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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진보연합 신지혜 "행안부,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 오류 원인규명부터 해야"

(시사1 = 유벼리 기자) 새진보연합은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행안부는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이 정상 가동 중이라는 거짓말 대신 원인 규명부터 제대로 하라"고 요구했다.

 

새진보연합에 따르면 지난 22일 행안부는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을 정상화했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오류가 계속 되고 있다. 23일에도 수납처리 오류와 가상계좌 오류로 인한 입금 불가, 환급 불가 등 시스템 먹통 때문에 힘들다는 지자체 공무원의 하소연이 계속되고 있다.

 

이 때문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원공노)에서 새진보연합에 관련 기자회견을 요청했다.

 

새진보연합은 "행안부는 국민과 공무원에게 사과하고 원인을 제대로 찾아 시스템을 개선할 방안을 국민께 설명하는 등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책임 있게 대처했어야 했다"며 "시스템 개시 전에 문제가 생길 것이라 예상했다면, 일선 공무원이 대처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고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도 마련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행안부는 책임있는 사과와 제대로 된 원인 규명에 책임을 다하라"고 요구했다.

 

이와관련, 문성호 원공노 사무국장은 "행안부는 지난 5년간 퍼부은 2천억 가까운 시민 혈세로 구축된 차세대 지방세입 시스템 먹통사태에 대해 거짓 해명을 하는 대신 시민과 전국에 있는 세무업무 공무원들에게 사과하고 문제점 해결에 매진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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