 32.7%, 정의당은 0.6%p 내린 4.2%, 바른미래당 3.2%, 국민의당 2.3%, 평화당 2.1%, 공화당 1.5%,민중당 1.2%, 대안신당 1.0%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전 주 주간집계 대비 1.4%p 내린 9.7%를 나타냈다. 민주당은 지역별로 보면 대전·세종·충청(▲3.3%p, 37.0%→40.3%), 경기·인천(▲3.2%p, 43.6%→46.8%), 부산·울산·경남(▲2.8%p, 32.3%→35.1%)에서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30대(▲7.9%p,
▲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이 2020총선미디어감시연대 슬로건 팻말을 들고 있다.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이 2020년 총선미디어감시연대 발족 기자회견에 참석해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김철관 회장은 17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2020 총선미디어감시연대 발족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김 회장은 김종철 동아투위위원장, 고찬수 한국PD연합회장, 성재호 방송기자연합회장 등에 이어 2020총선미디어감시연대 발족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기자회견문을 통해 “‘2020년 총선미디어감시연대’는 이번 총선이 다양한 미디어가 각자의 특색대로 선거에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원년이 되도록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며 “언론이 시민의 권리에 복무한다는 기본적 원칙을 지킬 수 있도록, ‘2020총선미디어감시연대’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이 17일 오전 2020총선미디어감시연대 발족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김철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사진=더불어민주당)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때 “최근 공중파 시사프로그램이 ‘나경원 미래통합당 의원 자녀의 스펙 의혹’과 관련해 집중 보도를 내보냈다”며 “나 의원의 자녀 특혜 의혹이 불거진 것은 최근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설 최고위원은 “시민단체에서 지난해 9월 첫 고발을 한 이후 지난달까지 10차례나 진실을 규명해달라고 검찰에 고발한바”라며 이렇게 강조했다. 설 최고위원은 “그러나 검찰 수사는 감감 무소식이었다”며 “작년 11월, 54일 만에 여론에 떠밀려 고발인 조사를 하고는 수사에 손을 놓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도 했다. 설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검찰공정수사촉구특위 위원장으로서 여러 차례 말씀드린 바다”라며 “선택적 정의, 선택적 수사는 국민을 위한 검찰로 거듭나기 위해서 검찰이 가장 먼저 버려야할 구시대의 악습”이라고 했다. 설 최고위원은 이렇게 언급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