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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 원주시 선관위와 22대 총선 선거사무 협의

(시사1 = 유벼리 기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원공노)은 27일 오전 11시 원공노 사무실에서 원주시 선거관리위원회와 22대 총선 선거사무 관련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원공노와 원주선관위는 지난 21년부터 지속적으로 상호 만남을 이어오며 선거사무원 처우개선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그 결과로, 선거사무 공무원 참여 인원 축소, 노후화된 사전투표 장비 교체 및 예비 장비 추가 확보, 벽보 작업 외부 용역, 투표소 내 난동 민원인 대책을 위한 지역 경찰과 협조 강화 등 현장 차원에서 실질적인 개선을 이루어냈다.

 

작년 11월 원공노가 원주선관위를 방문하여 선거사무 관련 요청사항을 전달하고 이에 대한 원주선관위 답변을 듣는 자리를 가졌으며, 이번에는 원주시청 공무원 투·개표 투입 인력을 협의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원공노 문성호 사무국장은 “지난번 미팅 시 요청한 사항에 대해 원주선관위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신속히 개선해 주신 점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원공노와 원주선관위 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선거사무 관련 이슈들에 대하여 상호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자는 좋은 선례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자”라고 말했다.

 

원주선관위 인상진 선거계장은 “기초지자체 공무원노조의 선거사무 거부로 선거사무 인력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는 타지역의 경우와 다르게 원공노의 합리적인 요구와 적극적인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선거사무 협조의 주요 이해관계자인 원공노와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유지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답했다.

 

원공노는 투쟁 위주의 민노총 활동 방식에 염증을 느끼고, 지난 21년 민노총 산하 전공노를 탈퇴하였으며, 독자노조로서 조합원 보호 및 복지증진, 지역 사회 공헌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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